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작스러운 고열로 회사를 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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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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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갑자기 몸이 추워지면서 브라운 온도계를 귀에 꽂아보니
평소 37.3인데 39.4가 찍히는 겁니다.
어휴 39.4나오니 인디케이터가 시뻘건게 진짜 무섭더군요
아니 독감 다 나은줄 알았는데 완전 뜬금포라 엄청 놀랐습니다
일단 일부러 토해서 위를 비우고
아내가 준 냉찜질팩을 머리 등 겨드랑이에 꽂고
애들용 아세트 아미노펜하고 이부프로펜 왕창 먹으며 누웠습니다만
39.5도에 근접하니 머리가 빙빙 돌기 시작하는데 진짜 앞으론 독감 무시 안하겠습니다 살려만 주십시오 빌면서 누워있었습니다.
두시간 가량 누워있었는데 겨우 열이 잡혔는지 의식이 돌아오더군요. 심장뛰는 속도가 장난아닙니다.
몸에서 생존모드 활성화 한거같더군요. 그렇게 겨우 밤을 넘기고
지금은 살아서 동네병원 대기중인데 앞으론 독감 예방주사 나오면 꼬박꼬박 맞아야겠습니다
ㅜ.ㅜ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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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아스님의 댓글의 댓글
@배불뚝이아저씨님에게 답글
지금은 다시 37.3도로 돌아왔군요. 의사선생님이 수액맞으라고 권하면 맞아야겠습니다. ㅜㅜ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
저도 작년에 걸려서 반죽음 될뻔 한뒤로 독감백신은 꼭 맞습니다. 그전까진 쳐다도 안봤었는데..ㄷㄷ
귀엽고깜찍한요정님의 댓글
독감도 인플루엔자 A가 있고. B도 있구.....
방심하다간. 코로나 인플루엔자A.B 바이러스성질병. 트리플 획득 가능하니
다들 조심 조심 조심 하셔야 하시더란 말입니다.
실제로 요즘 병원에 저런 사례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방심하다간. 코로나 인플루엔자A.B 바이러스성질병. 트리플 획득 가능하니
다들 조심 조심 조심 하셔야 하시더란 말입니다.
실제로 요즘 병원에 저런 사례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셀라비님의 댓글
독감백신 꼭 맞아야 되더라구요 ㅎㅎ 요새는 쬐금만 발품팔면 가성비 있게 맞을수 있는 곳도 있어서 독감 걸려 고생하는거 대비 강추 입니다
배불뚝이아저씨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