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하다보면 진짜 말도 안되는 견적 요청이 들어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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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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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IT 쪽 말고도 여러 개인사업자분들 정말 많이 겪으셨을겁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건 뭔지 꽁꽁 숨기고 알려주지 않은 채, 얼마정도 하냐고 대뜸 물어보는 거..
무슨 남한테 일 시키거나 물건을 만들게 시키는게.. 무슨 국밥집에서 국밥 하나 시키는게 아니잖아요;;
다 커스터마이징인데 당연히 뭘 원하는지는 디테일하게는 파악을 해야하는게 맞잖아요? ㅎㅎ
근데 안알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저도 그냥 비싸게 부르거나 그렇게 하면 도와드리기 힘들다고 말해요.
근데 여기서 하나 더, 저랑 같은 카테고리에서 일하는 사람들중에서 정말 더 악랄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업계 뻔히 돌아가는거 알면서, 어떻게든 싸게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처음에 줬던 기능정의서랑 나중이랑 좀 달라져 있다던가.. 진짜 별에별 이슈가 다 있습니다.
진짜 개인사업 하면서 제가 자꾸 규칙을 만들게 되고 그걸 클라이언트분들께 말씀을 드리게 되는데요.
저도 빡빡하게 안만들고 싶은데 다 빡빡하게 되어있는건 그만큼 많이 데였다는 반증입니다.
씁..
댓글 10
/ 1 페이지
미트로프님의 댓글
중간에 정의서 변경되는건 흔한일이죠. 최종에 최종에 최종에 최종에.. 이거 쉬운거잖아요 그냥 해주시면 안 돼요? 등등... 말도안되는 요구는 항상 많아요 ㅋㅋ
프랑지파니님의 댓글
엄청난 견적서 요청해서 밤 새가면서 작성해 줬는데 그거갖고 다른데가서 저기는 얼마라는데 더 싸게 해 달라고 하는 것들을 겪어봤죠..
규링님의 댓글
그냥 싸게만 요구하는 건 진짜 싸게 했을 때의 퀄리티 보여주면 말 쏙 들어가거나 그냥 가거나 그럽니다만..
디테일 같은 거 물어보면 안알려주는 거보다 자기도 모를 가능성 엄청 높습니다.
"나는 큰 그림을 그려서 알려줬어. 그러니 나머진 니가 들으면 알아야지"
같은 거나
"구체적인 거 알면 당신한테 왔겠어요?"
같은 식으로요.
그게 제가 요즘 컨설팅을 하면서 많이 보는 유형이네요. ㅠㅠ
디테일 같은 거 물어보면 안알려주는 거보다 자기도 모를 가능성 엄청 높습니다.
"나는 큰 그림을 그려서 알려줬어. 그러니 나머진 니가 들으면 알아야지"
같은 거나
"구체적인 거 알면 당신한테 왔겠어요?"
같은 식으로요.
그게 제가 요즘 컨설팅을 하면서 많이 보는 유형이네요. ㅠㅠ
영자A님의 댓글
누군가 트라이를 했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