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폴 - 아직, 있다.

새벽반에 한번 올렸지만, 한번 더 올립니다.

10년전 오늘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아이가 없었을때 겪었던 대구 상인동 가스 폭발 사건이나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 사고의 경우 슬프고 속상하기는 했지만, 아이가 생긴 이후 겪었던 세월호 사고는 남아 계신 부모님들에게 감정이입이 되어서 한동안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노래를 들을때면, 즐거운 수학 여행을 출발했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먼길 떠나버린 304명이 생각납니다. 

잊지 않고 있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