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몽 (112.♡.217.132)
2025년 1월 7일 PM 09:05 · 수정됨(23:33)
회견 같은 거 할 때 늘 이게 궁금했습니다.
특히 최근에 들어 대통령실과 특정 정당 국회의원들이 특정 언론을 대하는 방식을 보면서 더더욱 궁금해 졌습니다.
마치 “안녕하십니까? 부산 출신 김아무개입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나 “김해 김씨 몇 대 손이고, 제 몇대 국회의원이었던 김 아무개의 아들 김 거시기라고 합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같은 느낌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걸거나 질문을 할 때에는 자신을 밝히는 것이 예의는 맞습니다.
그럼 자신의 신분(이 경우 '기자')과 이름 정도만 밝히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기자 신분 임을 밝히는 신분증이나 출입증 같은 걸 붙이고 있거나 목에 걸고 있을 것입니다.)
질문이 이상하면 질문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면 될 것이고, 질문이 문제가 많거나 적절치 않다고 생각되면 대답을 거부하면 될 일이라고 봅니다.
기자의 소속으로 질문을 예단하는 것은, 마치 출신이나 학력, 소득 같은 것으로 그 사람의 인격이나 능력을 규정짓던 것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소속 언론사를 꼭 밝혀야 할 까닭이 있을까요?
만약 정히 어느 언론과는 도저히 얘기를 나누기 싫다면 공개 회견을 하면서 속좁게 특정 언론을 배제하지 말고 그냥 특정 언론이나 특정 언론인(기자)을 골라 (1대1)대담을 하면 될 일이라고 봅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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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lyCathay
25.01.07 · 223.♡.178.136
엠비씨면 대답 안해야하니까요 ㅎㅎ -
개개굴개굴이
25.01.07 · 112.♡.155.20
??? : 대답하지마십시요 쪽파입니다!.... -
닉닉네임세탁중
25.01.07 · 219.♡.118.89
출입처가 있는 기자는 개인자격으로 온게 아니고 자기가 종사하고 있는 언론사 대표자격으로 온거기 때문에 소속을 밝혀야 한다고 봅니다 -
깨깨몽
→ 닉네임세탁중 작성자
25.01.07 · 112.♡.217.132
의견 고맙습니다.
이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그러려면 정말로 그 언론사를 대변할 만한 중견 기자가 파견되는 게 맞지 않을까요?
뭐가 핵심 사안인지, 뭘 질문해야 하는 지도 잘 모르는 쌩초짜 보내면서 '대표 자격'이라 한다면 그건 좀 많이 이상합니다. ^^ -
닉닉네임세탁중
→ 깨몽
25.01.07 · 219.♡.118.89
그런 언론사라면 스스로 수준을 인증하는거라 글쓴분이 많이 이상해 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
55년은너무짧다
25.01.07 · 112.♡.196.192
전 오히려 소속은 밝히되 기자 개인의 이름은 기사에 있으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
마마늘빵
25.01.07 · 106.♡.193.29
엠비씨는 걸러야ㅜ하니꺄요 -
CCrow
25.01.07 · 49.♡.120.27
보통보면 상식 이하 질문을 하는 기자들이 소속, 이름을 밝히지 않고 질문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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