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먹는 장면에서 도저히 욕을 참을 수 없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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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2시 75.♡.170.40
작성일 2025.01.0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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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들고 젓가락으로 우걱우걱 퍼먹는거랑

면치기


이 두개 나오면 뭐가 됐든 그냥 안 보든가 채널 돌립니다.

근본없는 혐오스럽고 상스러운 행동이에요


생각해 보세요

서양식당에 가서 접시들고 쩝쩝쩝 게걸스럽게 포크로 음식 입에 밀어넣고 먹으면 다들 경악하지 않나요?

파스타 후루룩 면치기 하면서 사방에 다 튀기면서 맛있게 먹나요?


왜 그건 당연하게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

우리나라 밥상머리 예절에서 절대 금기하고 있는 짓거리들을 방송에서는 먹음직스럽게 먹는다고 찬양하고 있는지 저는 절대로 이해를 못합니다

우리나라야 말로 식사예절 엄격하게 교육하는 나라입니다

섬나라 ***들이나 **들이나 하던 짓을 참 나

(댓글로 혐오발언 지적이 들어와서 취소합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인터넷 먹방 내보내는 무식한 피디들이 다 망쳐 놨어요

그런거 보면 댓글로라도 한마디씩 해줘야 합니다


갑자기 승질이 확 나네 또


댓글 60 / 1 페이지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221.♡.107.63)
작성일 00:12
제가 그래서 초기 면치기 방송에서 맨날하던 연예인들은 다 안봅니다

새벽노을님의 댓글

작성자 새벽노을 (175.♡.43.180)
작성일 00:13
진짜 보고 있으면 불편하기는 합니다.

포돌이님의 댓글

작성자 포돌이 (211.♡.126.167)
작성일 00:14
방송에서 면치기 유행은 지난거 아닌가요
한참 심할때는 면먹다가 일어서는것까지 했었죠

파랑퍼렁님의 댓글

작성자 파랑퍼렁 (1.♡.137.74)
작성일 00:15
더하기 쩝쩝 소리내고 먹기 더하기 입벌리고 우적우적 게걸스럽게 먹기!! 저는 그래서 먹방은 일체 보지 않아요. 드라마,영화도 먹는거 나오는건 스킵합니다. 저희집은 아주 어릴때부터 절대 하면 안되는걸로 배워서 소리내서 음식 먹는거 아아아아아주 혐오 스러워요…

안녕스누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녕스누피 (112.♡.18.232)
작성일 00:21

이용약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용약관 (211.♡.205.123)
작성일 00:24
뜬금포지만 그래도 쯔양은 조신하게 먹어서 그건 또 그냥 그러려니 보게 되더라구요
암튼 그릇 쳐들고 후룩 쩝쩝 쳐 먹는건 극혐임다
예의범절은 어디다가 팔아 쳐 먹었냐 같이 먹었냐 ㅋㅋ

GENIU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NIUS (175.♡.184.69)
작성일 00:24
음...전 신기해서 계속 보게 되던데...ㅎㅎㅎㅎ
전 면치기가 절대 안되는 인간이라서요.
뜨거운 김이 입에 들어가는 순간 기침부터 나와서리 ㅠ.ㅠ

날리면친오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날리면친오빠 (211.♡.13.71)
작성일 01:41
@GENIUS님에게 답글 보통 흡연자들이 라면을 바로 못 먹습니다 기침이 나와서요 금연하고 나면 바로 먹을 수 있더라고요. 기관지 쪽이 약하거나 하면 뜨거운걸 먹을 때 기침이 나오는가봐요.

PATRIC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PATRICK (220.♡.139.209)
작성일 00:26
원래도 TV를 거의 안보지만 같이 마주 앉아먹는 것도 아니고 남이 뭘 먹는걸 보고있는것 자체가 썩 유쾌하진 않습니다.

캐피탈리스트캐주얼티스님의 댓글

작성자 캐피탈리스트캐주얼티스 (112.♡.13.249)
작성일 00:26
면치기 극혐!
쩝쩝은 뭐 그려러니 함!
그릇들고 먹는거 제일제일 극혐!!!!!!

