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정치에 좌절을 느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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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조 211.♡.106.244
작성일 2025.01.12 08:35
2,81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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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문재인 vs 박근혜 대선이죠

득표수는 1백만표 차이 나지만 겨우이긴 서울 지역과 전라도 지역 제외 전 지역 참패 ㅠㅠ


그것도 이명박 정권 바로 다음이라는거죠 ㅠㅠ

댓글 25 / 1 페이지

fallrain님의 댓글

작성자 fallrain (175.♡.2.104)
작성일 08:38
선거 지고 영화관에서 레미제라블 보면서 울었습니다. 너무 화나더라고요

가을겨울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가을겨울1 (175.♡.222.159)
작성일 09:08
@fallrain님에게 답글 엇 저랑 똑같네요. 선거하고 당연히 이기겠거니 하고 레미제라블 보러 갔는데 영화 보고 나왔는데 그네 당선이라는거 보고 울면서 집에 갔었어요.

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심이 (121.♡.233.113)
작성일 08:40
저때 꾸역꾸역 야근 하면서 결과 다 보고
건물 옥상가서 담배 하나 물고 쌍욕 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막여우님의 댓글

작성자 사막여우 (223.♡.217.3)
작성일 08:41
전두환을 겪고도, 노태우를 찍는다고??!
IMF를 겪고도, 겨우 정권교체가 된다고??!!
이명박을 겪고도, 박근혜를 찍는다고??!!!
굥내란을 겪고도, 내란동조하는 놈들이 있다고???!!!!

옐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옐도 (24.♡.129.61)
작성일 08:42
@사막여우님에게 답글 제 말이요

joydivis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joydivison (119.♡.207.200)
작성일 08:43
어느 정도 결과를 예상했기 때문에 이 때는 오히려 데미지가 적었어요. 비공표기간 여론 조사 수치를 지인 통해서 봤는데 격차가 너무 컸었거든요.
근데 윤석열이 될 때는 좀 충격적이기는 했어요. 1% 초반까지 따라 붙었다고 들어서 막판 역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게으른농부님의 댓글

작성자 게으른농부 (175.♡.18.233)
작성일 08:43
친구들 네명이서 해뜰때까지 욕하면서 술마셨던 기억이 있네요.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따콩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따콩 (117.♡.28.160)
작성일 08:52
저는 저때 진짜 선거 사기당한걸로 느꼈습니다.
지방 촌으로 갈수록 투표확인은 빨리 끝났고,  도시지역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당선확정 때려버려서...
끝까지 봐야 할꺼 같은데... 그냥 개표방송도 종료 시켜버렸던거 같은.. 기억
회사 출근하니,  저랑 상무님 두명만 어이없고, 나머진 박근혜 당선이 당연하듯...
하...

ghostonline님의 댓글

작성자 ghostonline (119.♡.88.182)
작성일 09:08
하도 화가 나서 저도 술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박근혜 되면 게임업게 탄압이 시작 될 것이라 했는데 실제로 회사도 망했고 그래서 일본으로 갔지요.
그런데 이게 웬 걸, 그게 탄핵이 되네?
그리고 또 되네?

삼색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삼색고양이 (122.♡.187.65)
작성일 09:09

그때 누군가 올려준 이미지였는데 제 마음이 딱 이거였어요.

드니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니로 (211.♡.203.209)
작성일 09:17
@삼색고양이님에게 답글 기억나요 이거. 진짜 딱 이랬음 ㅠㅡㅠ

그대의벗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대의벗 (222.♡.220.202)
작성일 09:11
그 추운 날 가든파이브 광장에서 덜덜덜 떨면서 사전예측보다가 이거 잘못된 거네? 개표하면 충분히 뒤집어지겠네 하다가 제 속이 완전 뒤집어져버렸죠.

행시주육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행시주육 (121.♡.238.193)
작성일 09:16
진짜 암담했죠. 사실 저 때가 우리나라 출산율 꼬라박을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었다 생각합니다.

드니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니로 (211.♡.203.209)
작성일 09:16
방에서 혼자 진짜 엄청 울었네요 ㅠㅡㅠ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09:20
@드니로님에게 답글 에궁 ㅠ

비읍님의 댓글

작성자 비읍 (116.♡.148.36)
작성일 09:21
저 때 정말 납득이 안 됐어요.

휘녕님의 댓글

작성자 휘녕 (172.♡.52.235)
작성일 09:23
저때 정말 인간에 대한 혐오감밖에 남지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대한민국 그냥 망해버렸으면 했죠

LuBu7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Bu72 (118.♡.174.160)
작성일 09:24
지인들과 어이 없어 울분에 찬 술잔 기울이던 날들이 생각나네요.
정말 부정선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그런 순간이였죠.
손에 왕자쓰고 나온놈 되는거 보던 날과 거의 같은 충격의 날이였죠..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작성자 국수나냉면 (118.♡.93.121)
작성일 09:33
2007년 닭그네가 대선후보가 되면 그나마 쥐바기 집권을 막을 수 있을 조그만 가능성이라도 봤는데 멍청한 박그네가 경선룰을 바꿔주며 쥐바기가 됐죠. 그때 좌절이란 ㅜㅜ 100% 쥐바기 뒤엔 닭그네니까요. 그리고 쥐바기는 노통을 그냥두지 않을거란 암담함이 ㅜㅜ 탐욕이란 꺽이지 않더라고요. 굥 뽑는 거 보면 ㅜㅜ

크라카토아님의 댓글

작성자 크라카토아 (59.♡.253.153)
작성일 09:47
저닭이 진짜 닭머리였다는게 요즘 나오고있더라구요.

산수도 안되던 사람.

AI혁명님의 댓글

작성자 AI혁명 (121.♡.110.235)
작성일 10:33
이때 국정원에서 대량의 댓글 공작을 했고. 그 현장을 잡았더니 또 생사람 잡는다고 역풍......

맛스타오렌지님의 댓글

작성자 맛스타오렌지 (70.♡.124.64)
작성일 10:51
누가봐도 박근혜는 기본이 안된 팔푼이인데, 저런 사람을 지지한다는데 정말 허탈했습니다.

미소의폭탄님의 댓글

작성자 미소의폭탄 (221.♡.214.74)
작성일 12:14
503은 솔직히 박정희 영향이 컷다고 생각합니다. 윗세대들은 박정희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아니면 독재는 잘못했는데 경제는 잘했다고 생각하거나요

eject님의 댓글

작성자 eject (211.♡.44.40)
작성일 14:41
다음날 출근 했더니 미국 사람이 놀리더라구요 Dictator's daughter가 당선 되었다구요 ㅎㅎㅎ
그땐 챙피하기도 하고 열받기도 하더라구요.

고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결 (182.♡.218.38)
작성일 15:27
이때 한달 정도 소화가 안되어서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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