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은 정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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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결국엔 106.♡.50.214
작성일 2025.01.14 15:58
62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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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시절부터 무속 이야기가 자주 언급됩니다. 그때보다 업그레이드 된 것이 윤석열 무속입니다. 무속은 신내림을 받아 굿을 하고 액운을 없애준다거나 택일, 점지 등을 하는 일체의 행위를 말합니다. 박수무당이 모두 신내림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실제로 신내림을 받기도 합니다. 여기서 신내림이라는 글자가 신+내림, 귀신을 받는다는 표현으로 한자와 한글의 결합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잘 믿지 않는 시대에 귀신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점을 보러 가면 이런 얘기를 함으로 신뢰를 확보합니다. 전에 뱃속에서 죽은 딸이 있구먼, 요즘 무슨 일로 괴로워하고 있구먼 등으로 말이지요.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는 과거를 무당을 통해서 들으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물질문명의 시대에 비물질인 귀신의 존재가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실제로 귀신이 존재합니다. 신내림도 가능합니다. 귀신의 수가 얼마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상당히 많은 숫자로 존재합니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전세계에 두루 있습니다.


신내림, 접신을 한 사람들은 과거의 일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래의 일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속는 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아무도 알지 못한 자신의 과거 일을 얘기하면 미래 일도 알 것이라고 착각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래 일은 귀신의 영역이 아닌 온전히 신의 영역입니다. 신내림으로 받은 신은 귀신입니다.


또 하나 속는 것이 이 귀신들은 거짓말을 잘한다는 것입니다. 귀신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생을 선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일을 무당에게 맡기고 그대로 행동한다면 패가망신의 지름길이 됩니다. 이미 박근혜 시절에 증명이 되었고 이번에 또 한 번 증명이 될 것입니다. 점을 볼 필요도 없으며 귀신에게 자신의 미래를 물어볼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댓글 9 / 1 페이지

자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자비 (121.♡.181.136)
작성일 어제 16:08
신내림, 접신을 한 사람들은 과거의 일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래의 일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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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예언하는 것은요?
지나간 과거로.... 앞 날을 유추하는 겁니다.
그 유추하는 능력은 자신이 모시는 몸신의 능력에 비례하기도 합니다.

안녕클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203.♡.94.96)
작성일 어제 16:08
무당들 박멸해야 합니다

자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자비 (121.♡.181.136)
작성일 어제 16:10
@안녕클리앙님에게 답글 간단히 초기 신라 왕들이 명칭, 혁거세, 차차웅, 이사금.... 제정일치 사회를 의미하였고.... 쉽게 무당이었다는 겁니다.
단군.... 이것 자체가 무당인데요?

안녕클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203.♡.94.96)
작성일 어제 16:12
@자비님에게 답글 아하 그 전통 잇느라고 건희가 무당들을 세우는군요

Hall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llo (203.♡.149.209)
작성일 어제 16:17
@자비님에게 답글 고대에는 제정일치였고,  정치라는게 없었던 시절에는 제사장이 사람을 다스렸지만
현대시대와는 맞지 않죠.
그때 있었으니 지금도 있어야 한다는 논리는 아니겠지요....

자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자비 (121.♡.181.136)
작성일 어제 16:18
@Hallo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대신 잘 설명해 줘서 감사합니다.

부기팝의웃음님의 댓글

작성자 부기팝의웃음 (211.♡.98.18)
작성일 어제 16:10
제발 좀 보고 싶네요

유비현덕님의 댓글

작성자 유비현덕 (116.♡.103.4)
작성일 어제 16:10
귀신이고 영혼이고 망상이고 동화죠
인간 스스로 자신의 존재감을 과대평가하다 보니 생겨난 것중 하나라고 생각듭니다

자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자비 (121.♡.181.136)
작성일 어제 16:16
@유비현덕님에게 답글 자신이 초라한 미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는, 절대적인 힘을 가졌다는 신적인 존재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의지하게 되죠.
그더다 문명이 발달하고,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을 개척하며 살수 있다는 자각이 생겨나고.... 그러다 그러다.... 신이 아니고, 왕이 아니고, 국민의 합의에 의한 이성으로 세상을 잘 살수 있다는 자각이 민주주의를 자연스럽게, 스스로 만들어 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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