레오니오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레오니오S (125.♡.63.16)
작성일 00:35
음... 전 음식을 흘리는 것이 싫어서 그릇을 들고 받쳐서 먹는데;;;
그렇게 극혐인가요?;;;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75.♡.170.40)
작성일 01:15
@레오니오S님에게 답글 사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웬만한 문명국가에서는 식사예절이 굉장히 중요하고 그릇을 들고 먹는게 오히려 불편하게 되어 있죠. 전통 우리나라 한상차림에서 그릇을 들 수 있는 건 오로지 밥공기 밖에는 없습니다. 국이나 찌개, 반찬을 접시째 들고 먹진 않잖아요? 그러기가 아예 불가능 하죠. 원래 국도 뜨거운 놋그릇이고.
그럼 밥은 어떤가? 밥을 그릇째 들고 먹는 건 우리나라 식사예절에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흘리지 않도록 숟가락과 젓가락으로 조신하게 먹는게 예절이고, 그릇을 놓아 둘 탁자가 없는 경우같이 어쩔 수 없을 때에나 들고 먹는거죠. 예를 들어 농사일 하다가 새참먹는 때 같은.

서양도 마찬가지죠. 애초에 그릇을 들고 먹는 문화가 없어요.
중국이나 일본, 그리고 일부 문명화가 덜 된 지역에서나 그릇을 들고 먹습니다.
야외에서 대충 빨리빨리 먹어서 한끼 때우고 일하러 가야 할 노예들이나 하던 짓이죠

면치기보다 더 하지 말아야 할 일이 그릇째 들고 먹는 식습관입니다.
부모님들이 자녀들한테 반드시 가르쳐 줘야 해요

레오니오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레오니오S (125.♡.63.16)
작성일 01:22
@12시님에게 답글 제가 좀 지나치게 깔끔하게 먹는 걸 좋아하는 성향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 깔끔함을 추구하는 방향이 식사 행위의 정갈함보다는 식탁과 음식의 깔끔함으로 치우친 탓인 듯 합니다.
음... 쉽게 고쳐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75.♡.170.40)
작성일 01:25
@레오니오S님에게 답글 제 글이 너무 공격적으로 다가왔다면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유럽의 식사예절과 우리나라의 식사예절은 하나도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엄격하죠. 그리고 저는 식사예절이 무척 중요한 아주 기본적인 습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유독 좀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인 것도 알고 있습니다. 
좋게 받아들여 주셔서 감사하네요

별명읍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명읍슴 (118.♡.6.6)
작성일 01:41
@12시님에게 답글 보다가 조금 당황스러운 내용인지라.. 댓글 씁니다.

쩝쩝 소리를 낸다거나, 후루룩 면치기 까지만 이야기 하셨으면
그건 타인에게 영향을 주는 부분으로 이해하고 공감했을텐데..

그릇을 받쳐먹는 부분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너무 본인의 생각대로만 이야기 하시는 듯하여 글을 씁니다.
말씀하신 국제적으로 그릇을 받쳐드는 것의 유무는 문명화의 수준이나
예절의 차원이 아니라 각 지역적 식생활의 차이일 뿐입니다.

유럽은 기본적으로 식기가 편평한 접시입니다.
그래서 들고 먹을 수가 없는 것이고, bowl을 쓰더라도 샐러드나 야채 때문에 주로 씁니다.
그러나, 유럽 사람들도 스프와 같은 음식이 나오면 깨끗하게 먹기 위해 그릇을 살짝식 들거나 기울이는건 기본이고,
상황에 따라서 작고 깊이가 있는 접시형 식기를 들고 먹기도 합니다.
즉, 유럽은 식기를 들면 예의가 없다는 게 아니라, 들 식기가 없을 뿐입니다.

반대로 밥과 국물형 음식이 주식이 된 동아시아 지역은
자연스럽게 식기를 드는 것은 흔하게 일어났던 일입니다.
중국도 그렇고, 특히 일본의 경우는 오히려 들고 먹는게 예의입니다.
이거 그 곳이 유럽보다 '문명화가 덜되어서'가 아니라, 식생활 패턴이 달라서 기인한 겁니다.

