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 문제는.. 확실히 남 일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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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72.♡.46.204
작성일 2025.01.07 14:19
77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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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 피해 사례를 보면 코 부분만 종양이 부풀어 오르고, 태어날 때 이마가 비대해지고 눈코입이 일그러지거나, 팔다리가 탈리도마이도 베이비마냥 사라진다거나, 피부가 한센병처럼 뭉개지는 등 심각하죠..

근데 한국은 미국 눈치+군부독재 때문에 철저히 함구했고 그나마 조직한 피해자 단체도 보면 미국과 박정희를 못 비판하다 보니 일부는 극우화되고 어휴…

사진의 난쟁이 형제들은 고엽제 맞고 태어난 사람들로 사지가 비정상적으로 얇고 짧은 장애를 가졌습니다. 그나마 덜 고어한데, 다른 사례는 올리기에 너무 끔찍하죠.



아 근데 저 부대 중 제 중학교 선생님이 소속된 곳도 있군요?

워낙 끔찍한 꼴 봐서인지 육사 졸업 후 엘리트 코스 밟을 수 있는데도 다 때려치고 교련-사회교사 테크를 탔는데…

보수적이되 수업에서 정치색도 안 내고 도리어 박정희가 경제개발 한 건 잘 했지만 독재를 한 점은 옹호할 수 없다고 확고하게 말하시더군요.

댓글 6 / 1 페이지

글렌모어님의 댓글

작성자 글렌모어 (59.♡.226.150)
작성일 어제 14:25
이런 전쟁의 참상을 보면서도 우리나라에서 전쟁을 원하는 그들은 도대체 어떤 존재들인가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04.♡.38.130)
작성일 00:07
@글렌모어님에게 답글 ?? : 난 미필이고 전쟁나면 외국 튀면 그만이니까..
겠죠.

Bryan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ryans (112.♡.123.162)
작성일 어제 14:27
저희 아버지도 백마부대로 파병되어 나짱에 계셨는데
못볼것 많이 보셨다고 들었습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04.♡.38.130)
작성일 00:09
@Bryans님에게 답글 할아버지가 그 스트레스 받던 선생님, 아니 그 때 장교와 같이 술울 마시며 다독여 주셨다는군요. 그러며 마음을 다잡게 해서 손자안 저까지 득을 봤죠.

진우원님의 댓글

작성자 진우원 (122.♡.242.238)
작성일 어제 15:42
생각해보니... 고엽제는 군인 뿐 아니라 베트남 사람들도 엄청 맞았겠군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04.♡.38.130)
작성일 00:10
@진우원님에게 답글 밀림에서 살고 거기서 난 걸 먹던 원주민들이 날벼락을 봤죠. 다이옥신이 자손까지 이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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