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식당에서 홍어는 잘 안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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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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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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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홍성아재님에게 답글
이게... 먹다보니.. 2층이네요 ㄷㄷㄷㄷ
양이 꽤 많습니다 ㄷㄷ
양이 꽤 많습니다 ㄷㄷ
홍성아재님의 댓글의 댓글
@LunaMaria®님에게 답글
부럽습니다. 입천장 다 까지도록 먹어보고 싶네요.
전 어릴 때 홍어의 본고장 나주에 살았는데 그때는 너무 어려 홍어를 몰랐어요. 아버지도 전북 분이어서 홍어 삭힌 걸 그리 좋아하지는 않으셨구요. 저희 매형이 해남 사람인데 홍어를 엄청 좋아하셔서 매형 덕분에 홍어 맛을 알았죠. 좋은 홍어 먹을 기회가 없는 다른 지방에 살아 언제나 아쉽습니다.
전 어릴 때 홍어의 본고장 나주에 살았는데 그때는 너무 어려 홍어를 몰랐어요. 아버지도 전북 분이어서 홍어 삭힌 걸 그리 좋아하지는 않으셨구요. 저희 매형이 해남 사람인데 홍어를 엄청 좋아하셔서 매형 덕분에 홍어 맛을 알았죠. 좋은 홍어 먹을 기회가 없는 다른 지방에 살아 언제나 아쉽습니다.
Silvercreek님의 댓글
삼합이 아닌 하드코어 홍어는 좀 힘들어 합니다만 맛있어 보입니다. 엄청 셀 것 같네요. ㄷㄷㄷ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Silvercreek님에게 답글
막가져올땐 그리 안강해서 밥 반찬으로도 먹습니다 ㄷㄷㄷ
MDBK님의 댓글의 댓글
@Silvercreek님에게 답글
저도 먹는데 삼합으로는 중간정도 단계까지 코가 확 뚫리는 단계는 전…. 못먹습니다.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ANON님에게 답글
영산포는 삭힌홍어 위주고, 목포는 삭히지 않은 것도 많이 팔아서 성향이 다르더라구요 ㅎㅎ
주색말고잡기님의 댓글
전 제대로 된 집에서 시켜 먹었는데도 별로 안 쎄서 전으로 부쳐먹었었습니다. 그럼 세기가 2배 되더라고요. 부럽습니다.
콘헤드님의 댓글
선생님 댓글달면서 평소 존경해왔습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한 점만 주십쇼. 제일 잘 삭은 부분으로다가...
Realtime님의 댓글
한 삼십년 전 중학생일 때 쯤 인가? 학교 마치고 집에 가서 물한잔 하려고 문을 딱 여는데 평소 맡지 못했던 지독한 냄새가 나는 겁니다 ㄷㄷㄷ 이게 뭔 냄새지? 하고 뒤적여봤는데, 한쪽 구석에 왠 생선 조각이 잘 덮여져 있더라구요. 이걸 버려 말아 한참을 고민 했는데 그래도 할머니 허락 맡고 버리자 싶어서 그냥 뒀었네요. 그게 바로 저와 홍어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한 칠~팔년 정도 지나서 학부 때 알바로 도와드리던 사장님이 회식 하러 가자 하셔서 쫓아간게, 역삼역 근처에 지하에 있던 민속주점이었는데, 왠 칠레산 홍어가 있더군요. 그래서 거기서 조금 더 친해질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뭐.... 제가 통풍이 생겨서 좋은 생선들을 접할 기회가 안 생기더라구요. 생선들이 나쁜게 아니라, 술을 안 마실 수가 없어서 ㅎㅎㅎㅎ
한 칠~팔년 정도 지나서 학부 때 알바로 도와드리던 사장님이 회식 하러 가자 하셔서 쫓아간게, 역삼역 근처에 지하에 있던 민속주점이었는데, 왠 칠레산 홍어가 있더군요. 그래서 거기서 조금 더 친해질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뭐.... 제가 통풍이 생겨서 좋은 생선들을 접할 기회가 안 생기더라구요. 생선들이 나쁜게 아니라, 술을 안 마실 수가 없어서 ㅎㅎㅎㅎ
종로지킴이님의 댓글
홍어는 귀한 음식이죠. 인천이 고향인 저는 결혼식 잔치집에 가서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공장장 아버님 장례식장 가서 홍어 무침 두 접시 먹었습니다.
홍성아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