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 개신교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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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reeking 121.♡.17.50
작성일 2025.01.18 15:29
1,574 조회
9 추천

본문

나 : 이렇게 많이 사람들이 죽는데 심지어 목사님도 돌아가시는 데 하나님 믿으면 달라지는 게 뭐냐?

친구 : 대답 없이 사탄 보듯이 보더군요 


네팔 지진 때

나 : (아들 수능 대박 기도 하는 친구에게) 불보살님들이 네팔 불교 유적지 하나 안 지켜 주던데?

부처님도 자기 나라 망하는 거 어찌 못한 건 아냐?

친구 : 대답 없이 꺼지라는 눈 빛


인류의 역사를 보더라도 전쟁, 기아, 홍수, 지진, 각종 전염병 등등 

모두 인간의 집단 지성이 해결해 왔죠. 때로는 시간이...


진정한 종교는 믿는 자를 진정한 자유인으로 자립하게 만들고

가짜 종교는 일명 사이비들은 믿는 자를 세뇌시켜 벗어 날 수 없게 만듭니다.

(수입의 원천으로 만들죠)


제 친구들에게 제가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일리가 있다고 진리는 아니다" ^^





댓글 20 / 1 페이지

코믹샌즈님의 댓글

작성자 코믹샌즈 (106.♡.10.36)
작성일 15:32
불교는 전생윤회로 대답하면 되는데요...

freek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reeking (121.♡.17.50)
작성일 15:35
@코믹샌즈님에게 답글 ^^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15:45
@코믹샌즈님에게 답글 윤회는 타종교와 짬뽕된걸로 알고 있어요.
짬뽕인 것 자체도 문제지만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211.♡.160.162)
작성일 16:10
@Java님에게 답글 말씀하신것처럼 힌두교와 짬뽕으로 알고있습니다
석가모니는 전생윤회를 그닥 언급하지 않았죠

freek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reeking (121.♡.17.50)
작성일 16:21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불교의 윤회는 상주불변하는 자아를 상정하지 않습니다. 이게 특징이고 서양에서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였죠. 지금은 동양보다 더 잘 이해하는 것 같아요 ㅎㅎ. 불교에서 윤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우리의 실상을 설명해주는 교설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윤회지만 무아인 것이 양립하게 되었죠. 쉽게 이야기 하면 범죄를 저지르면 범죄를 저지르기 전의 상태에서 이제는 범죄를 저지른 자가 된 것입니다. 달라졌죠. 범죄를 저지른 자가 되었기에 법적 처벌을 받게 되는 대상이 된 것이죠^^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39)
작성일 15:39
실제 엄청난 피해를 입은 리스본 대지진으로 유럽 사람들의 신앙이 무너지기 시작했죠 ㄷㄷㄷ

freek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reeking (121.♡.17.50)
작성일 15:44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네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이 기복 종교를 희석 시켜 왔지만 여전히 자존감 낮고 애정결핍에 인정욕구 그리고 타인보다 우월해지고 싶은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은 욕구 등등으로 요전히 진짜 같은 가짜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 무속 정권의 엘리트들 역시 인생의 불확실성에 더욱 빠져드는 것 같아요 ㅎㅎ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15:46
해당 종교의 원류도 사실 설화이고 소설이지만,
그 조차도 온통 저수준의 기복신앙으로 격하시켰죠.

freek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reeking (121.♡.17.50)
작성일 15:48
@Java님에게 답글 네 기복이 무조건 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긴 합니다만 방편이 아닌 일부 종교 사업자들이 혹세무민하는 식으로 나라를 혼란케 하고 개인들의 삶을 유린하고 있는 건 방관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세상여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15:52
불교도 어느 정도 그렇지만 적어도 지금 한반도의 기독교는 수금 시설이고, 보수라는 탈을 씌워서 정치판을 혼탁하게 하는 해악이죠.

