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잡담] LG팬들은 염경엽 감독 재계약을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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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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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마지막으로 염경엽의 LG 감독 3년 계약이 끝납니다.
그동안 염은 2023년 통합우승, 작년 3위라는 성적을 냈습니다.
사실 그동안 다른 팀들은, 우승하고나면 의례 재계약 연장이라는 선물을 우승감독들에게 안기곤 했는데 유독 LG는 그런 얘기가 없었죠.
뭐 팀을 우승시키고도 잘리는 극단적인 경우도 있고, 크보 감독 계약기간이라는건 사실상 아무 의미 없이 성적 안나오면 휙휙 잘려나가는 자리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합우승 시킨 감독에게 재계약 얘기가 없는건 좀 의아하기도 했거든요.
염감독 본인은 계속해서 LG 감독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숨기지 않습니다.
그동안 LG에 재계약을 한 감독이 없기도 했고, 본인도 3년은 다시 LG 감독 하길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구요.
'염경엽이 LG를 우승시킨게 아니다. 누가 감독이 됐더라도 LG는 23년 우승할 전력이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봤지만...아무리 우승전력을 모아놨다고 해도 그걸 하나의 팀으로 만들어서 결국 우승시킨 능력을 전 결코 무시할수 없다고 보거든요.
뭐 이건 제가 타팀팬이지만 염감독에게 평소 좀 호의적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염감독은 계속해서 LG 감독을 하고싶어하지만, LG는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아직까지 재계약 의사를 전혀 보이지않고 있습니다.
어쩌면 올해가 LG 감독 염경엽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데...엘팬들은 염감독 재계약을 어떻게 보는지 문득 궁금하네요.
댓글 20
/ 1 페이지
Badman님의 댓글의 댓글
@비빌님에게 답글
네 차기감독감으로 다시 데려온거 아니냐는 얘기도 있죠.
비빌님의 댓글의 댓글
@Badman님에게 답글
보통 염감이 박해민이랑 쌍으로 묶여서 까이던데
개인적으로는 라팍에서 박병호 데려와서 어퍼스윙 날리는거나
잠실에서 박해민 수비하고 도루 빡세게 하는거나 둘다 구장특성에 맞춘 좋은전략이라 봅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우승에 플옵진출인데 내보내면 여러가지로 구관이 명관될 확률이 높죠
개인적으로는 라팍에서 박병호 데려와서 어퍼스윙 날리는거나
잠실에서 박해민 수비하고 도루 빡세게 하는거나 둘다 구장특성에 맞춘 좋은전략이라 봅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우승에 플옵진출인데 내보내면 여러가지로 구관이 명관될 확률이 높죠
RE2PECT님의 댓글
올해 성적과 내용을 봐야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불호인 감독이긴한데, 재계약 하지 않을 명분도 사실 없거든요.
아름다운 이별을 바라지만 재계약 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이 드네요.
여담이지만, 염경엽 감독이 한때 악마화의 표본이 되고 엘지를 떠나고 그 이후 넥센 감독을 하고 있을시절,
본인의 야망?으로 엘지 감독이 되고싶다는걸 숨기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부임하고 바로 우승시킨거 보면 아이러니 합니다. ㅋㅋ
개인적으로는 불호인 감독이긴한데, 재계약 하지 않을 명분도 사실 없거든요.
아름다운 이별을 바라지만 재계약 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이 드네요.
여담이지만, 염경엽 감독이 한때 악마화의 표본이 되고 엘지를 떠나고 그 이후 넥센 감독을 하고 있을시절,
본인의 야망?으로 엘지 감독이 되고싶다는걸 숨기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부임하고 바로 우승시킨거 보면 아이러니 합니다. ㅋㅋ
문인더스퀘어님의 댓글
예전에 쌍마(?) 그런데 보면
염경엽을 싫어하는 엘지 올드팬들이 많아요.
장단점이 있겠지만 너무 작전야구 해서
싫어하기도 하고요.
염경엽을 싫어하는 엘지 올드팬들이 많아요.
장단점이 있겠지만 너무 작전야구 해서
싫어하기도 하고요.
닉네임고민중님의 댓글
현재 LG그룹의 회장 친부가 직접 뽑은 감독입니다. 거기에 29년 만에 우승까지 했습니다.
오래된 엘지팬 입장에서 당연히 기회가 더 주어져야 된다 봅니다.
오래된 엘지팬 입장에서 당연히 기회가 더 주어져야 된다 봅니다.
구름무늬님의 댓글
저는 마치 민주당 지지하듯 어떻게 결정해도 그냥 보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못하면 못하는대로, 잘하면 잘하는대로요 ㅎㅎ
하늘기억님의 댓글
꾀감이었으면 당시에 우승 못했습니다.
작년엔 갑자기 타격이 식어서 망했고요.
플랜B까지 준비하는 감독이지만,
쓸데없는 고집이 있긴하죠.
그래도 실패라 생각하면 팬들의 인내심의 한계가 오기전에 인정하고 바꾸기도 하고요.
올해까지 해보고 바꿔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작년엔 갑자기 타격이 식어서 망했고요.
플랜B까지 준비하는 감독이지만,
쓸데없는 고집이 있긴하죠.
그래도 실패라 생각하면 팬들의 인내심의 한계가 오기전에 인정하고 바꾸기도 하고요.
올해까지 해보고 바꿔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우승 한번 했으니 그걸로 만족할랍니다. 야구판이나 축구판이나 맨날 한정된 풀이라…그나마 감독 뽑으라믄 유젼이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프랜차이즈 스타 감독 5년 정도 맡기는 꼴을 한번 보는 게 소원입니다. 이젠 구단이 정이 안가여.이병규나 용택이는 별로고요.