한국이 어쩌다가 꼬여버린 경우인데,
한국은 식기가 기본적으로 모두 커서 밥과 국 그릇을 드는 게 어려웠던 것이고,
양반이 아닌 가난한 하층민들은 양반과 달리 밥과 반찬 그릇을 따로 두지 못하고,
한 그릇에 비벼서 들고 먹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양반들은 그들과 달리
그릇을 들고 먹으면 상것들의 습관이다 하여 예의에 어긋난다고 했던 겁니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 식사양이 줄어들고 개인의 위생관념이 강조되면서
국을 한 그릇에 끓이더라도 각자의 국 그릇에 나눠 담는 식문화 습관이 일반화 되었고,
딱 일본식 수준의 밥공기, 국공기 가 일반화 되었습니다.
이제는 식기를 드는 것이 오히려 위생적일 수도 있게 된 것입니다.

일례로 외국인들 데리고 와서 한국에서 한국 음식을 대접하면,
그들도 자연스럽게 국 그릇을 드는 경우들이 왕왕 발생합니다.
즉, 효율성과 필요에 의해서 발생하는 겁니다.
물론 한번인가 그런 상황에서 한국식 예절은 식기를 드는게 아니라며
자랑스러운듯 가르치려는 사람을 보며 눈쌀을 찌푸린 적이 있습니다.
그건 조선시대에서나 양반이 소위 상것이라며 반상의 차이를 드러내던 것이지.
이제 더 이상 그게 예의로 존속될 이유가 없으니까요.

이 상황에서 식기를 들면 예의에 어긋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면치기를 해서 먹어야 식사 예의인 것 처럼 말하는 사람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 현대 시점에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식기를 들고 먹으면 예의가 없고,
'문명화' 란 단어까지 나온다니요..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75.♡.170.40)
작성일 01:50
@별명읍슴님에게 답글 그런가요?
우리나라의 밥공기 국그릇이 일본것으로 바뀌었나요? 일본 그릇은 들고 먹어야 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 가지만 우리나라 그릇이 바뀌었다는 것도 금시초문입니다. 그릇모양이 어떻게 바뀌었건 상이 있고 수저가 있으면 내려놓고 먹는것이 식사예절인 것은 변함이 없는 일이고요, 유럽도 개인 보울이나 접시를 '기울여서' 깨끗이 먹기는 하지만 얼굴높이까지 들어서 퍼먹듯이 하는 경우는 절대로 없고요. 우리나라도 전부터 마지막까지 깨끗이 먹을때는 기울여 긁어먹습니다. 그건 당연한 일이죠.
세계 어느나라를 봐도 그릇을 들고 식사를 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일본과 중국과 그리고 기타등등을 빼면.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75.♡.170.40)
작성일 01:53
@별명읍슴님에게 답글 밥 외에 어느 음식을 그릇에 담아 들고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국? 찌개? 김치? 각종 반찬?
아니면 국수? 국수는 그럴 수도 있겠네요. 워낙 패스트푸드같은 느낌이니까. 그런데 그 조차도 그릇 째 들고 먹는건 예의가 아닙니다. 들고먹지 않을 수 있잖아요. 그게 맞는 일이고요

softplu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oftplus (211.♡.72.240)
작성일 02:02
@별명읍슴님에게 답글 국이나 찌개의 공유화? 숟가락 퍼먹기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물자부족현상으로 생긴 문화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조선시대 그림들을 보면 각자의 작은 식탁 앞에 앉아 있는것을 쉽게 찾아보실수 있습니다.

즈우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즈우인 (58.♡.182.42)
작성일 02:09
@별명읍슴님에게 답글 의견에 동의합니다.
면치기와 그릇 들고 먹는 것을 동일시하는건 좀 어폐가 있다고 생각해요.
각설이(거지)들이 양반집 와서 밥 동냥을 하면, 이들이 들고다니는 큰 바가지에 대충 남은 잔반들을 넣어줬다고 해요. 그리고 그들은 구걸한 밥을 길바닥에 앉아 대충 바가지채 들고 밥을 먹었구요. 그릇 들고 밥먹음 = 거지 새끼. 이런겁니다.
당시 유교적 사관에 비롯한 식사 예절을 현대사회에서까지 무리해서 강요 하는게 조금 우습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일본은 기본적으로 숫가락을 사용하지 않는 문화입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숫가락을 한국 처럼 자주 쓰지 않습니다.
젓가락으로 오차즈케 같은 국물과 건더기가 같이있는 음식을 먹으려니, 자연스레 식기를 들고 먹을 수 밖에 없는 식문화가 된걸로 알 고 있습니다.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75.♡.170.40)
작성일 01:30
@레오니오S님에게 답글 그리고 여담이지만 1인가구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사회현상이 점점 더 식사예절에 대한 중요성을 무디게 만들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그냥 죽지않기 위해서 대충 입속에 집어넣는 food가 아닌, 인간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하루 세번의 식사로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별명읍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명읍슴 (118.♡.6.6)
작성일 01:53
@12시님에게 답글 우리나라의 밥공기 국그릇이 일본것으로 바뀌었나요? 일본 그릇은 들고 먹어야 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 가지만 우리나라 그릇이 바뀌었다는 것도 금시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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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읍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명읍슴 (118.♡.6.6)
작성일 01:54
@12시님에게 답글

