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선반에 3천만원 두고 내린 승객, 승무원이 되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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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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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에서 발견된 현금 3천만원이 든 가방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열차 선반에 현금 3천만원을 두고 내린 승객이 한국철도공사 승무원의 도움으로 돈을 되찾았다.
15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 30분께 진주역에서 운행이 끝난 열차를 순찰하던 승무원이 선반에서 작은 가방 하나를 발견했다.
가방 안에는 현금 3천만원이 들어 있었다.
같은 날 오후 4시께에는 한 승객이 "열차에서 소중한 가방을 잃어버렸다"며 진주역에 도움을 요청했다.
알고 보니 당시 승객이 업체에 전달할 결제 대금을 직접 들고 이동하던 중 열차에 두고 내린 것이다.
직원들은 승객의 설명과 가방의 특징이 같은 것을 확인하고 경찰관 입회 아래 해당 가방을 안전하게 전달했다.
승객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직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해결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대한민국은 이런 분들이 만들어나가는 거죠 ㅎ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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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Day님의 댓글
당연히 찾아줘야겠지만, 수표도 아닌 현금 다발을 보는 순간 1분 정도는 동하는 마음이 생기긴 했을거 같습니다.
monarch님의 댓글의 댓글
@건강한전립선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그게 더 궁금하네요.
현찰 천만원만 출금해도 용도를 은행원이 묻는데요.
현찰 천만원만 출금해도 용도를 은행원이 묻는데요.
return0님의 댓글의 댓글
@monarch님에게 답글
최근 집 앞 은행 가봤더니 500만원 이상 현금 인출하는 경우 경찰 입회 확인 할 수도 있다고 크게 안내문 붙어있는거 봤네요.
운하영웅전설A님의 댓글
저런 돈을 왜 굳이 현금 다발로 ... 업체간 거래면 계좌이체면 되는거 아닌가요...
부산혁신당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