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사고를 무안공항 사고라고 하는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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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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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모앙에는 그런분들 안계시지만
만약 대구공항에서 사고가 났다면
그분들은 대구공항 사고라고 했겠죠??
제주항공 사고 (O)
제주항공 무안공항 사고(O)
무안공항 사고(X)
댓글 6
/ 1 페이지
무찌하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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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전기차 배터리 화재사고'도
'청라 제일풍경채2차 주차장 화재사고'라고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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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전기차 배터리 화재사고'도
'청라 제일풍경채2차 주차장 화재사고'라고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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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님의 댓글
드라이하게 표현하면 아래와 같을겁니다.
('사고'는 '참사'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제주항공 7C2216편 사고'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사고'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동체착륙 사고'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동체착륙 중 활주로 이탈, 구조물 충돌 사고'
사고명을 확장하며 은근슬쩍 지역이나 구조물 상세 그리고 전정권을 언급/연상하게 하는 것은
명백한 왜곡/폄하로 봐야 합니다.
('사고'는 '참사'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제주항공 7C2216편 사고'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사고'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동체착륙 사고'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동체착륙 중 활주로 이탈, 구조물 충돌 사고'
사고명을 확장하며 은근슬쩍 지역이나 구조물 상세 그리고 전정권을 언급/연상하게 하는 것은
명백한 왜곡/폄하로 봐야 합니다.
디자인패턴님의 댓글
좀 잡설입니다만
이게 정식 사고명이야 따로 있지만 옳고 그름을 잠시 접어두면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도 항공기 사고는 관용적으로 김해공항, 김포공항 등 **공항 사고로 부르기도 했었고
현재의 외신들도 사건 초기에는 **에서의 사고, **에서의 항공기 사고 처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왜 그렇게 부르게 됐었냐면
경찰이 일반적인 사건을 입건을 해야 사건번호가 나오듯이
사고기 편명이 포함된 정식 사고명은 조사기관이 조사를 시작하면서
'**항공 ***편 활주로 이탈' 처럼 사고의 전개를 어느정도 파악한 단계 이후에 공표되는 것이라
언론사들의 입장에선 정식 사고명이 나올 때까지 부를 마땅한 명칭이 없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당장은 인간의 의식구조에 맞춰 '어디에서 난 그 사고' 를 지칭할 때 직관적이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서 관용적으로 쓰이던 표현이긴 했었죠.
한편 '펜암항공 사고' 처럼 표현해버리면 이건 이거대로 문제가 있는 점이
구체적으로 펜암 항공의 어떤 항공편이 어디에서 사고가 난 것인지 범위가 한정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 **공항사고 라는 표현보다 더 쓰지 않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사례가 있는 걸로도 알고 있구요.
뭐 해답이 있다면 일부 언론들처럼 속도 보다는 조금 더 구체적인 표현을 써서 **항공 **편 사고 정도로 부르는 게 맞겠지만요.
아무튼 제가 알기론 훗날 '테네리페 공항 사고'를 기점으로 공식적인 항공사고 명을 쓰자.
지역이나 인종 등을 분리할 수 있는 표현을 쓰자는 운동이 해외에서부터 확산된 것으로 압니다만
악의적인 프레임의 개입 없이 사건을 바라볼 수 있었던 시기에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항공업계 관련자 혹은 조사를 담당하는 사람들도 비공식적인 표현으론 '테네리페 공항 사고' 같은 표현을 금기시 한 건 아니고 편하게 말할 땐 그렇게 표현을 했었죠. 듣는 이에 따라선 '**편 **사고' 라고 정정은 해줄 수 있더라도 '그게 아니야' 까진 아니었던 분위기 였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일반인들이 **공항사고 라는 표현을 관습적으로 쓰는 것이야 딱히 중대한 문제라고 까진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우리나라는 일베들이 프레임을 붙여 선동날조를 하니 관습적이었던 표현에도 점차 엄격해지는 거 같에요.
그게 맞다면 맞는 거겠지만요.
이게 정식 사고명이야 따로 있지만 옳고 그름을 잠시 접어두면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도 항공기 사고는 관용적으로 김해공항, 김포공항 등 **공항 사고로 부르기도 했었고
현재의 외신들도 사건 초기에는 **에서의 사고, **에서의 항공기 사고 처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왜 그렇게 부르게 됐었냐면
경찰이 일반적인 사건을 입건을 해야 사건번호가 나오듯이
사고기 편명이 포함된 정식 사고명은 조사기관이 조사를 시작하면서
'**항공 ***편 활주로 이탈' 처럼 사고의 전개를 어느정도 파악한 단계 이후에 공표되는 것이라
언론사들의 입장에선 정식 사고명이 나올 때까지 부를 마땅한 명칭이 없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당장은 인간의 의식구조에 맞춰 '어디에서 난 그 사고' 를 지칭할 때 직관적이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서 관용적으로 쓰이던 표현이긴 했었죠.
한편 '펜암항공 사고' 처럼 표현해버리면 이건 이거대로 문제가 있는 점이
구체적으로 펜암 항공의 어떤 항공편이 어디에서 사고가 난 것인지 범위가 한정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 **공항사고 라는 표현보다 더 쓰지 않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사례가 있는 걸로도 알고 있구요.
뭐 해답이 있다면 일부 언론들처럼 속도 보다는 조금 더 구체적인 표현을 써서 **항공 **편 사고 정도로 부르는 게 맞겠지만요.
아무튼 제가 알기론 훗날 '테네리페 공항 사고'를 기점으로 공식적인 항공사고 명을 쓰자.
지역이나 인종 등을 분리할 수 있는 표현을 쓰자는 운동이 해외에서부터 확산된 것으로 압니다만
악의적인 프레임의 개입 없이 사건을 바라볼 수 있었던 시기에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항공업계 관련자 혹은 조사를 담당하는 사람들도 비공식적인 표현으론 '테네리페 공항 사고' 같은 표현을 금기시 한 건 아니고 편하게 말할 땐 그렇게 표현을 했었죠. 듣는 이에 따라선 '**편 **사고' 라고 정정은 해줄 수 있더라도 '그게 아니야' 까진 아니었던 분위기 였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일반인들이 **공항사고 라는 표현을 관습적으로 쓰는 것이야 딱히 중대한 문제라고 까진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우리나라는 일베들이 프레임을 붙여 선동날조를 하니 관습적이었던 표현에도 점차 엄격해지는 거 같에요.
그게 맞다면 맞는 거겠지만요.
온더로드님의 댓글
저게 의도가 전라도 비하가 깔려져 있는걸 다 알고도 그 용어를 쓰는건 안되죠.원칙대로 하는건데 뭐 어때가 아니라 맥락을 읽어야죠. 맥락을 파악하기 힘들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구요. 어설픈 합리성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못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레기들이 대표적으로 그렇죠.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김해탁 착륙중에 근처 산에 추락한 중국항공사 사고는 또 김해공항 사고라고 안 부르더라구요. 당연히 원래 그러는건데. (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사고)
건더기님의 댓글
XX항공 YYY편 사고
입니다.
이 것도 모르면서 아는척하는 놈들은 그냥 무시해야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