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역사 보면서 느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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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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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남과 인도네시아는 각각 프랑스와 네덜란드로부터 독립 전쟁을 거쳐 승리했고 독립했습니다.
특히 디엔비엔푸 전투와 수라카르타 공세는 당시 국제적인 충격(식민제국에게는 공포, 식민지에는 희망)을 주었죠.
이러한 전쟁의 결과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죽었으나 결국 독립에 성공했습니다.
그 결과 프랑스와 네덜란드에 부역하던 사람들은 쫒겨나 버렸고, 프랑스나 네덜란드도 이들을 함부러 깔아보지 못하고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그 후유증으로 베트남은 베트남 전쟁과 이로 인한 빈곤을, 인도네시아 역시도 독재자가 된 영웅 수하르토의 독재와 빈곤을 겪었죠.
딱 한국이 겪은 것과 정 반대로, 한국은 독립을 할 때 전쟁이 없이 하였고 경제성장에 성공해 선진국이 되었지만, 대신 매국행위를 당당하게 하고 독립운동가를 모욕해도 아무런 제지가 없이 자유롭죠.
과연 어느 길이 옳은가, 가난하더라도 자존심을 가지고 사느냐, 비굴할지언정 돈 많은 삶을 사느냐...
어려운 화두죠.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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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님의 댓글
독립을 자신의 힘으로 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엄청나게 중요하죠.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대한민국은 36년 식민지였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수백년간 식민지였다는게
현재에 주는 영향의 크기와 관련이 있다는 점이라고 봐요.
그렇지 못하느냐가 엄청나게 중요하죠.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대한민국은 36년 식민지였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수백년간 식민지였다는게
현재에 주는 영향의 크기와 관련이 있다는 점이라고 봐요.
사막여우님의 댓글의 댓글
@사막여우님에게 답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자신의 힘으로 독립하지 못했다면
지금의 발전까지 오지도 못했을 겁니다.
아마 남미의 부패한 국가들 처럼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지금의 발전까지 오지도 못했을 겁니다.
아마 남미의 부패한 국가들 처럼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PLA671님의 댓글
국가의 발전이란 건, 집권세력의 정의/불의에 앞서 유효한 발전전략수립과 정세의 뒷받침이 우선 작용하겠죠.
통일 후 베트남은 사회주의=공업국가뽕(…)에 취해서 당장 자기들에게 필요한 농업복구와 개발에 소홀했던 전력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사회주의식 집단농장뽕이 겹치면…
통일 후 베트남은 사회주의=공업국가뽕(…)에 취해서 당장 자기들에게 필요한 농업복구와 개발에 소홀했던 전력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사회주의식 집단농장뽕이 겹치면…
FV4030님의 댓글
그게 미국의 지원 유무가 큽니다. 한국도 아시아판 마셜 플랜의 수혜자였거든요.
베트남, 인도네시아가 비슷한 롤이었다면 또 역사가 달라졌을 겁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가 비슷한 롤이었다면 또 역사가 달라졌을 겁니다
크리안님의 댓글
이해가 안갔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