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평범한 목요일 밤의 고양이 슘봉이.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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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2025.01.09 23:38
475 조회
2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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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평범하진 않습니다.


초 한파가 한반도를 뒤덮은 밤입니다.



이런 날에는, 보일러를 아끼지 마시고,

빵빵하게 켜시기를 바랍니다.



가스비보다,

우리의 건강이 더 중요합니다.


소고기 먹을 것, 돼지고기 먹으면 되고,

회 먹을 것, 초밥 먹으면 되고,

칼국수 먹을 것, 라면 끓여 먹으면 되고,

맥주 마실 것, 소주 마시면 되고, (수 많은 반발(?)이 예상됩니다. ㄷㄷㄷ)

외식할 것, 집에서 포장해서 먹으면 됩니다.





모두 따뜻한 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스크레쳐에 누운 슈미가,

쇼파에 누운 집사를 쳐다봅니다.








슈미야, 오늘 집 따뜻하니?









슈미 : 집사, 무릉도원이댜옹...!!






그렇게 집사가 쇼파에 누워있다 보면,






슈미가 올라와서, 옆에 자리를 잡읍니다.








슈미의 젤리에서,

슈미의 나이(?)가 엿보인다면.. 너무 슈미를 욕보이는 걸까요 ㅎㅎㅎㅎ








요기는 슈미 앞발 ♡


이따 바세린이라도 한 번 발라줘야하나... 싶습니다.






집사 옆에 붙어있는 슈미와,

적당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대봉이









대봉이는 저 멀리서 기지개도 펴가며 뻗어있읍니다.









슈미는 여유롭게 그루밍 삼매경









열심히 세수를 합니다.









평화로운 저희 집의 풍경..


제게는 그저,

더할 나위 없다는.. 그런 표현이 적절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슈미는









매우 진지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만상 표정 찡그린 슈미♡









슈미 : 크어.. 이 맛(?)이댜옹...!!





열심히 그루밍 삼매경을 마친 슈미는,








그제사 쇼파를 베고 눕읍니다.










ㅎㅎㅎㅎ 부지런한 슈미









살짝 자리를 옮겨서도,

편히 누워 쉽니다.










빠방한 배의 주인공, 슈미









ㅎㅎㅎ





아까 그, 떡실신 되어있던 대봉이..



이제는 좀 개롭혀봐야겠죠?




집사가 오는 것을 육감적으로 느끼고는 즉시 긴장 모드에 돌입하는 대봉이





대봉아, 좋은 것 전하러 왔단다..









빵을 먹으려다말고, 대봉이도 먹으려나... 한 번 갖다대어 보기로 합니다.









대봉이 : 집사, 그거 뭔데 그렇게 맛있게 먹고 있냐옹..?



대봉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에 성공했읍니다.









대봉이가 접근합니다.










대봉킁, 대봉킁










내가 먹을 것이다, 먹을 것이 아니다. 사이에서 매우 신속한 결정을 내린 대봉이는,










그새 침대로 달려가, 겸공을 보기 시작합니다.









대봉이 : 집사.. 이 추운날까지 내란 수괴는 짱박혀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데, 고생하는 우리 국민들은 도대체 무슨 죄냐옹.. 수사도 받지 않으려하고, 이치에도 맞지 않는 말을, 지들 지지세력이 들으라고 내뱉어내는 저 모습 더 이상 지켜보고 있을 수 만은 없댜옹...


아직 우리나라가 정상이라면,

얼른 이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는 힘을,

국가 시스템이 발휘해주기를 바란댜옹...






슘봉이 : 삼쵼 고모 이모들..! 연일 한파가 지속되고 이땨옹..! 오늘 밤도 우리 슘봉 나잇 보시고, 따뜻한 이불 속에서 푹 주무시는 밤 되시기를 기원한댜옹..♡




슘봉 나잇 ♡






댓글 14 / 1 페이지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어제 23:41
부지런히 미모를 가꾸는 슈미, 눈꼽도 안떼고 자는 것 같은 대봉이... ㅋㅋ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05.4)
작성일 08:36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대봉이 : 시커먼사각 삼쵸온~! 내 눈꼽 덜 떼어졌냐옹..? 사실 관리안해도 빛나는 잘생김이긴 하댜옹...🐯🐯😎😎

순후추님의 댓글

작성자 순후추 (121.♡.177.89)
작성일 어제 23:43
슘봉아 아무튼 결론은 집사님이 오늘 소주 드신다는 거란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05.4)
작성일 08:38
@순후추님에게 답글
대봉이 : 순후추 삼쵸온~! 집사 맛있는건 혼자 다 먹는거 가땨옹.. 십전대봉탕 농도도 점점 옅어지고 있는거 가튼 너낌적인 너낌이 든댜옹.... 🐯🐯🐯

JessieChe님의 댓글

작성자 JessieChe (183.♡.141.221)
작성일 어제 23:46
슈미 젤리,,,, 꺅,,,,, 이뻐유~ 걍 이뻐유~~ ㅎㅎ

ynwa2002님의 댓글

작성자 ynwa2002 (183.♡.162.174)
작성일 어제 23:49
슈미 발바닥 보는데 왠지 모를 짠함, 뭉클함이 느껴지네요~올해도 건강하게 잘 보내자~!

lioncat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59.♡.43.199)
작성일 어제 23:57
꼬숩네 나는 귀엽고 말랑한 젤리의 슈미
겸공보는 대봉이 모두 이쁘고 귀엽다옹
집사님은 이불덮을거 담요덮으면 되니 이불이고 보일러고 다 차지하라옹

빌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빌리스 (219.♡.248.63)
작성일 00:04
대봉킁 그리고 그냥 사라지나요? 땅 안파고? 슈미의 젤리를 보니 저희 아이들에겐 아직 볼 수없었던 세월이 느껴지네요.
빨리 내란수괴도 잡히고 계속 평화로운 슘봉하우스이길 바랍니다.

istD어토님의 댓글

작성자 istD어토 (49.♡.48.40)
작성일 00:09
슈미도 저처럼 건성인가 보군요.ㅠㅠ
대봉이는 냥기름이 좔좔!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58.♡.94.201)
작성일 00:19
오만상 찌뿌리는 슈미는 완전 내 스타일이다옹!
대봉이는 겸공을 시청하다니 민주냐옹이군요.
그 애비에 그 자식이라더니요 ㅋㅋㅋ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00:21
쫄봉이는 육식냥이었군요.

호호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호호바 (211.♡.20.19)
작성일 00:23
아,, 평화롭네용😌 슘봉이 굿나잇😴

농약벌컥벌컥님의 댓글

작성자 농약벌컥벌컥 (211.♡.184.190)
작성일 00:44
울집 흰둥이는 사각치즈와 요거트 귤은 환장하고 달려드는데 루이는 집사먹는거 갖다주면 냥펀치날리고 째려봅니다 ㅋ 대봉이는 그래도 쏘쿨하네요 ㅎㅎ 럽슈미가 편안한거같아서 마음도 같이 편안해지네요 굿나이슘봉~

깜순할매님의 댓글

작성자 깜순할매 (118.♡.7.189)
작성일 05:06
크흐흑 슘젤리 탐스럽습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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