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점점 사과를 안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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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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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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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Cat님의 댓글의 댓글
@비글은스누피님에게 답글
제가 정말 이명박을 싫어하는 이유입니다.
잘못하는 사람은 항상 어디에나 있었지만, 그래도 이명박 이전에는 잘못이 밝혀지면 부끄러하는게 있었는데 이명박 이후에는 점점 잘못이 밝혀져도 부끄러움 없이 오히려 당당해 하는 풍조가 생겼죠
잘못하는 사람은 항상 어디에나 있었지만, 그래도 이명박 이전에는 잘못이 밝혀지면 부끄러하는게 있었는데 이명박 이후에는 점점 잘못이 밝혀져도 부끄러움 없이 오히려 당당해 하는 풍조가 생겼죠
행시주육님의 댓글
이거 심각합니다. 인간관계는 사과와 감사가 필수인데, 이걸 터부시하고 있으니 인간관계를 못 맺죠. 그러니 더 공격적이 되고...이명박은 진짜 만악의 근원입니다. 지금 제가 이댓글을 쓰면서, 문득 이명박이 날 고소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미네르바 사건 이전엔, 댓글로 정치인 비난한다고 고소당한다는 생각 자체를 안해봤습니다.
에피네프린님의 댓글
이명박때 부터인건 맞는데, 그땐 그래도 극소수였어요
지금은 뭐 내란일으키고도 없던일로 칠 정도니
지금은 뭐 내란일으키고도 없던일로 칠 정도니
귀차니스트님의 댓글
아직도 어이 없는게 "부모잃고 혼자 어렵게 살았으니 뽑아줘야지" 하며 박근혜 지지했던 사람들 떠오르네요.
이승만 박정희 때부터도 그렇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기득권은 사과/감사 이런거 모르는 것 같아요.
지금은 인터넷 시대로 빠르게 전파되니 이제 아이들도 모릅니다.
당당해요
이승만 박정희 때부터도 그렇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기득권은 사과/감사 이런거 모르는 것 같아요.
지금은 인터넷 시대로 빠르게 전파되니 이제 아이들도 모릅니다.
당당해요
풍사재하님의 댓글
잘못한 것을 인지 하지 못하는 수준까지 전락한듯 합니다
잘못을 깨닫기 것 보다 잘못을 합리화 하는 것이
일반화 됐죠
나이가, 목소리 큰 것이 쌍무식으로 우기는 것이
법을 개무시하는 지경까지 왔으니
나라의 앞날이 한심할뿐입니다
잘못을 깨닫기 것 보다 잘못을 합리화 하는 것이
일반화 됐죠
나이가, 목소리 큰 것이 쌍무식으로 우기는 것이
법을 개무시하는 지경까지 왔으니
나라의 앞날이 한심할뿐입니다
아라님의 댓글
수치심이라는게 사라져서 그렇습니다. 부끄러운 일을 하고 부끄러운 줄을 모르니까, 당연히 사과할 필요가 없는거죠. 그냥 인간의 도리가 박살나서 사람답지가 않습니다. 진짜로 개돼지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해요.. 배금주의가 끝판을 향해 달려가 돈이 돈을 벌고, 세입자가 건물주를 벌어 먹여 살려 몸을 움직이는 노동이 가치가 없어지니 모두들 돈을 숭상하고 인간은 사라지는 것 같아요.
세종대왕께서 아들이 아버지를 죽인 폐륜에 개탄해하며 삼강행실도를 편찬하셨던 그 마음을 가끔 생각합니다. 사람의 도리를 배워야 부끄러움을 알고 돌이켜지지 않을런지...
세종대왕께서 아들이 아버지를 죽인 폐륜에 개탄해하며 삼강행실도를 편찬하셨던 그 마음을 가끔 생각합니다. 사람의 도리를 배워야 부끄러움을 알고 돌이켜지지 않을런지...
미스란디르님의 댓글
사과와 반성이 없다는건, 변화가 없다는 이야기지요. 대립이 점차 극단으로 변해가는데, 정치에서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조차 보이지 않네요.
심지어 이게 전 세계적인 흐름이고, 그 중간 결과가 트럼프라는거죠...
심지어 이게 전 세계적인 흐름이고, 그 중간 결과가 트럼프라는거죠...
fsszfeaja님의 댓글
나르시스트 특징이죠.. 절대인정안하는거…
그만큼 사회에 특히 엘리트층에 나르시스트가 많아지고 있다는 증거겠죠…
그만큼 사회에 특히 엘리트층에 나르시스트가 많아지고 있다는 증거겠죠…
안녕클리앙님의 댓글
이런 문화가 생김으로 인해 지게 되는 사회적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발생할건데
연구 자료가 있으면 보고 싶네요
미안하다고 말하면 거기서 끝내는 게 아니라 미안하다고 말한 거로 끝까지 물고늘어지며 바닥까지 끌어내리는 분위기가 되어버렸으니 사과하는 사람만 바보가 됩니다
이 문화 바꾸기는 어려울 거예요
연구 자료가 있으면 보고 싶네요
미안하다고 말하면 거기서 끝내는 게 아니라 미안하다고 말한 거로 끝까지 물고늘어지며 바닥까지 끌어내리는 분위기가 되어버렸으니 사과하는 사람만 바보가 됩니다
이 문화 바꾸기는 어려울 거예요
밝은계절님의 댓글
인간 관계에서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다.등으로 표현되는 윤활작용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걸 안하는 것은 인간 관계에 대한 정의를 잘못 인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밖에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가시나무님의 댓글
이승만때부터 뿌리 깊게 박혀 있는 노 청산. 불법필벌을 하지 않는 우리가 남이가 등이 썩은 사회를 만들었고 전관미리를 적극 이용한 핵심 기득권층의 법을 지키지 않는 행태가 이제는 굥죨이 만천하에 선언한 거죠.
비글은스누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