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남자아이. 게임 및 핸드폰 통제가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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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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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는..학교나 학원은 빠지지 않는 성실한 아이지만
놔두면 밤새 게임하고 학교나 학원 가서 헤롱헤롱할
그런 성향의 남자아이입니다.
1. 잠은 자도록 11시나 12시로 통제한다.
2. 중딩이면 알아서 할 나이. 그냥 놔둔다.
전 1번을 선택했는데..지인이 좀 과하다고 보길래요.
이미 두번 어겨서 현재 3일 폰압수라는 체벌을 받은 상태구요. 아이는 순해서 체벌에 순순히 응했습니다.
사실 답정너이긴 합니다. 전 2번으로 갈 생각은 없거든요.
그래도 많은 분들 의견이 궁금해서 올려봅니다..ㅎㅎ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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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yun님의 댓글의 댓글
@헤즈님에게 답글
ㅜㅜ저희도 주말은 그냥 놓아주고 주중엔11시로 제한하고있어요. 주말공휴일은 신나서 밤새더니 조금지나니 요즘엔 그냥 시들해서 가끔만 밤새고 그냥 자더군요
레드엔젤님의 댓글
1번이 우선적으로 실행되고, 자녀분과 좀 협의나 약속을 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만약, 스스로 통제가 가능하게 된다면 그렇게 해주겠다고요.
다들 경험하셨겠지만, 저 나이때는 게임이나 자극적인거에 몰입이 쉽지요.^^;;
다들 경험하셨겠지만, 저 나이때는 게임이나 자극적인거에 몰입이 쉽지요.^^;;
단아님의 댓글의 댓글
@레드엔젤님에게 답글
중학교 처음 올라가서..그러더라구요. 할일 다 제대로 한다는 조건하에 핸드폰 풀어달라고요..인정했고 그렇게 해줬더니..점점 밤늦게까지 게임을 하는거에요..그래서 다시 시작된 통제이긴 합니다. 제 생각에..이 아이는 스스로 통제가 어려운 스타일 같아요.
someshine님의 댓글의 댓글
@레드엔젤님에게 답글
저 나이 뿐 아니라 성인도 절제 안됩니다 ㅋㅋㅋ
나도 못하는 그걸 아이가 절제하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 들더군요.
시간을 정해두고 폰은 밖에 두고 자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이것도 중학생까지만 입니다. 고등학생 되면 발 등에 불떨어져서 폰 가지고 있어도 어쩔 수 없이 할 일은 합니다.
그리고 학원 테스트에서 꼴찌하거나(공부를 못해서 ㅜㅜ) 단어시험 몇 개 이상 틀리면
폰은 못하는 것으로 정했어요.
나도 못하는 그걸 아이가 절제하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 들더군요.
시간을 정해두고 폰은 밖에 두고 자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이것도 중학생까지만 입니다. 고등학생 되면 발 등에 불떨어져서 폰 가지고 있어도 어쩔 수 없이 할 일은 합니다.
그리고 학원 테스트에서 꼴찌하거나(공부를 못해서 ㅜㅜ) 단어시험 몇 개 이상 틀리면
폰은 못하는 것으로 정했어요.
왁스천사님의 댓글
한정된 시간 속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걸 정해서 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결재등으로 문제 안생기도록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더군요.
(처제네 초등학교 6학년 아이가 사고 한 번 치는 걸 보니 미리 교육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미성년자가 결재한 건이라 환불 처리가 대부분 되긴 했는데.. 아찔하더군요)
그리고 모바일 결재등으로 문제 안생기도록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더군요.
(처제네 초등학교 6학년 아이가 사고 한 번 치는 걸 보니 미리 교육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미성년자가 결재한 건이라 환불 처리가 대부분 되긴 했는데.. 아찔하더군요)
일상이소중해님의 댓글
저희 집도 통제는 했습니다만 지금 돌아보면 같이 게임을 좀 해주면서 친하게 지낼껄 싶기도 합니다.
