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재명 "대통령 경호처 없애야"…野, 법안 발의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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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39.♡.204.94
작성일 2025.01.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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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경호처 폐지에 나선다. 연간 국가 예산 1038억원(2023년도 결산 기준)의 경호처가 사실상 대통령 개인의 사병(私兵) 조직으로 전락했다는 판단에서다.


복수의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최근 주변에 “대통령실 직속 대통령 경호처는 없애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앞서 경호처는 지난 3일 공조수사본부가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따라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 체포 시도를 ‘수사의 편법·위반 논란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가로막았다. 민주당의 한 최고위원은 “(비공개회의에서) 이 대표를 포함해 모두가 경호처 폐지를 얘기하고 있다”며 “경호 인력 지휘 자체를 대통령실이 못 하도록 조직 대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지난 4일 비상의원총회에서 “대통령 직속 기구인 경호처를 해체하고, 다른 나라들처럼 경호업무를 타 기관으로 이관해야 한다”고 했다. “경호처가 헌법과 법률을 파괴하고 내란 사병을 자처하는 만큼, 더 이상 존재할 이유도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 이후로 야당 의원들은 6~8일까지 사흘간 대통령경호법(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6건 제출했다. 이 가운데 4건이 ‘경호처 폐지’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 민형배·송재봉·이광희 의원과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대통령경호법은 모두 대통령실 직속 기구 형태 경호처를 폐지하는 내용이 골자다. 같은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동시에 발의했거나 발의 예정이다. 민형배·황명선 의원안은 경찰청에 치안정감이 이끄는 대통령경호국을 신설하는 걸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광희 의원안은 경찰청에 대통령 등 요인(要人) 경호를 맡는 국가경호국을 설치하는 내용과 함께 ‘사법 절차 방해 금지’ 조항을 추가했다. 신장식 의원안은 경찰청 산하 경호 조직의 이름을 경호국으로 명명했다.


[단독] 이재명 "대통령 경호처 없애야"…野, 법안 발의 나섰다



적극 지지합니다. 

댓글 18 / 1 페이지

행시주육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행시주육 (121.♡.238.193)
작성일 어제 12:12
비공개 회의인데, 왜 공개되었을까요? 저는 경호처가 무력화된 이후에 해체를 논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살아있는데 해체한다고 하면 가만 있겠습니까?

dalp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alpy (211.♡.139.232)
작성일 어제 12:13
@행시주육님에게 답글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드네요

행시주육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행시주육 (121.♡.238.193)
작성일 어제 12:14
@dalpy님에게 답글 출처도 중앙이고요. 기자의 의도가 의심스럽습니다.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39.♡.204.94)
작성일 어제 12:14
@행시주육님에게 답글 위의 법안 제출되고 공개되었으니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행시주육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행시주육 (121.♡.238.193)
작성일 어제 12:26
@포이에마님에게 답글 그렇다면 다행이겠습니다만, 기성 언론들은 당췌 믿을 수가 있어야죠.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39.♡.204.94)
작성일 어제 12:28
@행시주육님에게 답글 오히려 이렇게 이야기해야 압박이 될거라 봅니다.

BLUEnLIVE님의 댓글

작성자 BLUEnLIVE (106.♡.128.58)
작성일 어제 12:13
없애야죠. 암요.

빅데이트님의 댓글

작성자 빅데이트 (112.♡.148.44)
작성일 어제 12:13
미래의 권력이 저런 말을 하는게 강력한 효과가 있죠.

소망내음님의 댓글

작성자 소망내음 (117.♡.12.202)
작성일 어제 12:17
저도 일개 경호직이 무슨 처, 처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일하는지 의아했는데 잘한 결정 같습니다.
공수처장이 경호처장으로 불러주니까 같은 급으로 알고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는 사태까지 벌어진 것 같아요.

blowtorch님의 댓글

작성자 blowtorch (61.♡.125.219)
작성일 어제 12:17
'차지철 워너비' 김용현이 초대 경호처장이 되어 결국 '군권'까지 장악했어요.

경호처가 사실상 무장반란의 산실이 된 겁니다.

행동에는 책임이 따라야죠.
폐지하고 경찰로 넘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카드캡터체리님의 댓글

작성자 카드캡터체리 (112.♡.21.189)
작성일 어제 12:21
한 조직에 있어서 문제 같아요 군경협력조직으로 가야할듯 합니다

까만거북이님의 댓글

작성자 까만거북이 (221.♡.214.237)
작성일 어제 12:24
경호처가 저렇게 대통령 말만 듣는지 많은 국민들이 이제야 알았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경찰 아래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ynwa2002님의 댓글

작성자 ynwa2002 (183.♡.162.174)
작성일 어제 12:47
싹 다 갈아 엎어야 합니다. 그나저나 이거 다 갈아 엎는데 5년은 너무 부족하겠네요 ㅠㅠ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작성자 국수나냉면 (118.♡.93.156)
작성일 어제 12:48
경찰은 또 좋아할테니 다면성이 있네요. 권력은 찢어야 하는 게 미래 과제죠. 머.

아이별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별 (220.♡.194.13)
작성일 어제 13:03
가급적 조중동+종편기사는 다른 언론사로 대체해주셨으면 합니다.

달려옹님의 댓글

작성자 달려옹 (118.♡.12.33)
작성일 어제 13:09
사실 국회 경비대를 경찰에서 맡아서 생기는 문제가 동일하게 생길수도 있습니다.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9)
작성일 어제 15:35
지지합니다. 정상화로 가는 과정입니다.

가시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104.♡.68.24)
작성일 어제 18:41
법안은 경호처 하는 거에 따라 수정될 수 있죠

알아서 기어 내란 공범 tR 들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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