freek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reeking (121.♡.17.50)
작성일 15:54
@세상여행님에게 답글 네 현재 일부 개신교 탈을 쓴 사이비 종교 사업자들이 돈을 벌다보니 그걸 지키고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권력까지 탐하는 시국이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볼통통오동통통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볼통통오동통통 (211.♡.194.54)
작성일 16:18
세력을 키우기 위해 포교를 하는데 내용이 '신을 믿으면 잘 살고 안믿으면 못살고' 식으로 홍보하다보니 결국 진리와는 거리가 멀어졌죠.
예수가 기록되지 않은 청년 시절 불교를 공부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유 중 하나가 교리 핵심이 '사랑과 용서' 때문이었습니다. 불교에서 '고통이 너를 붙잡고 있는게 아니라 네가 고통을 붙잡고 있는것이다' 라는 말이 있지요. 원수를 증오하는 마음으로 살면 삶이 고통이지만 용서하고 잊어버리면 고통에서 벗어난다는 맥락과 같은 얘기를 한겁니다. 그 해방 자체를 천국으로 묘사한것을 마치 다른 세상이 있는것 처럼 곡해했다는 썰도 있지요.
저런 현답들을 보면 불교나 크리스천이나 현자들의 좋은 말씀들 아니었을까 싶은데 그걸 이용해 세력화 하는 과정에서 샤머니즘이 강화되고 변질된게 참 아쉬워요.
그러나 지금도 포장지를 걷어내면 아직 쓸만한 교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도구가 잘못이 아니라 도구를 쓰는 사람이 항상 문제겠지요.. ㅠㅠ

진우원님의 댓글

작성자 진우원 (58.♡.240.233)
작성일 16:19
공감 능력을 키우세요.
일리가 있다고 진리가 아닙니다.
본인이 그말을 새기셔야겠네요.
그럼 남의 불행을 가지고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면서 일리나 진리를 찾는게 더 웃긴거 같은데요?

사고를 가지고 본인이 가진 종교를 조롱하는 사람을 과연 친구라고 할수 있을까요??
이미 글쓴분께서 그들을 친구라고 생각안하는거 같은데요.

그들은 그래도 친구라고 생각했나 보네요.. 저 같았으면 가만 안있었을텐데 말이죠.

freek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reeking (121.♡.17.50)
작성일 16:24
@진우원님에게 답글 네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천사의알님의 댓글

작성자 천사의알 (112.♡.74.248)
작성일 17:13
2찍같은 질문이네요 . .
내 친구였으면 어디서 비아냥 되냐면서 욕 한바가지 했줬을텐데 . .

freek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reeking (121.♡.17.50)
작성일 17:25
@천사의알님에게 답글 거두절미한 표현에 선생님께서 불편하셨나 봅니다. 행간을 읽는 것이 때론 어렵기도 하지요. 다모앙에는 차단이라는 좋은 기능이 있으니 저를 차단하시길 권해드립니다~^^

BARCA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18:06
다른이들의 믿음을 조롱하며 즐기는 모습이
폭식투쟁하던 일베를 보는 느낌입니다.
저도 무신론자지만 내가 아는 세상이 다 라는 믿음은
광신도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freek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reeking (121.♡.17.50)
작성일 18:14
@BARCAS님에게 답글 네 불편하신가 봅니다. 위에 댓글에도 남겼지만 거두절미한 표현에 그렇게 느껴지시나 봅니다. 저희 친구들은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모앙에는 차단이라는 좋은 기능이 있으니 저를 차단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싶습니다^^

피와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와바람 (118.♡.11.91)
작성일 18:24
어설프게 아는 사람이 무섭죠.

본문에서 비판하시는 종교야말로 인간의 집단지성이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공들여 만들어낸 산물이죠.

집단지성이라고 대단할 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좋은 것을 만들기도 하고 나쁜 것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종교가 있든 없든 어차피 진리를 알 수는 없습니다. 살아가면서 무얼 믿는가는 취향이고, 취향은 존중.....

타인을 얕잡아 볼 시간에, 본인이 믿고 있는 것들을 좀 더 단단하고 촘촘히 쌓아가시는게 현명할 것 같습니다.

freek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reeking (121.♡.17.50)
작성일 18:25
@피와바람님에게 답글 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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