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슬리아 (220.♡.25.200)
2024년 4월 16일 PM 07:44 · 수정됨(20:23)
전 대구에 삽니다.
길가에 반갑게도 세월호관련 서명받는 곳(나중에 알았지만)이 아주 작게 진행중이라, 응원하고 싶었지만 극소심이라.. 머뭇거리고 있었네요. 저는 거길 주시하고 있었고 어떤 할머니분이 그 행사하시는 5-6분이랑 이야기하시기에 아! 행사 물어보고 있구나.. 그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할머니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뭐라하는지 들리진 않았지만 어떤 상황인지 알겠더군요.
순간 열이 확 오르면서 그 곳을 쳐다보니, 죄없는 그뷴들이 주섬주섬 짐을 챙기시더군요. 바로 그곳에 돌진해서 서류에 서명했습니다. 고맙다하시는데 제가 더 고맙더군요. 세월호리본(무료로나눠주심)브로치(천원)있는 거 다 샀어요. 거스름돈 남겨주시려하기에 괜찮다고 하고... 다행히 제가 거기에 다가가니 하나둘씩 사람들이 다가오더군요.
돌아오는데 그 노인보고 한마디 했었어야했는데.. 이미 상점에 들어가셔서 말을 못했지만..
할머니같은 분이 없어질때까지 세월호는 계속 기억되야한다고..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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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율리시즈
24.04.16 · 211.♡.32.19
박정희 동상에.. 이번 선거 결과에.. 대구 왜 그러죠? 윤석열 모시고 도시국가해도 대구사람들 찬성할지 궁금합니다. -
시시슬리아
→ 율리시즈 작성자
24.04.16 · 220.♡.25.200
저도 모르겠습니다 세뇌의 결과가 아닐까합니다 -
구구르는수박
24.04.16 · 125.♡.23.70
잘하셨습니다! 대구 사시느라 힘드시겠어요 ㅠㅠ -
시시슬리아
→ 구르는수박 작성자
24.04.16 · 220.♡.25.200
평소엔 괜찮은데, 이런 일들 있으면 너무 괴롭습니다 특히 세월호나 이태원참사 관련 헛소리하면 열불이 너무 나네여 - 에
에르메스
24.04.16 · 118.♡.3.102
좋은 일 하셨습니다
마음이 있어도 그렇게 하기 쉽지 않을 것 같데.. 대단하세요 -
시시슬리아
→ 에르메스 작성자
24.04.16 · 220.♡.25.200
전 아무것도 한게 없으예~거기 행사하시는분들이 대단하신거죠. 미안한 마음만 듭니다.. -
초초보아찌
24.04.16 · 1.♡.123.211
현대판 독립운동가입니다. ㅠㅠ
저도 부산 살기에 일부는 느끼고 있습니다. -
시시슬리아
→ 초보아찌 작성자
24.04.16 · 220.♡.25.200
젊을때는 행동도 했지만... 지금은 제 앞가림도 힘들어서 암것도 못해요. 경상도도 언젠가는 변할 수 있겠죠? ㅠㅠ -
초초보아찌
→ 시슬리아
24.04.16 · 1.♡.123.211
변할거고 변해야만 합니다.
나이든 2찍들이 많이 죽고나면 달라질거에요.
부울경이 바뀌고 나면 TK만 남아서는 쪼그라 들겠죠.
그럼 무서워서라도 민주당 찍을겁니다. -
별별의숫자만큼
24.04.16 · 133.♡.216.29
인간같지 않은 것들이 너무 오래 삽니다...
왜 저렇게 돼 버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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