단아님의 댓글의 댓글
@일상이소중해님에게 답글
쿠키런 시절까지는 같이 하고 그랬는데...지금 게임은 엄마인 제가 하기 어려울듯 해요..그리고 아이도 별로 안좋아할것 같구요..ㅎㅎ 친구들이랑 엄청 재밌게 하더라구요.
핵발전PDA님의 댓글
1번은 꼭 하셔야 합니다.
학교 수업시간에 자는(조는게 아닙니다.) 학생들 중에, 학교 생활 잘하는 학생을 20년 넘는 기간동안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학교 수업시간에 자는(조는게 아닙니다.) 학생들 중에, 학교 생활 잘하는 학생을 20년 넘는 기간동안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팬더5엔님의 댓글
중딩이 '알아서 할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른이라고 절제가 되는건 아니지만요 ㅋㅋ
적절한 통제는 필요한거 같아요.
적절한 통제는 필요한거 같아요.
헤즈님의 댓글
아이가 게임을 안하게 하는 방법!!
부모가 같이 하면 됩니다. 그 나이대 아이들은 부모와 뭔가 같이 하는 것을 싫어하죠.
같이 즐겨보세요!!!
부모가 같이 하면 됩니다. 그 나이대 아이들은 부모와 뭔가 같이 하는 것을 싫어하죠.
같이 즐겨보세요!!!
MoonKnight님의 댓글
핸드폰을 통제하시는 것 보다는
공부하는 시간과 자는 시간을 통제하는 방법으로 가는게 나을 듯 합니다
사실 생각은 이런데 저도 딱딱 잘 하고 있진 않네요 ㅎㅎㅎ
공부하는 시간과 자는 시간을 통제하는 방법으로 가는게 나을 듯 합니다
사실 생각은 이런데 저도 딱딱 잘 하고 있진 않네요 ㅎㅎㅎ
단아님의 댓글의 댓글
@MoonKnight님에게 답글
네 정확히는 자는 시간 통제가 맞네요. 평일은 잠 11시. 현재 방학이라 12시로 늘려주었는데..이미 두번을 어겼습니다..ㅜㅜ 그래서 폰 압수상태에요.
MoonKnight님의 댓글의 댓글
@단아님에게 답글
저는 그래서 핸드폰을 압수하진 않고 자는 시간 되면 스스로 핸드폰을 거실에 두고 가라고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그게 효과가 더 좋긴 한데
가끔 신경안쓰면 내놓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ㅎㅎ
어떤 면에서는 그게 효과가 더 좋긴 한데
가끔 신경안쓰면 내놓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ㅎㅎ
단아님의 댓글의 댓글
@MoonKnight님에게 답글
네 저도 그렇게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걸린거죠..ㅎㅎ 친구들이 조금만 더 하자고 꼬신거 같긴해요. 카톡 얼핏 보니 친구들이 미안해..라고 와있더라구요(일부러 본거 아니에요^^;)
YBman님의 댓글
큰애가 대학생인데 제일 후회하는 것 중에 하나가 중고등학교때 스마트폰 받은거라고 합니다. 본인도 알아요.. 이게 나쁜거라는 걸... 근데 자기 통제가 안되죠... 어른도 통제하기가 어려운데 전두엽 덜 발달한 청소년들은 얼마나 어려울지 고려하셔야 할 듯 합니다. 지혜롭게 통제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잎과줄기님의 댓글
부모의 통제 vs 아이의 반응(순응과 거부, 몰래 함 등등등)이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사춘기가 아닐까 합니다.
통제해도 어느 정도까지는 먹힐 것이지만,
통제 바깥으로 가는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것인데 그런 부분은 어쩔 수 없다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할 수 있는 것은 하자. 근데 그런다고 다 잘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 것은 어쩔 수 없음.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사춘기가 아닐까 합니다.
통제해도 어느 정도까지는 먹힐 것이지만,
통제 바깥으로 가는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것인데 그런 부분은 어쩔 수 없다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할 수 있는 것은 하자. 근데 그런다고 다 잘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 것은 어쩔 수 없음.
