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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6일 AM 09:58 · 수정됨(10:16)
맞습니다. 슬프지 않아요.
어떤 것도 보고 싶지 않고 듣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가만 있으라는 말을 듣고 그저 그렇게.... 그걸 떠올리는 순간 부터 심장이 멎을 것만 같아서,
관련된 기사도, 사진도, 영상도 보지 못합니다. 노력을 해봤는데, 안되요. 직면하는 것이 도저히...
이제는 자라서 교복을 입고 학교로 향하는 내 새끼를 생각하면서, 동시에 겹쳐지는 그 때 그 아이들 때문에 힘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예 생각을 하지 않으려, 비겁하고 치사하지만 그렇게 합니다.
416 기억상점에서 작은 뱃지와 팔지를 사고 양말을 사고, 손수건을 사도, 그래도 더 이상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노란 리본이 달린 가방을 들고 매일 출퇴근을 할 지언정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문득,
역시나 학교에 갔을 저희 딸애 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엄마한테 전화해, 꼭.. 이라고 뜬금없는 문자를 보내고 싶지만.... 그 때 그 아이들이 얼마나 엄마를 찾았을까... 떠올라서 울컥 울컥 가슴이 매여옵니다.
세월호는 슬픔이 아니라, 통증입니다.
댓글 (5)
- L
loveMom
24.04.16 · 242.♡.248.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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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Mom 작성자
24.04.16 · 161.♡.203.114
님처럼 생각할 수도 있겠군요, 낚시.
수정합니다 - L
love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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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6 · 242.♡.248.151
막줄이 제목이였으면 다들 공감했을겁니다 - 칼
칼퇴소취
24.04.16 · 220.♡.56.157
굳이 제목을 이렇게 지으셔야 했나 싶네요 -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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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퇴소취 작성자
24.04.16 · 161.♡.203.114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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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목 낚시 느낌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