최동원님의 댓글
엘지는 지난 몇년간 계속 우승권 전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염경업이 엘지를 우승시켰지만 작년 시즌초 왕조건설까지 생각했던 엘지팬 입장에서능 올해 성적이 실망스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두번째는 어린 선수에 대한 기용 문제도 조금은 있을 수 있를 거 같습니다
염경업은 프런트 출신으로 히어로즈 시절 팀을 본인이 만들었다고 주장하기도ㅠ했습니다
그런 걸 바탕으로 생각햅보자면 염경업은 엘지에 자신의 파이를 넓히려고 많은 노력을 했으류거 같다고 추정합니다 그 과정에서 단장과 충돌이 있었을 수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ㅠ재계약에 대해서 만약 ㅂ불발된다면 그동안 진행했던 많은 언플이 문제가 되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 사안에 대해 염감은 목소리를 높였죠 가장 대표적인게 올스타브레이크 기간에 대한건데
이게 별로 호응도 이끌지 못했죠
그런 것들 때문에 재계약이 ㅂ불발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염경업이 엘지를 우승시켰지만 작년 시즌초 왕조건설까지 생각했던 엘지팬 입장에서능 올해 성적이 실망스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두번째는 어린 선수에 대한 기용 문제도 조금은 있을 수 있를 거 같습니다
염경업은 프런트 출신으로 히어로즈 시절 팀을 본인이 만들었다고 주장하기도ㅠ했습니다
그런 걸 바탕으로 생각햅보자면 염경업은 엘지에 자신의 파이를 넓히려고 많은 노력을 했으류거 같다고 추정합니다 그 과정에서 단장과 충돌이 있었을 수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ㅠ재계약에 대해서 만약 ㅂ불발된다면 그동안 진행했던 많은 언플이 문제가 되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 사안에 대해 염감은 목소리를 높였죠 가장 대표적인게 올스타브레이크 기간에 대한건데
이게 별로 호응도 이끌지 못했죠
그런 것들 때문에 재계약이 ㅂ불발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호그와트님의 댓글
저도 작전(도루 등)을 너무 남발해서 약간 불호쪽이긴 한데...
작년에 말아 먹은것도 좀 그렇고요(3위지만 성에 차지가 않음)
일단 올해 성적을 좀 봐야겠지만..스타일이 변하지 않으면 그래도 불호쪽에 가까울거 같아요
작년에 말아 먹은것도 좀 그렇고요(3위지만 성에 차지가 않음)
일단 올해 성적을 좀 봐야겠지만..스타일이 변하지 않으면 그래도 불호쪽에 가까울거 같아요
이미지님의 댓글
올해 야구의 결과에 따라서 결정했으면 합니다..제작년 한국시리즈 우승엔 운도 있었으니까요..
납매님의 댓글
전감독 류지현은 1년차 준플에서 탈락, 2년차 플옵에서 탈락되면서 감독 계약을 안했죠.
염은 1년차에서 코시직행, 우승했고, 2년차는 플옵 탈락했습니다.
기준은 명확합니다. 3년차 성적보고 류와 똑같이 하면 됩니다.
우승하면 재계약, 코시 떨어지면 더 좋은감독 없나 고민하면됩니다.
류는 계약안했지만 염은 1년차 우승 프리미엄.
염은 1년차에서 코시직행, 우승했고, 2년차는 플옵 탈락했습니다.
기준은 명확합니다. 3년차 성적보고 류와 똑같이 하면 됩니다.
우승하면 재계약, 코시 떨어지면 더 좋은감독 없나 고민하면됩니다.
류는 계약안했지만 염은 1년차 우승 프리미엄.
바보멍청이님의 댓글
전 프랜차이즈 출신 감독이 우승하는거 보고 싶습니다.....^^.....전 염감 작전에 불만이 좀 많습니다...누구나 뻔히 보이는 허술한 작전과 무조건 뛰는 작전....남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전 싫더라구요.,...^^
야하디님의 댓글
우승 시켜도 이런 논란(?) - 이라 쓰고 '논의'라 생각하지만- 이 생긴다는 것에
한화 팬은 그저 멍하니 손만 빨아봅니다 ㅜㅜ
한화 팬은 그저 멍하니 손만 빨아봅니다 ㅜㅜ
miseryrunsfast님의 댓글
메이저리그의 통계에서는 감독의 WAR를 2 정도로 평가하던데,
작전야구 비중이 높고, 감독의 영향을 벗어나 자신의 플레이를 해도 되는 선수가 적은
한국 야구에서는 조금 더 높아 4 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염감독이 WAR로 어느 정도 나올까 생각해보면 -2.5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적어도 넥센에서는 육성이 되었는데, LG는 그에 비하면 1군의 안정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죠.
올해 하는 것 보고 결정하는게 맞지 싶습니다만, 큰 기대는 없습니다. 우승 했으니 감사합니다.
작전야구 비중이 높고, 감독의 영향을 벗어나 자신의 플레이를 해도 되는 선수가 적은
한국 야구에서는 조금 더 높아 4 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염감독이 WAR로 어느 정도 나올까 생각해보면 -2.5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적어도 넥센에서는 육성이 되었는데, LG는 그에 비하면 1군의 안정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죠.
올해 하는 것 보고 결정하는게 맞지 싶습니다만, 큰 기대는 없습니다. 우승 했으니 감사합니다.
비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