Imsomad님의 댓글
저도 제 중고등학교때 한거 보면 통제가 필요합니다ㅋㅋ
그걸 벗어나기위해 별짓을 다 하고요... 그때 잠 일찍 자고 했으면 키 180 넘겼을텐데 ㅠㅠ
그래도 인생 사는데 크게 지장은 또 없는거 같아요
그걸 벗어나기위해 별짓을 다 하고요... 그때 잠 일찍 자고 했으면 키 180 넘겼을텐데 ㅠㅠ
그래도 인생 사는데 크게 지장은 또 없는거 같아요
류겐님의 댓글
다른건 몰라도 취침시간 통제는 부모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성인이 되어도 저는 잠자는 거 하나는 잔소리 해요 생활습관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거 하나 만큼은 자주 말하는 편입니다
12시30분님의 댓글
일주일 정도의 기한 약속을 하고 놔둬보는 것을 어떨까요?
동시에 스스로 절제 하는 방법도 한번 쯤은 설명해 줘야 하겠지요. (게임 시간 기록, 계획 세우기라든지, 등등의 자필 기록 써 서 붙이기 같은 것)
타의에 의한 통제가 지속되면, 스스로 절제를 배울 기회를 놓칠 수도 있어서요.
스스로 절제하기는 언젠가 한번은 배우거나 느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스스로 절제 하는 방법도 한번 쯤은 설명해 줘야 하겠지요. (게임 시간 기록, 계획 세우기라든지, 등등의 자필 기록 써 서 붙이기 같은 것)
타의에 의한 통제가 지속되면, 스스로 절제를 배울 기회를 놓칠 수도 있어서요.
스스로 절제하기는 언젠가 한번은 배우거나 느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살타님의 댓글
아이와 깊게 논의하여
적절한 규칙을 정해서
자기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규칙을 정해서
자기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취침 시간 통제 합니다. 잘 때 핸드폰은 거실에 충전하고 방에 들어가는 걸로.. 안 지키면 핸드폰 금지 시킵니다.
화니75님의 댓글
스스로 동의한 규율에 따라 통제가 적합하다고 봅니다. 다만, 본문의 체벌 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겠죠? 물리력은 그다지 도움이 되는 방법이 아닙니다.
단아님의 댓글의 댓글
@화니75님에게 답글
앗..그러네요. 잘못된 표현을 썼네요. 벌칙이라 해야하나..아무튼..3일간 폰 압수중입니다. 물리력은 절대..어릴때도 안썼어요.^^;;; 전에 같이 규칙을 세운것에 의거한 첫번째 벌칙입니다. 사실..한번은 책 한권 읽는것으로 봐줬는데..또 걸려서..이번에도 봐주면 계속 그렇게 흘러갈거 같아. 3일 폰압수 철저하게 지키려고요. 두번째엔 한달 압수, 세번째는 폴더폰으로 변경입니다..ㅎㅎ
EDFDS님의 댓글
16세이전에 중독되면 어렵다더군요
고교시절에 담배핀 사람과 20살 넘어 담배핀 사람 고교생때 담배핀 사람이 금연이 굉장히 어렵다고 하더군요
고교시절에 담배핀 사람과 20살 넘어 담배핀 사람 고교생때 담배핀 사람이 금연이 굉장히 어렵다고 하더군요
프로세우스님의 댓글
처음에 약속과 이해를 단단히 시켜야해요.
고딩되고 커갈수록 반항이 커질거거든요. 그냥 이해없는 통제는 반발심만 키우게되는거라서.
근데 참 그게 제일 어렵죠. 쉽게 이해해주고, 스스로 통제못하는건 그럴수 있는데 따르고 받아들이는건 또 다른 문제이니...
고딩되고 커갈수록 반항이 커질거거든요. 그냥 이해없는 통제는 반발심만 키우게되는거라서.
근데 참 그게 제일 어렵죠. 쉽게 이해해주고, 스스로 통제못하는건 그럴수 있는데 따르고 받아들이는건 또 다른 문제이니...
맑을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