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시신을 훔치던 백골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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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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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독재정권에 대항하던 박창수 노조위원장이
수감되어 있던 구치소에서 머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합니다.
당시 검찰은 부상의 이유를 여러 차례 말을 바꾸며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얼마 뒤 박창수 노조위원장은 병원 밖에서 사망한채 발견됩니다.
그런데 장례가 진행되던 도중 백골단이 박창수 위원장이 안치된 영안실의 '벽'을 뚫고 들어와 시신을 탈취해갑니다.
그리고는 강제 부검을 통해 사인을 병원 옥상에서 투신으로 결론지어 버립니다.
그렇게 박창수 노조위원장은
쇠창살과 자물쇠로 잠겨져 아무도 올라갈 수 없는 병원 옥상에서
투신하여 병원 밖에서 반듯하게 누워있는 상태로 사망한 것으로 결론 나게 됩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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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님의 댓글의 댓글
@윰어님에게 답글
시켜서 한 일이고 그때 모두가 그랬다고
지금 경호처 직원들처럼 생각하겠죠
지금 경호처 직원들처럼 생각하겠죠
미치님의 댓글
시빌워에서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던 선글라스 낀 군인을 보면서 내가 저런 놈들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겠다는 공포와 함께 이러다가 우리 편이 저런 괴물이 되고 나도 그걸 방관하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더 큰 공포가 함께 밀려오더군요. 백골단 기자회견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두 가지 감정이 동시에 밀려듭니다. 아직까지는 민주 진영에 임계점을 넘어선 분노를 정치적 자산으로 악용할 인물이 보이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바이어스님의 댓글
어제 국회의 자칭 백골단을 보고 부끄러움과 염치 없는 사람들이 당당한 세상이 된 것이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옛날에는 숨겼던 것을 그것도 국회에서 뻔뻔하게 드러내는 세상이라니요.
그래도 옛날에는 숨겼던 것을 그것도 국회에서 뻔뻔하게 드러내는 세상이라니요.
YBma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