한국의 밥그릇 변천사에 대해서는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너무 본인의 관념을 절대적이라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75.♡.170.40)
작성일 01:56
@별명읍슴님에게 답글 그릇의 사이즈가 작아지면 들고 먹는게 자연스럽다는 말씀인가요?
식사예절에도 어긋나지 않는 일이고요?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75.♡.170.40)
작성일 02:00
@별명읍슴님에게 답글 그릇 크기의 변화는 한국만의 특별한 사례가 아니라 현대인의 음식이 고열량 다양화되면서 뒤따라온 전세계 공통의 현상입니다. 들고 먹는게 더 자연스러운 미니어처만한 사이즈도 아니고요.
식사예절과 밥그릇 크기와는 별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별명읍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명읍슴 (118.♡.6.6)
작성일 01:56
@12시님에게 답글 소리내어서 먹음으로서 남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된다 는 절대명제가 될 수 있지만,
그릇을 들고 먹으면 절대 안되고, 틀린 행동이다 라는 건...대체 어디에 근거해서, 무엇으로 예의라고 주장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릇을 받치고 먹는 건 다른 거지, 틀린 게 아닙니다.
본인의 생각과 다르다고 본인 것만이 예의고 절대적이라고 하시면 어떻게 한답니까...

별명읍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명읍슴 (118.♡.6.6)
작성일 01:59
@12시님에게 답글 그릇의 사이즈가 작아지면 들고 먹는게 자연스럽다는 말씀인가요?
식사예절에도 어긋나지 않는 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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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의 사이즈가 작아지면, 들고 먹는 게 자연스럽게 발생한다로 하겠습니다.
자꾸 님께서는 절대적 명제로 다루시려고 하시는 데..
제가 말씀드리는 건 받쳐먹는 부분은 각 지역별 식생활과 문화에 따라 자연적, 효율적으로 발전하는 것이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건에 대해서, '틀렸다' 라고 할 권리는 없다라는 것입니다.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75.♡.170.40)
작성일 02:05
@별명읍슴님에게 답글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
다른 댓글에도 썼지만 제가 이상하게도 이 문제에서는 좀 급발진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 쓰면서도 조심스럽기는 했어요.
시대상이 그렇게 변해가는 것도 받아들일 수는 있는데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수능금지곡 같이 자꾸 거슬리고 눈에 밟히고 그런거.
앞으로도 저는 그런 모습이 화면에 나오면 바로 꺼버리기는 할겁니다

