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제가 지지하는 가치는 늘 보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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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별이좋은아이 1.♡.242.56
작성일 2025.01.17 18:29
41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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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보다는 안정을, 더 나은 이상보다는 냉혹한 현실을.

개인에게는 양면이 다 존재하므로.. 살면서 어디에 더 중점을 두었는가 생각해보면, 저는 보수입니다.


제가 공부했던,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이에게 표를 주었고

찍은 그 대상이 그저 보수당 후보가 아니었을 뿐입니다.

(여담으로, 이 지역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으나..

선거 공약을 펼쳐놓고 내용을 비교해보면 누가 어느 당 후보인지 헷갈릴만큼 비슷합니다.

당연하게도 이곳에서 당선된 사람의 임기동안, 그 공약들은 대부분 지켜지지 않습니다.) 

 

글이나 댓글에 '구미'를 적어버릇하는 것도 어쩌면

TK에 관련된 글이 늘 부정적인 내용일 수밖에 없는 터,

영남 자민련 그 이상도 이하도 되지 못하는 곳에서 20%의 수치가 아닌

실제 목소리를 내는 몇몇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마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대다수가 확신하는 것처럼 미미한 변화만이 있을 뿐, 결과가 도출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자칭 보수가 오른쪽 끝으로 가서 가만히 있던 제게 왼쪽이라고 괄괄대는 곳이지만

덕분에 민주당이 보수로 보이는 현실이 재밌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서글프기도 합니다.


아, 오해는 마십시오. 여전히 저는 같은 기준으로 한표를 행사할 것입니다.

조금씩 변화해가는 이곳을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4 / 1 페이지

홍천브람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홍천브람스 (211.♡.68.182)
작성일 어제 18:32
저도 공약만 블라인드 테스트 해보면  항상 다른당이었습니다 ㅎㅎ

AKANAD님의 댓글

작성자 AKANAD (211.♡.68.234)
작성일 어제 18:35
민주당이 보수로 리 브랜딩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보수라는 단어를 국힘 같은 또라이들이 선점하게 둬서는 안됩니다.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작성자 사자바람연꽃 (221.♡.34.113)
작성일 어제 18:39
우리나라는 진보 보수 단어를 잘 못 사용하고 있죠.
민주당 보수, 내란당 매국
조중동 및 기레기들이 내란당을 보수 프레임 만들어 준거죠.
그것도 진보라는 이미지를 가리기 위해 좌익, 우익 이라 프레임 씌우는 거죠.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작성자 트라팔가야 (58.♡.217.6)
작성일 어제 18:47
무료 테스트가 있네요. 중*일보 주의.

https://www.joongang.co.kr/digitalspecial/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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