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선장 (211.♡.205.132)
2025년 1월 12일 PM 01:49 · 수정됨(01. 13. 03:38)
지난 금요일 저녁에 저녁 먹고 딸래미랑 숙제를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수학 문제집을 풀고 있었는데 제가 잠깐 한눈 파는 사이에
딸래미가 문제집 뒤를 뒤적 뒤적하다가 앞에 글쩍 글쩍 쓰더라구요
뭐 하는거냐고 혼을 내니 그때부터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더라구요
딸래미한테 거짓된 1등이나 100점보다 진실된 꼴지나 0점이 더 좋은거다라고
이렇게 거짓이 하나 둘 씩 쌓이게 되면 윤석열 같은 사람이 된다고 이야기를 해줬네요
계속 울더니 아빠 안아줘 라고 하면서 또 다시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네요
윤석열 같은 사람이 된다고 하니까 엄청 충격을 받은 것 같기도 하구요
눈물 닦고 다시 숙제를 하긴 했는데 갑짜기 저한테 와서는 눈물을 흘리면서
엄마한테는 비밀로 하면 안 되냐고 그러네요
엄마가 제일 무서운 나이인 것 같습니다
댓글 (33)
-
거거미
25.01.12 · 211.♡.226.97
-
네네모선장
→ 거미 작성자
25.01.12 · 211.♡.205.132
헛 숙제 다 끝나고 같이 아이스크림 먹었습니다ㅠㅠ -
크크리안
25.01.12 · 58.♡.210.72
훈육 방법이 무시무시 합니다 ㄷㄷㄷ -
네네모선장
→ 크리안 작성자
25.01.12 · 211.♡.205.132
거짓으로 쌓아 올라 9수하고 나라 말아 먹게 할 순 없죠ㅠㅠ -
Eeject
25.01.12 · 211.♡.44.40
어우 따님 충격 받으셨겠네요 ㅎㅎㅎ 그런데 따끔하게 혼내셔야 더 훌륭하게 자라겠죠 ㅎㅎㅎ -
네네모선장
→ eject 작성자
25.01.12 · 211.♡.205.132
넵 최소한 사회에 폐를 끼치는 사람이 되지 않게 키워야죠ㅠㅠ -
유유니버디
25.01.12 · 121.♡.112.206
ㄷㄷㄷㄷ 윤석열 같은 사람은 이 시대의 최고의 욕입니다. 얼른~'아빠가 그 말을 너무 잘못했어. 근데 나는 거짓말 하지 않는 우리딸이 더 좋아~ 라고 하시고' 베스킨라빈스 정도 사주셔야 ㅎ -
네네모선장
→ 유니버디 작성자
25.01.12 · 211.♡.205.132
오호 다음에 한번 기회 될 때 딸래미한테 그렇게 이야기 해주겠습니다~! -
이이두박근
25.01.12 · 121.♡.61.83
그래도 김건희가 아니라 윤석열이라고 하신거 보니 다행입니다 ㅎㅎ -
네네모선장
→ 이두박근 작성자
25.01.12 · 211.♡.205.132
아직 딸래미한테 굥을 설명할 수 있겠지만
명신님은 설명해주기에 부적절한 내용이 많아서 말이죠ㅠ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아이스크림으로 사죄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