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안 심한 BYD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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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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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주 도착해서 서호 가려고, 버스 기다리고 있었는데, 사고가 났네요.
충돌사고가 났나봅니다. BYD 진나라 트렁크 외판을 박았습니다.
'어딜감히 저장성에 왔으면, 저장지리차를 타야지! 광동성 차를 타고 왔어!'
농담이구요,
근데, 항주 오니까 지리차 정말 많네요. 버스도 거진 지리차...
지리네요.
참고로 소주랑 항주 모두 돌았는데, 항주 서호랑 주변부 돌아다니면서, 난생 처음으로 여기서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항주 부동산 얼마지?' 라고 생각이 들어, 친구한테 물어보니,
우리는 못살꺼야.
라던....
아, 인상깊었던건, 한국의 그 대학교 과잠있잖아요? 그거 중국도 있나봐요.
저장대 과잠 입고 돌아다니더라구요... (...)
댓글 13
/ 1 페이지
뚜찌님의 댓글의 댓글
@명탐정코란님에게 답글
아, 제가 운전한건 아니구요. 그냥 버스 기다리는데, 큰소리가 나서 보니 저런 상황이...
암튼 저는 여행 끝나고 지금은 한국입니다.
암튼 저는 여행 끝나고 지금은 한국입니다.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지피티님이 재작성해주셨습니다
항저우 여행기
항저우에 도착하자마자 서호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충돌 사고였는데, BYD(比亚迪, 본사: 광둥성 선전시) 차량이 **지리 자동차(吉利汽车, 본사: 저장성 항저우시)**의 트렁크를 들이받은 것 같았습니다.
순간 농담처럼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저장성에 왔으면 저장성 차를 타야지! 광둥성 차를 타고 오다니!”
물론 농담일 뿐이지만, 항저우에 와보니 정말 지리 자동차가 많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시내를 다니는 버스도 대부분 지리차더군요.
“지리네요.”
—
이번 여행에서 쑤저우와 항저우를 모두 돌아봤는데, 특히 항저우에서 서호와 그 주변을 거닐면서 처음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살고 싶다.”
그 정도로 항저우의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문득 궁금해져서 친구에게 물어봤죠.
“항저우 부동산 가격은 얼마나 할까?”
그러자 친구는 단호하게 말하더군요.
“우리는 못 살아.”
현실적인 답변에 바로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
한 가지 인상 깊었던 점은,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학교 과잠(학과 점퍼)이 중국에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항저우 거리에서 저장대학교(浙江大学) 과잠을 입고 다니는 학생들을 직접 봤거든요.
새삼, 학생들의 문화는 한국이나 중국이나 비슷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항저우 여행기
항저우에 도착하자마자 서호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충돌 사고였는데, BYD(比亚迪, 본사: 광둥성 선전시) 차량이 **지리 자동차(吉利汽车, 본사: 저장성 항저우시)**의 트렁크를 들이받은 것 같았습니다.
순간 농담처럼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저장성에 왔으면 저장성 차를 타야지! 광둥성 차를 타고 오다니!”
물론 농담일 뿐이지만, 항저우에 와보니 정말 지리 자동차가 많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시내를 다니는 버스도 대부분 지리차더군요.
“지리네요.”
—
이번 여행에서 쑤저우와 항저우를 모두 돌아봤는데, 특히 항저우에서 서호와 그 주변을 거닐면서 처음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살고 싶다.”
그 정도로 항저우의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문득 궁금해져서 친구에게 물어봤죠.
“항저우 부동산 가격은 얼마나 할까?”
그러자 친구는 단호하게 말하더군요.
“우리는 못 살아.”
현실적인 답변에 바로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
한 가지 인상 깊었던 점은,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학교 과잠(학과 점퍼)이 중국에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항저우 거리에서 저장대학교(浙江大学) 과잠을 입고 다니는 학생들을 직접 봤거든요.
새삼, 학생들의 문화는 한국이나 중국이나 비슷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명탐정코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