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분이 제가 쿠팡에 대한 열의?가 떨어졌다는 말을 하더군요..
포이에마

Lv.1 포이에마 (116.♡.254.35)

2024년 4월 16일 PM 11:43 · 수정됨(04. 1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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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 분은 계약직이나 관리직은 아니고 저처럼 단기직이고

대략 50대 후반 여성분인데..

점심떄 같은 자리 앉아서 밥먹으면서 하시는 말씀이

"사원님은 요즘 쿠팡에 대한 열의?가 떨어진 것 같아요" 그러는 겁니다..

"왜 그러시나요?" 물으니 "요즘 학원 같이 하시면서 많이 피곤하신 것 같아요.." 라고 대답하더군요

 

그냥 그러녀니 하고 넘어가고

오후 일 시작하기 전 저랑 친하고 연장근무 자주 하시는 분에게 '누가 저보고 쿠팡에 대한 열의가 떨어졌다고 그러는데요.."라고 하니 그 분은 "저도 그러는데요 ㅋㅋ  언제 쿠팡 그만둘까 생각만 하는데 ㅋㅋ"라며 서로 웃었죠..

 

근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거의 7일 내내 일하는 거라 마찬가지인데 무슨 아이언맨도 아니고 피곤한게 당연하죠

더구나 요즘 2시간 연장근무 작업이 10시간 일보다 더 피곤한지라 (직구 물품 박스 올려주다 허리 엄청 쓰는 중)

안피곤하면 사람이 아니긴 하죠

 

사실 제가 그런 말이 들어오면 바로 표현하는 성격은 아닌지라 처음에는 그냥 잠자코 있긴 한데

제 기억에 그 분은 연장근무를 한적이 없는 걸로 아는데

무슨 쿠팡에 대한 열의...다 먹고 살려고 일하는 건데 순간 무슨 종교집단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생각해 보면 참 재미있는 분 인 것 같아요...

 

 

댓글 (12)

  • 크리안

    크리안 Lv.1

    24.04.16 · 58.♡.210.48

    그분 대기업 다니면 큰일 날 분이네요 ㅎㅎ
  • 포이에마

    포이에마 Lv.1 → 크리안 작성자

    24.04.16 · 116.♡.254.35

    순교안하면 소리소문없이 사라질듯요 ㅋㅋ
  • metalkid

    metalkid Lv.1

    24.04.16 · 14.♡.220.240

    뭐 그런 말 할 수는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주 친한 사이 아니면 무례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제가 경직된 사고인지 뭔지...
    여튼 물류 작업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몸 안상하게 잘 부탁드립니다? {emo:onion-086.gif:50}
  • 포이에마

    포이에마 Lv.1 → metalkid 작성자

    24.04.16 · 116.♡.254.35

    감사합니다^^
  • 루네트

    루네트 Lv.1

    24.04.16 · 175.♡.133.144

    저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소릴 들으면 푸훗 하고 비웃으며 네네 하고 지나갑니다. (대꾸할 가치도 없다는 표현을 해줍니다.)
  • 파키케팔로

    파키케팔로 Lv.1

    24.04.16 · 183.♡.24.53

    그 아주머니는 정직원을 노리시나보죠..
  • 포이에마

    포이에마 Lv.1 → 파키케팔로 작성자

    24.04.16 · 116.♡.254.35

    글쎄요 어차피 뽑지도 않아서 ㅎㅎ
  • 파키케팔로

    파키케팔로 Lv.1 → 포이에마

    24.04.16 · 183.♡.24.53

    그런거 모르실수도요 .. 아 이제보니 당주님 이셨군요.ㅎㅎ 쿠팡 아이피스 비싸염
  • 포이에마

    포이에마 Lv.1 → 파키케팔로 작성자

    24.04.16 · 116.♡.254.35

    그러게요 ㅠㅠ
  • 흑미

    흑미 Lv.1

    24.04.16 · 59.♡.95.65

    힘쓰고 단순노동은 자동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택배 애기 들으면 이 생각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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