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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가격이 비싸졌지만 좋아지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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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후르츠 104.♡.68.24
2025.01.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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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에 운용하던차가 사회초년생때

거리가멀어서 구매를 했었는데

YF소나타 2000cc 2013년 대략 옵션 왠만한거 다들어가서

등록비포함 3000만원언저리등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10년 정도 지나서 구매한 소나타 디엣지 1.6T 옵션다넣어서

바꿀때 3800만원 등록비해서 4000정도 되는 거같아요.

대략 1000만원 정도 올랐다고 봐야하구요.

제가 소나타에서 소나타로 넘어와서 더 비교가 잘되는데

오래 지나긴 했지만 처음 사고나서 느꼈던 평가로는

더비싼 신형이 만족감이 훨씬 컸던거 같아요.

편의기능은 말할것도 없지만 YF때는 처음에도 차가 조용하다거나 그런 느낌도 없었었고 엔진진동도 꽤 있었는데

디엣지는 정말조용하고 안정적이였거든요.

제가 외제차 경험이 없어서 웃기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유튜브 댓글 마냥 그냥 가격만 올려서 배만 채운다 라고만

할수는 없을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고급화 되고 있다는 느낌 아닐까 싶습니다.

시작가격이 오르다보니 진입장벽이 올라가고 있는건

문제지만요.

절대 주변에서 소나타를 무슨 4000주고 샀어 라는 애기를

들어서 쓴글이 아닙니다ㅠㅠ


댓글 6 / 1 페이지
건강한전립선 (118.♡.248.74)
19:56
사회초년생때 중형차를 사셨군요 ㅎㄷㄷ
스타후르츠 (104.♡.68.24)
19:59
@건강한전립선님에게 답글 뭐사실 부모님이 돈을 빌려주신거긴 했었죠 ㅋㅋ
그래도 몇년안에  다 메꿨긴 했지만요.
Bursar (223.♡.73.194)
20:03
@건강한전립선님에게 답글 소형 - 중형 - 대형 순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 보다는
하나 사서 계속타는게 더 이익(?)이긴 합니다.

라고 자기합리화를 ㅠㅠ
BlackNile (1.♡.138.144)
20:09
차라는게 가격이 사치품 영역으로 가는듯요

대출없이 덜컥살수 있는 차는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고금리 기조라면 점점 내수 판매는 죽을겁니다
no_profile 호기심 (58.♡.66.208)
20:16
독과점 기업이 이윤극대화 가격을 설정하는 것 자체를 뭐라 할 수는 없고,
현기차 품질이 많이 나아진 것도 맞죠.
다만, 극대화된 이윤으로 체력을 잘 키웠는지는 지금도 걱정입니다.
한국시장에서는 잘 먹힐 공간, 디자인, 옵션이나,
국내시장을 벗어난 가혹환경에서는 여전히 욕먹는 것도 사실입니다.

직진성, 조향안정성이 독3사에 비해서 떨어지고,
자율주행 등 SW 혁신성은 테슬라나 중국 업체에도 밀리는 게 현실입니다.

BYD가 공격적 가격 책정으로 아토3  내놓았던데,
고급차는 독3사에,
중저가 전기차는 중국에 밀리는 결과가 안 생겨야 할텐데,
중국 전기차의 공격적 혁신과 저가 공세를 견뎌낼 수 있을지가 솔직히 걱정입니다.
no_profile MementoMori (1.♡.153.15)
20:58
타고 다니던 차량 수리맞기고 대차를 투산으로 받았는데 처음 핸들 잡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핸들이 뭐랄까 안정감이 떨어진다고 해야 할까요?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시 핸들링이 만족스럽지 않아 메카닉적인 부분에서는 아직은 멀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디자인이나 차 내부공간은 현대나 기아가 상당히 잘 만들어 낸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자동차 회사가 대한민국에 있다는게 내심 자랑스럽네요. 물론 다음 차로 국산차를 구입할 생각은 아직은 없지만요.
스포티지 4천만원 넘는다고 해서 진짜 그런지 찾아봤더니 그러네요.
인간적으로 자동차 가격 너무 올라간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