별명읍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명읍슴 (118.♡.6.6)
작성일 02:09
@12시님에게 답글 일단 댓글을 여기저기 흩어지게 써서 죄송합니다.
다모앙이 댓글에 대댓글을 쓸 때..답글이 안 쓰이는 곳이 있네요.
---------------
그릇 크기의 변화는 한국만의 특별한 사례가 아니라 현대인의 음식이 고열량 다양화되면서 뒤따라온 전세계 공통의 현상입니다. 들고 먹는게 더 자연스러운 미니어처만한 사이즈도 아니고요.
식사예절과 밥그릇 크기와는 별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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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이 한국만의 특별한 사례라 이야기 한 적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건 고대 한국의 식기가 유난히도 Bowl형이면서 유난히 컸던 탓에 한 손으로 식기를 들 수 없었고,
그래서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과 달리 놓고 먹는 문화가 발전한 것입니다.
(제가 지어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 이론은 식기가 작아졌단 사실만큼이나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바와 같이 지금은 고열량 식사와 음식의 다양화로 Bowl이 작아진 형태가 되었고,
그 상황과 필요에 따라서 식기를 들고 식사를 하는 행위가 더 이상 비논리적이지 않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거기에 예의를 자꾸 운운하시는데.
그거는 말씀드린 것처럼 조선시대 양반과 상민 간 식기 사용의 패턴이 달라지면서,
양반들 스스로 상민들과의 차별성으로 내세우던 논리입니다.
지금이 조선시대 양반들 시대도 아니고, 그걸 절대적인 예절 인양 주장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lioncat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59.♡.43.199)
작성일 03:56
@별명읍슴님에게 답글 면치기는 몰라도 그릇들고 먹기를 찬양하는 사람은 주변에서 본적이 없습니다 예절은 아닐지 몰라도 그걸 찬양하고 띄우는 곳이 있다면 그사람들이 비판을 받아야지 그럴의도 없이 그냥 들고 먹는 사람들이 비판이 아닌 욕까지 들어야 할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들고먹는건 예절이 아니니 내려놓고 먹어라 정도가 적당하지요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19.♡.184.180)
작성일 00:37
그릇 들고 먹는 것도 좀 그렇죠.
좋지도 않은 남의 문화를 가져다 쓰는 것 같고요.
사람이 먹을 때 그릇을 들 수는 있는데 일본이나 중국 영화에서 먹는 것 같이
얼굴에 가까이 붙여서 젓가락으로 먹는 건 좀 많이 깹니다.
우리는 그냥 숟가락으로 먹는 문화라고요.

에놀미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놀미타 (125.♡.108.126)
작성일 00:41
한국 사람은 그릇을 들고 먹어도 젓가락질 해서 먹는데
일본, 중국은 입 벌리고 밀어 넣는 게 좀 이상하긴 해요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180.♡.14.183)
작성일 00:46
그렇네요.
저는 여태 유튜브 같은 데서는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모임에서 다른 사람이 너절하게 먹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기는 하네요.
비위가 상하고 짜증이 나요.
음식은 좀 품위있고 정갈하게 먹어줬으면 합니다.
좀 제안을 해주는 것이 좋겠어요.
품위있게 먹는 것이 더 맛있어 보인다고...
그거 판매에 별 도움 안 될 거라고.

방탕소년단님의 댓글

작성자 방탕소년단 (49.♡.48.105)
작성일 01:02
먹는 방식으로 다른게 아니라 맞네 틀리네 웃기네요.

아이폰점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이폰점보 (210.♡.239.38)
작성일 01:11
@방탕소년단님에게 답글 방식의 맞고 틀림이 아니라 주변 사람의 신경에 거슬리지 않게 조심하는 예의를 갖추었냐 아니냐의 문제입니다.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75.♡.170.40)
작성일 01:18
@방탕소년단님에게 답글 다른게 아니라 맞네 틀리네의 문제 맞습니다
똥을 화장실에서만 싸야지 지하철에서 싸면 안되는 것과 마찬가지죠

화창한비오는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화창한비오는날 (211.♡.210.132)
작성일 02:08
@방탕소년단님에게 답글 본문에는 뭐가 맞네 틀리네 한 게 없는데...
웃기네요.

로이란님의 댓글

작성자 로이란 (223.♡.246.233)
작성일 01:44
전 집게 들고 먹는게 좀 보가가 힘들더라구요

softplus님의 댓글

작성자 softplus (211.♡.72.240)
작성일 01:53
그릇 들고 먹는다고 문명화가 덜 된 지역이라고 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스님들 발우공양하는 모습 보신적이 없으신가요?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75.♡.170.40)
작성일 02:07
@softplus님에게 답글 스님들 음식은 그렇게 먹으라고 준비한 음식이고 그리고 식사하면서도 특유의 엄격한 예절이 있는걸로 압니다.
본글도 식사예절에 관한 글이고요

softplu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oftplus (210.♡.103.185)
작성일 12:05
@12시님에게 답글 그러니까 그릇 손으로 드는것과 문명화가 되고 안되고는 상관없습니다.
대충 빨리 먹고 한끼 때워서 일하러 가는 노예도 아니고 문화가 다른겁니다.

가사라님의 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02:07
사고를 유연하게 하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너무 경직된 세상에 사시는거 같아요.

