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환자가 새벽 2시에 집에 찾아왔다.y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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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열린눈 223.♡.95.38
작성일 2025.01.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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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 댓글들.. 찡합니다. 





댓글 3 / 1 페이지

Realtime님의 댓글

작성자 Realtime (75.♡.158.112)
작성일 어제 13:34
저도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평상에 누워 떨어지는 벚꽃잎 바라보는 꿈을 꾼게 기억이 나네요.
꿈인데도 너무 향기롭고 따스했던 느낌이 잊혀지지 않네요.

살아계셨을 때 함께 TV 맛집 소개 프로그램들을 보다가 제게 종종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xx아 너 혹시 저거 먹어봤니?"

그 때 저희집은 생활보호 대상자라 뭐 외식하러 다니는게 쉽지 않은 형편이었기 때문에, 그게 너무 신경질이 나는거에요. 돈 없어 죽겠는데 놀리는 것 같아서. 그런데 이제 저도 아이가 생기고 다시금 돌아보니, 아버지가 정말 하고 싶으셨던 말씀은 "너와 같이 저런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고 싶구나" 였던게 아닐까 싶어요.

암튼 그래서 당시의 철없었던 저 자신을 많이 후회하곤 합니다.

대로대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대로대로 (222.♡.13.28)
작성일 어제 13:53
아버지 돌아가시고 한 달 정도 마음을 달래려고 미친듯이 동네 공터를 아침마다 돌았는데
그때마다 하얀 나비가 따라다니던 게 생각나네요.
물론 봄이었고 나비가 생기기 시작한 계절이지만 제 마음 속에 그 나비는 아빠였습니다.

화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화신 (104.♡.68.24)
작성일 어제 14:00
ㅠ…ㅠ
아이고… 
저도 참 요즘 힘든데…
그냥 눈물이 그렁그렁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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