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중...승객 전원구조]...그 뉴스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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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6일 AM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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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중...승객 전원구조....]

10년 전 식당에서의 그 뉴스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한달 후 직장동료이자 친한 친구와 점심먹으면서 식당벽에 틀어져있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배가 넘어가고 있고 해경들이며 어선들이 마구 뒤엉켜있는 모습이 반복되고있는 화면아래

커다란 글자로 [승객전원구조]...

 

다행이구나 싶었습니다.

 

94년 성수대교 붕괴로 통학하던 학생들을 비롯 여러 시민들이 죽거나 다치고

95년 삼풍백화점 붕괴로 무고한 시민들이 또 여럿 죽어나가고...

99년씨랜드 가건물숙소 화재로 유치원생들이 죽고...

해마다 수학여행으로 버스사고나서 중고등학생들이 다치고...

그래도 뭐하나 달라지지 않는구나....하는 생각에 매몰되어 무덤덤해 질때마다

그런 나를 반성하게 하는 커다란 사회적 사고들이 반복해서 일어납니다...

 

23년엔 외국축제 즐기러...말그대로 놀러갔다가 도심 한복판에서 젊은 아이들이 죽어가는 말도 안되는 모습을

유투브로...뉴스로 간접 목격까지....

 

언론은 그때마다 떠들썩합니다.

정치권은 항상 눈치보며 뒷북입니다.

대다수 국민들은 먹고살기바빠 일주일이면 관심이 식습니다.

다치고 죽은 사람과 그 가족들만의 문제가 되어버립니다.

심지어 놀러간게 문제라는 말같지도 않은 말까지 듣습니다.

 

계속 반복됩니다.

 

[전원구조]...분명 오보인데... 오보의 책임자는 없습니다.

긴급한 때 적재적소에 행정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라고 준 권력을 잘못 쓴 책임자는 없습니다. 아니 그런일에는 자기는 책임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다치고 죽은 사람만 미치고 팔짝 뛸 노릇입니다.

돈있고 권력있는 사람들은 이 마저도 보기싫어 돈으로 권력으로 국민들을 나눠 서로 싸우게 합니다.

그럼 먹고살기바쁜 대다수  국민들 중 일부는 그런 그들에게 붙어 추모하고 기억하여 또다른 사고를 막자는 사람들과 싸웁니다.....

언론은 충실하게 그 모습을 재단해서 또 무한반복합니다.

 

그렇게 10년이 지났습니다.

 

10년간 국가재난 트라우마센터도....추모공원도....완공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매해 기억한다고 글을 쓰고 리본을 답니다만... 이 모든게 제 마음의 위안을 위한 건 아닌지...

오늘따라 더 반성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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