아브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브람 (221.♡.220.75)
작성일 02:09
우리나라는 젓가락으로 밥을 퍼먹지 않습니다.
젓가락으로 밥알 세듯이 먹으면 복 나간다고 타박먹기 십상이지요.
그릇을 들고 젓가락으로 먹는건...
일본인들을 따라하는것 뿐이지요.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75.♡.170.40)
작성일 02:21
@아브람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국물음식 조차도 숟가락을 잘 쓰지 않고 그릇을 들어 젓가락으로 밀어넣는 식습관을 지닌 일본인들의 모습이 저는 영 미개해 보이고 합리적으로 보이지가 않습니다.
분명히 얘기하지만 식탁에서의 예절이라는 게 있습니다. 서양의 예절은 존중하면서 동아시아에서는 그딴건 필요없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의 태도가 저는 솔직히 난감합니다

12시님의 댓글

작성자 12시 (75.♡.170.40)
작성일 02:12
많은 분들이 제 사고의 경직을 지적하시니 그건 그것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저도 제가 식탁예절에서만큼은 좀 까탈스럽다고 인식은 하고 있고요.
하지만 정장을 차려입고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할 때의 온갖 쓰잘데기 없는 허례허식의 예절은 지키면서 집에서 식구들과 먹는 식탁에서의 예절은 쓰잘데기 없는거라고 폄하하는 문화가 상식이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별명읍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명읍슴 (118.♡.6.6)
작성일 02:20
@12시님에게 답글 저도 이 정도에서 줄여야 하는데...송구하게도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예절의 범위를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의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거기에는 물론 수동적으로 들을 수 밖에 없는 불쾌한 소리도 있지만,
시선에 들어오는 불편한 옷차림, 행동도 포함될 수 있다고 충분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나의 시선에 들어오는 나에게 불편한 것에 대해서는 모호한 '예절' 이라는 단어를 붙이실 때에는
시대나 상황의 변화, 그리고 그 논리와 합리에 대해서도 골고루 관대함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송구스럽게도 마지막까지 제가 또 급발진하는 이유는, 노 전 대통령이 수도 이전을 내세울 때..
헌법재판소가 경국대전을 내세우며 그걸 기각했던 기억이 나서 입니다.
시대에 맞지 않는 조선시대식 반상 논리를 현대에 이르러 '예절'이라는 미명하에 절대적인 옳고 그름의 명제로 사용하면,
또 저 같은 사람들과 충돌이 불가피할 듯 하여서 말씀드렸습니다.

저도 공격적인 내용이 많았던 듯하여 양해와 사과 말씀 드립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요.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75.♡.170.40)
작성일 02:24
@별명읍슴님에게 답글 아니예요. 다른 곳과 달리 다모앙에서의 토론은 조금 과열됐다 싶어도 금새 수긍하게 하는 예절이 존재하는 곳이라 즐겁습니다. 그게 이곳 유저들이 특별한 점이죠
저는 항상 많이 배웁니다
화이팅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75.♡.170.40)
작성일 03:23
@별명읍슴님에게 답글 저는 예절의 범위를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의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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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식사예절을 일반적인 남에게 보여지는 통상의 예절을 넘어서 self-esteem과 같은 정도로 높여서 생각하기 때문에 생기는 괴리 같습니다.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한끼 밥을 먹어도 뭔가 대충 '때운다'는 느낌 보다는 잘 차려진 한 상을 제대로 먹는 하루 세번의 의식 같은거??
암튼 그런건 아니지만 뭔가 제대로 대접받은 느낌의 식사를 하고 난 후와 대충 컵라면에 밥말아먹은 것과는 먹고 난 후의 만족감이나 식사로서의 결과물의 차이가 있지 않겠어요?
마찬가지로 식탁에 함께 앉아있는 사람들끼리의 소통이라든가 서로의 비쳐지는 모습에서도 일종의 관습이나 규율이 존재하고 그런것을 통해 얻는 만족감도 self-esteem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집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거 있잖아요?
몸에 딱 맞는 양복이나 제복 같은걸 입으면 자세나 걸음걸이도 괜시리 똑바로 멋있게 보이려고 하는거????

