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단이라니 등골이 오싹해집니다

Lv.1 달팽 (61.♡.35.54)

2025년 1월 9일 PM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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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단이라는 말만 들어도 등골이 오싹해집니다. 96년 3월 학과 엠티, 당시는 모꼬지라고 했던거 같은데 다녀오니 연세대 한 학생이 토끼몰이식 진압을 당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니 왜 누가 어떻게… 

항의 집회를 다녔고 어김없이 전투 경찰과 백골단과 대치하고 최루탄이 거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모이고 외치고 쫓아오면 흩어지고 다시 모이고… 뒤따라 달려오는 전투 경찰에 잡히지 않으려고 정말 심장을 밖으로 꺼내서 쥐고 달리고 싶을 만큼 심장이 터져라 달렸습니다. 은빛 헬맷, 검은 곤봉, 청색 상하의, 검은색 보호대…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전투경찰 그 긴 곤봉과 방패도요.

3월이면 가끔 그때가 떠올라 소름이 돋기도 합니다. 그리고 노수석 열사라는 이름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살아계셨다면 아마 함께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서 스치듯 지나쳤을 수도 있겠죠. 하늘에서 우리들에게 힘을 주고 계시리라, 잘 싸우고 있다고 빌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경찰폭력, 국가폭력에 희생당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서북청년단이란 반역사적인 말을 들은지 몇년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내란을 선동하고 내전이라도 일으킬 것 처럼 협박을 일삼는 버러지같은 것들은 반드시 처벌 받아야합니다. 진보적 기자들과 스피커들이 12.3내란특별법 제정을 말하는데 꼭 만들어지길 간절히 염원합니다. 내란세력 청산하고 희망차게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일단 윤과 김을 잡아넣길 그럼 내란성 불면, 속쓰림, 스트레스가 누그러질 것 같습니다. 오늘도 간절히… 내일 아침엔 잡혀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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