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입니다. 다니는 성당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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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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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는 성당에 얼마전 시국미사가 있었습니다.
해당 미사가 있었는지는 추후에 알게되어 참석치 못했습니다.
주임신부, 제1, 2보좌신부가 있는 큰 성당입니다.
시국 미사 이후 보수성향의 신자들로 부터 항의가 있었으며, 그 신자들은 교구청에 민원넣겠다는 말을 했다고 아내에게 들었습니다.
얼마 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인사이동이 있었습니다.
주임신부는 안식년으로 나머지 두 보좌 사제도 동시에 떠나게 되었습니다.
오늘 주일 해당 시간 기준으로 마지막 미사에서 갑자기 이렇게 되어서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아마도 예정된 인사이동은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교구 자체도 몹시 보수적이고 보수적인 신자가 많다고 생각해와서 인지, 쫓아내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여기서 적어봤자 달라지는 것 없지만, 그냥 속상한 마음에 끼적여봤습니다.
일어난 일을 제 기준에서 마음대로 해석한 것이니 사실과 다를 수도 있겠지만, 차라리 제가 생각하는 것이 틀리기를 바랍니다.
댓글 26
/ 1 페이지
벽오동심은뜻은님의 댓글의 댓글
@폴리제나님에게 답글
찬미 예수님
비록 냉담 12년차 입니다만 모태신앙인데 거기 참 악명높지요 ㄷㄷㄷ
비록 냉담 12년차 입니다만 모태신앙인데 거기 참 악명높지요 ㄷㄷㄷ
텔리앙님의 댓글
오래전부터
천주교는
신부와 수녀는 진보적이고,
신자는 보수적이라고 전해지고 있죠.
천주교 내에서 대수천이라는 집단도 있구요.
천주교는
신부와 수녀는 진보적이고,
신자는 보수적이라고 전해지고 있죠.
천주교 내에서 대수천이라는 집단도 있구요.
Whinerdebriang님의 댓글
저는 그 반대였어여 일깨움을 기대하고 갔는데
전혀 그 비슷한 실마리같은 것도 말씀안하시는 것에 실망했어요
아무말하는 것이 잘했다고 내버려두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길길히 날뛰는 놈들은 왜 침묵하지않나요
똥이 더러워서 피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떠나는
그 분들을 외롭게는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그 비슷한 실마리같은 것도 말씀안하시는 것에 실망했어요
아무말하는 것이 잘했다고 내버려두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길길히 날뛰는 놈들은 왜 침묵하지않나요
똥이 더러워서 피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떠나는
그 분들을 외롭게는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소심한O형님의 댓글
보수성향의 신자들... 역시 대구 맞네요. 저도 대구 사는데 요즘 식당 가기가 꺼려집니다.. 대놓고 내란선전하는 2찍들 너무 많아요.
통화권이탈님의 댓글
저기가 악명 높은 “매일신문” 소유주였다가 얼마 전 매각했던 곳이니 놀랍지는 않습니다. 다만 신부님 가시는 길은 외롭지 않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
설마... 대구의 가장 상징적인 성당 계ㅅ성당인가요..?
1월이 정기인사 시즌이 맞긴한 것 같은데.. 성당내 신부님들을 한꺼번에 인사 시키는건 정말 저도 본 적이 없네요..
1월이 정기인사 시즌이 맞긴한 것 같은데.. 성당내 신부님들을 한꺼번에 인사 시키는건 정말 저도 본 적이 없네요..
폴리제나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s님에게 답글
네 맞습니다.
모처럼 밝은 기운이 느껴지는 마음에 가는 분을 만났는데
아쉽네요.
모처럼 밝은 기운이 느껴지는 마음에 가는 분을 만났는데
아쉽네요.
빠른늘보님의 댓글
천주고 시국 선언할 때만 해도 역시 천주교! 대구에서도 대구교구 만큼은 제정신이었구나! 했는데 이런식이면 전광훈의 사랑제일교회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민원을 받아들일 걸 받아 들여야 하는데요.
모르겠습니다. 민원을 받아들일 걸 받아 들여야 하는데요.
구다라인님의 댓글
광주는 성직자분들과 신자분들 모두 진보적이라 … 심지어 대주교님도 탄핵 미사 집전해서 보시는데 여기가 민주시민의 천국(?) 이었네요 … 대구대교구를 위해 기도 합니다. 아멘.
맑은공기님의 댓글
박근혜대선후보때, 신부님께서 "투표참여"독려 한말씀하셨다가, 보수신도들이 몰려와서 항의했다고 전해들었지요.
그 앞장선 남자분이(알고는 실망) 늘 젊잖던 모습이 멋져보이던 심지어, 유명하신분이라서 그분책이 저희아이 학교 독후감제출 필독서로까지,,
성당카페봉사 중이던 제게 새로 쓴 책을 비치용으로 주셔서 펼쳐보니,,박정희와의 추억사진과 찬양일색,,ㅜㅜ
대선 일주일전엔 친구위해 빙문한 도곡동 모선원(자곡동에 큰 불교기념관있는)에서 주지스님영상말씀으로 박정희일화로..
송파의 대구같은 곳이 세군데있지요. 오래된 대단지로 오세훈서울시장 당시, 급식반대1.2.3등 찍은 곳, 이름만 들어도 끄덕여지는.
그중 한곳은 대구 홍씨아파트
그 앞장선 남자분이(알고는 실망) 늘 젊잖던 모습이 멋져보이던 심지어, 유명하신분이라서 그분책이 저희아이 학교 독후감제출 필독서로까지,,
성당카페봉사 중이던 제게 새로 쓴 책을 비치용으로 주셔서 펼쳐보니,,박정희와의 추억사진과 찬양일색,,ㅜㅜ
대선 일주일전엔 친구위해 빙문한 도곡동 모선원(자곡동에 큰 불교기념관있는)에서 주지스님영상말씀으로 박정희일화로..
송파의 대구같은 곳이 세군데있지요. 오래된 대단지로 오세훈서울시장 당시, 급식반대1.2.3등 찍은 곳, 이름만 들어도 끄덕여지는.
그중 한곳은 대구 홍씨아파트
맑은공기님의 댓글
이런시국에도 추기경님이 계시는건지?
세월호때 보여줬던 실망감 그대로.
그래서인지 가본곳 미사강론들이.. 밋밋함과 고령화심화만 보여,,
거리의 신부님(정의구현사제단등) 더 힘들어지심을 느낍니다
세월호때 보여줬던 실망감 그대로.
그래서인지 가본곳 미사강론들이.. 밋밋함과 고령화심화만 보여,,
거리의 신부님(정의구현사제단등) 더 힘들어지심을 느낍니다
Mono님의 댓글
주임신부님이랑 1, 2보좌 신부님 모두 자리 떠나신다는 글 보고 설마 했는데 같은 본당이셨군요. 말씀 보고 혹시나 해서 주보 보니 주보에는 없고, SNS에만 글이 올라와있네요. 이 중요한 미사가 주보에는 왜 언급이 없었던건지.. 미사 자주 빼먹지만 이런 미사엔 꼭 참석했을텐데. 부디 이번 인사이동이 시국미사와는 관련이 없었던 것이길 바래봅니다. 만약 그런거라면 정말로 교구에 크게 실망할거 같습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