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주말을 맞이한 고양이 슘봉이.jpgif
페이지 정보
본문
길었던 한 주가 끝났읍니다.
별 생각이 없었는데, 달력을 보니,
2주만 있으면 무려 7일을 내리 쉴 수 있는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더라구요?
주말을 쉬고, 앞으로 2주만 더 하얗게 태워보고자 합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오늘은 먼저 CCTV에 잡힌 슘봉이의 모습을 담아보았읍니다.
의자 위로 사뿐히 올라오는 슈미
편한 자세를 잡고, 슈미는 꽤나 긴 시간을 의자 위에서 쉬었읍니다.
그에 비해 대봉이의 가장 편한 장소는,
누가 뭐래도 대봉굴이지요....
열심히 머리를 들이밀며 대봉굴을 만들고 들어갑니다.
이번엔 크리스마스 이브날.
대봉굴 속에서 쉬고 있는 대봉이 앞에 슈미가 침대 위로 올라옵니다.
슈미 : 그 안에서 뭐하냐옹..? 안덥냐옹..?
슈미가 대봉이가 신기하다는 듯 쳐다보고는,
옆에 자리를 잡고 눕읍니다.
그랬더니, 10분 쯤 뒤...
슈미랑 좀 더 가까워지고 싶은 대봉이는,
대봉굴 밖으로 나와서 슈미 옆에 누워서 쉬었다고 합니다 😍😍😍
CCTV를 통해 보는 슘봉이의 모습은 여기까지 입니다.ㅎㅎㅎㅎ
(왠 종일 CCTV로 슘봉이만 쳐다보고 있는게 절대 아님을 이제라도 말씀을 드립니다. 쿨럭;)
슈미가 집사를 올려다보고 있읍니다.
슈미야 뭘 바라는 거냐옹..?
슈미 : 척하면 탁이어야 하는데, 우리 집사 센스를 내가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게땨옹....
그래도 집사가 센스가 바닥은 아니거등여..
슈미의 애착인형에 캣닢가루를 뿌려주었읍니다.
슈미가 시동이 걸리기 시작합니다.
애착인형을 열심히 물어뜯는 슈미 ㅎㅎㅎ
그러던 슈미가, 집사에게 궁디팡팡을 바라며 접근합니다.
슘팡슘팡..
집사는 열심히 슈미의 궁둥이를 두드리고,
슈미는 열심히 갸르릉 소리로 화답을 합니다.
그러다말고, 잠시 슘팡슘팡을 정지해보았읍니다.
...
....
....
슈미가 아주 불만족스런 눈빛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슈미 : 집사, 시동 걸다말고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냐옹... 시동키자마자 끄는거 엔진에 치명적으로 안좋은거 모르냐옹..? 적당한 거리만큼은 주행하도록 해라옹...
그렇게 한참을 두드려주고 난 뒤에야,
만족스러워진 슈미는 자세를 고쳐잡았읍니다.
슈미 : 집사, 다음엔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두드리도록 해라옹..!!
충분히 만족한 슈미를, 집사의 품에 안았읍니다.
슈미야 무릉도원이니..?
슈미 : 딱 죠아땨옹.. 무릉도원 마땨옹....!
그렇게 슈미는 온 몸으로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reel/DEpkW3czLnz/?igsh=ZmE4Zjg0MHN0dDRi
만족스러웠던 슈미의 모습을 인서타로 다시 한 번 보셔도 좋읍니다.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한 주간 정말 수고 많으셨댜옹..! 주말간 못다한 하고 싶으셨던 일들도 잘 하시고,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을 꼭 취하시기를 바란댜옹..!
푹 쉬시는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슘봉 나잇 ♡
시커먼사각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