그냥 일종의 편집증이라고 봐 주시면 될 것 같아요 ㅎㅎㅎ

lioncat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59.♡.43.199)
작성일 03:58
@12시님에게 답글 레스토랑을 요즘도 정장입고 가나요?
그리고 예절 저는 안지킵니다 그렇다고 막 튀기고 시끄럽게 먹는다 그런거까진 아니고
몇번포크로는 뭐 썰어먹고 몇번포크로는 뭐 썰어먹고 귀찮아서 그러지 않아요
그리고 다른사람이 들고먹든 후루룩먹든 신경을 안써서 경악해본적은 없네요

lioncat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59.♡.43.199)
작성일 04:06
@12시님에게 답글 걱정하시는것처럼 해외의 예절은 찬양하고 국내의 예절은 하대하는것은 해외뽕에 차고 국내는 미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만 그럴겁니다.
레스토랑의 경우는 남들도 보기때문에 눈치가 보여서 따르는것이고 집에서는 지켜보는 눈이 없으니 편히 먹는거지요. 사람들이 국내식사예절을 무시하고 폄하하면서 서양예절은 일부러 더 잘지키는 사람은 별로 없고 대부분은 한국의 식사예절문화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거나 이전부터 해왔던 행동이기에 편해서 하는것이지 그러한 행동의 목적에 폄하 및 비하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75.♡.170.40)
작성일 04:16
@lioncats님에게 답글 어떤 레스토랑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가면 눈치가 보이는 곳도 있고 또 어떤 곳은 아예 정장을 요구하는 곳도 있죠. 그런곳은 예외로 쳐도 일반적인 에티켓 정도는 국룰로 존재합니다. 그런것에 개의치 않고 편한대로 행동하겠다는 대표적인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이잖아요. 그들이 다른 문화를 폄훼해서 하는 행동은 아니죠. 단지 배우지 못하고 그런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해서 에티켓이 없을 뿐.

우리 식탁에티켓은 서양 못지않게 엄격하고 합리적입니다. 남존여비 장유유서 유교사상과는 다른 얘기예요. 전 스스로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그 에티켓이 잘 지켜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롱숏님의 댓글

작성자 롱숏 (58.♡.148.15)
작성일 02:22
우리나라 쇠그릇에 뜨거운 음식 넣으면 들고먹지 못해요.
일본, 중국의 나무그릇을 들고 먹는거죠.
그리고 들고서 그걸 젓가락으로 긁어먹는 것도 우리나라 습성은 아니에요,
테이블이 좁고, 반찬을 흘리기 싫어서 들고 먹는건 야외나, 좁은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여있을때에는 볼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독상문화인 우리나라 문화는 아닙니다
물론, 그릇 들고먹는 것이 나쁘다라고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것이 전통적인 식습관은 아니란 것만은 사실이죠.

lioncat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59.♡.43.199)
작성일 04:19
한국의 식문화 예절을 지키고 하였음 좋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주변에 안지키는 사람에게도 예절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예기하신 피디(?)처럼 의도적인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데 예의 없게 먹었으니 넌 예의도 없고 일부러 폄하 하려는거야 는 너무 나간 생각 같습니다.
식사예절을 안지키는거고 예의가 없다면 없는거지 일부러 폄하하려고 그렇게 먹는건 아니잖아요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75.♡.170.40)
작성일 04:26
@lioncats님에게 답글 물론이죠. 그릇을 들고 먹는다고 우리 식사에티켓을 폄하하려고 의도한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몰라서 그런거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정에서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들의 의식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 뿐입니다.

lioncat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59.♡.43.199)
작성일 04:32
@12시님에게 답글 위에 폄하 관련문구로 인해 오해했네요 죄송합니다.

한퉁님의 댓글

작성자 한퉁 (121.♡.194.103)
작성일 04:40
떼놈이니 원숭이니 하는거 굉장히 무례한 혐오발언입니다. 예절을 지켜주세요. 한국의 전통 식사 예절을 중시하시는 분이 어째서 현대인으로서의 기본 예절은 가볍게 여기십니까.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75.♡.170.40)
작성일 04:47
@한퉁님에게 답글 알겠습니다. 수정했습니다

nice05님의 댓글

작성자 nice05 (175.♡.18.168)
작성일 05:29
단지 무지한 것일 뿐인 사랍들에 대해 분노하는 분들이 꽤 계시군요.
저도 그 중 하나입니다.

