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갑 주민입니다, 잠 못 드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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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밤, 일찍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계엄이라니, 계엄이라니, 아침 5시에 일어났는데, 계엄 해제된 것이 얼마되지 않았더라구요. 띵.
그 이후 한달이 훌쩍 지났는데, 잠을 잘 못 잡니다.
푸념을 좀 하자면,
우리 동네에는 시장이 왜 이리도 현수막을 많이 거는지… 시장 이름을 하루에도 몇 번을 보는지 모릅니다.
정도껏이어야죠, 심합니다.
ㅇㅊㅅ 국회의원 현수막 늘 자주 항상 걸려있고 여전합니다.
지난 가을날 주민센터에서 마을잔치라는 행사가 있다기에 동네친구랑 마실 나갔는데, 마을잔치 파티라는 이름이 무색한 느낌이었습니다. 새마을어머니회 주최라는 가래떡꼬치 등 식품 판매 천막 몇 개와 노점상 푸드트럭 몇 대, 그리고 어르신들들의 장기자랑 같은 행사가 강당에서 있었습니다. 시장과 국힘의원 와서 연설하고 가더군요. 마을잔치가 아니라 ㄱㅎ 잔치 같았습니다. 화합의 장이 아니라 반쪽짜리 아닌가 싶더라구요,
12월 이후로는 ㄱㅎ 시장과 국회의원을 바꿔야한다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집니다.
잠을 못 자서 괴로운 중에도 또렷해집니다.
어찌해야할지 내가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됩니다.
찾아보니, 국회의원이 되지 못하면 사무실이 없고,
정당의 지역구 사무실은 못 열게 법으로 2004년부터 되어있답니다.
정당 지역구 사무실이 있지않나 막연히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것입니다.
같은 지역구 같은 정당 지지자들이 모일 수 있는 방법 연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방법이 뭘까 궁리 중입니다.
잠이 안 오니, 생각이 많습니다. 자고 싶습니다.
다들 푹 잠 잘 주무시길 바랍니다.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그렸습니다. 물론 원본이 있긴 합니다만, 창작은 아닙니다만, 제가 그렸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일단 귀여우니까… ㅎㅎㅎ 푹 잘 자는 잠에 도움이 될까하여, 얹어두었습니다.
JessieChe님의 댓글의 댓글
굿잠하셔유~~
룩키님의 댓글
flyingJ님의 댓글
제가 할 수 있는건 동네 약속 다니면 일부러 내란당과 김은혜 팩트로 후드려 까면서 다른 사람들 들으라는듯 말합니다.
JessieCh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