저는 다른 부분에 대해선 관대(?)한 편이고,
중도라 셀프 쉴드 치는 정치 무지자들에겐 극히 분노합니다. 무지는 정보 부족에서 기인하고, 정보 부족은 결국 오선택을 하게 만드니까요. 지금 이 날씨에도 관저 앞에서 객면을 취하고, 그리고 얼마 후엔 광화문에서 그렇게 할 분들의 노고가 결국은 그 무지자들의 잘못된 선택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거든요. 무지자 당자들은 그 무지로 겪는 불이익과 망국에 대해 상처 받지도 분노하지도 않고-상처 받고 분노해야 될 이유가 뭔지 조차 모르기에-, 결국 그 무지로 인한 피해와 상처는 고스란히 지자들이 짊어져야 된다는 게 개탄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다만 저의 정치 무지자들에 대한 반응이 현실사회에서 관대함을 품은 자들-지자이되 관용과 화합을 더 중시하는 진정한 중도들- 앞에서 발현됐을 때,
그들이 저를 과민반응을 일으킨다 내지 또 발작한다는 표현을 농 삼은 진담으로 제게 하는 것 또한 이해합니다.
저 역시 로써와 로서, 되다와 됐다를 구분하지 못하는 자들에 대한 그들의 발작을, 그렇게 표현해 주거든요.

모든 자들이,
전 분야에 대해 지식급 상식을 갖추는 세상이 오면, 저의 분노도 그들의 분노도 댓글에서 분노한 듯이 보이는 분들의 분노도 크게 줄어든, 무지자가 존재하는 세상 보단, 훨씬 스트레스가 적은 세상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독서를 비롯한 글 읽기가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인 당 평균 글읽기 양이 주는 만큼 세상은 무지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12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2시 (75.♡.170.40)
작성일 06:48
@nice05님에게 답글 솔직히 무지가 죄 맞지요. 정확히는, 무지한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너는 뭐가 그렇게 잘 났냐고 몽니를 부리는 단계까지 가면 폭력적인 범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과 독서의 부족에서 생긴 문제라는데에도 100% 동의하고요.
한가지 다행인 점은 인터넷과 AI의 발달로 손가락 하나만 까딱해도 누구나 다 예전과 비교하면 1000배는 더 똑똑해질 수 있다는 사실이죠.


어제 박은정 의원이 헌재의 결정문이 위법이냐고 소리치던 영상이 있습니다. 그 옆에 앉은 국힘당의 조배숙 의원이 처다도 안 보면서 맞받아 소리쳤죠." 몰라! 위법이야! 그래!!! 다 위법이야!!!"
무려 판사출신 국회의원이죠 ㅋㅋㅋ

무지한 인간이나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인간이나 똑같은 정도의 죄인 맞습니다

꿈꾸는식물님의 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183.♡.4.140)
작성일 09:22
저는 요즘엔 티비에서들 음식을 먹기 전에 아예 코에 대고 킁킁 냄새를 맡더군요.
손짓으로 김이나 향을 감아 올려 맡는 게 아니고 
아예 코를 박고 '향'이 아닌 '냄새'를 킁킁댄다는 게 충격입니다.
집에서나 나가서도 식사예절을 가르치려고 하는 편입니다.

빠른늘보님의 댓글

작성자 빠른늘보 (112.♡.120.60)
작성일 11:06
반찬이나 국물을 덜어 갈 때 질질 흘리는 것이 보기 싫고, 지저분해 보여서
그릇이나 접시를 덜어 갈 반찬/국물 가까이 가지고 가서 덜어 가도록 합니다.
가지고 가다가 여기 저기 흘려서 식탁이나 옷을 버리지 말라고요.
그리고 먹을 때도 역시나 흘리는 것이 싫어서 덜어 간 접시를 들어서 식사를 하고요.
물론 들 수 없거나 들지 않아도 되는 식기들은 그냥 두고 식사를 하지만
최대한 흘리지 않도록 신경 쓰고 그렇게 하도록 합니다.

요점은 식사를 할 때 나 스스로나 남에게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데,
결국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의 식사 예절은 지적할 필요도, 강요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식사 스타일이 나와는 전혀 맞지 않는다면 다음부터는 같이 식사하는 것을 피하면 될 일이고요.

"우리의 고유 식사 문화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그것을 지켜야 한다!"  보다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전체적인 식사 분위기를 흐트리지 않는 선에서 눈치껏 먹으면 될 일 아닐까요?

선조들께서는 총각김치나 깍두기 조차 소리 내지 않고 드셨다고 하던데 일단 저는 안되더라고요.
물론 면치기는 극혐합니다.  더러워요.  그래서 아무리 인기 있다는 먹방 및 먹방 ASMR 도 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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