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매불쇼는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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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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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팬이기에...
그리고 김어준, 최욱, 이동형 귀한줄 아는 저임에도 불구..
항상 퇴근하면서 매불쇼 듣는데...
오늘은 좀 별로였습니다.
걱정하는 마음은 알겠습니다만 너무 어둡게 흘러갔네요.
경각심을 가지자는 의미에서 기획한거고 우습게 보면 안된다는 의미에서 이야기가 흘러간것도 보였습니다만..
해법제시는 뭐 구체적인거 하나도 없이...
그냥 각자자리에서 할 일이 있으니 그걸 하면 된다는 뭐 당연한 입바른 소리만 하고...
위험한 요소들만 강요해서 그런가...
댓글들 보니 외려 힘빠진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지금 중요한건 힘들더라도 사안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신경쓰면서 굳건히 민주당 지지하는 것인데...
겁만 잔뜩 주는 분석만 난무하고 별로였습니다.
듣다가 짜증나서 마지막 부분은 스킵했습니다.
의도는 압니다만 이번회는 좀 그랬어요.
댓글 30
/ 1 페이지
Selfcare님의 댓글의 댓글
@Bcoder™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두사람이 너무 어둡게 치고나가니 오히려 진에너지누님이 ㅋㅋㅋ
두사람이 너무 어둡게 치고나가니 오히려 진에너지누님이 ㅋㅋㅋ
Selfcare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그래도 귀합니다 ㅎㅎ
하지만 오늘은 영 별로였어요.
하지만 오늘은 영 별로였어요.
매드독님의 댓글
필요한 얘기이기는 하니까요.. 오늘은 스튜디오 밖에도 뭔 유투버가 촬영 왔다고 하기도 하고 분위기 자체가 무겁긴 했네요ㅠㅠ
Selfcare님의 댓글의 댓글
@매드독님에게 답글
대부분 힘들때도 웃으면서 잘 들었는데...
오늘은 좀 불편하더라구요.
자리를 고쳐앉아 봤음에도 불구하고 ㅎㅎ
오늘은 좀 불편하더라구요.
자리를 고쳐앉아 봤음에도 불구하고 ㅎㅎ
코크카카님의 댓글
저는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던데요. 마지막에 김갑수옹이 하얼빈이야기 하잖아요. 어쩌면 지금 국면은 윤석열이라는 꼴통또라이를 맞이해서 큰 변화의 순간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윤씨의 당선, 쿠데타시도 다 하나의 징후로 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이제 충격은 그만받고 현실을 직시하고 대응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구한말에도 그렇게 많은 정부관료가 500년이나 이어져온 국가를 홀라당 팔아먹을 줄 많은 사람들은 몰랐고 충격받았을 거에요
이제 충격은 그만받고 현실을 직시하고 대응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구한말에도 그렇게 많은 정부관료가 500년이나 이어져온 국가를 홀라당 팔아먹을 줄 많은 사람들은 몰랐고 충격받았을 거에요
Selfcare님의 댓글의 댓글
@코크카카님에게 답글
그건 사실 다 알고있어서 그런가 개인적으론 크게 와닿지가 않았어요.
지금 필요한건 꺼지지 않은 인내와 굳건한 믿음이라 생각하는지라...
현실직시는 오지게 하고있거든요.
위험하다는건 뭐 말해뭐합니까 ㅎㅎ
분위기 환기시키고 집중시키기 위한 포석인것도 압니다만 좀...그랬어요.
지금 필요한건 꺼지지 않은 인내와 굳건한 믿음이라 생각하는지라...
현실직시는 오지게 하고있거든요.
위험하다는건 뭐 말해뭐합니까 ㅎㅎ
분위기 환기시키고 집중시키기 위한 포석인것도 압니다만 좀...그랬어요.
코크카카님의 댓글의 댓글
@Selfcare님에게 답글
저 같은 사람은 윤씨가 물러나면 과거와 같이 평탄하길 기대하거든요. 지금은 그렇지 못할 것이라는
확신 비슷한 생각이 들었네요. 일제강점기에서도 거기에 저항하는 선조들이 있듯 변화의 순간에도
만시지탄만 하고 있을 순 없단 생각도 들고요
확신 비슷한 생각이 들었네요. 일제강점기에서도 거기에 저항하는 선조들이 있듯 변화의 순간에도
만시지탄만 하고 있을 순 없단 생각도 들고요
Selfcare님의 댓글의 댓글
@코크카카님에게 답글
저 같은 경우는 일단 한고비는 넘길것이고...
집권하는 동안은 잔당들 청소한다고 힘들거라고 생각은 했었어요.
물론 파시즘의 본격적인 도래...는 예상외였습니다만ㅎㅎ
그리고 만시지탄을 하지 않기 위해서 좀 더 희망의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냉정한 현실직시는 당연한 것이구요.
좀 아쉬웠어요 그냥.
집권하는 동안은 잔당들 청소한다고 힘들거라고 생각은 했었어요.
물론 파시즘의 본격적인 도래...는 예상외였습니다만ㅎㅎ
그리고 만시지탄을 하지 않기 위해서 좀 더 희망의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냉정한 현실직시는 당연한 것이구요.
좀 아쉬웠어요 그냥.
코크카카님의 댓글의 댓글
@Selfcare님에게 답글
박구용님과 김갑수옹 콜라보죠 ㅎㅎㅎ 여기에 유시민 작가가 출현하면 다른 분위기가 되겠죠
일상이소중해님의 댓글
그만큼 우리가 어려운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는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간혹 "70~80년대 선배님들은 도대체 어떤 시대에 살아오신거냐"는 얘기를 농담처럼 합니다만 서울의 봄 이후 우리나라에 민주주의가 왔다고 안심하는 사이에 서서히 자라난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세력들의 끝판왕을 맞이하게 된겁니다. 결국 이 또한 이겨내야 우리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민주주의를 물려줄 수 있습니다. 나중에 우리 아이들이 우리들의 역사를 보면서 "선배님들은 도대체 어떤 시대를 살아오신거냐"는 얘기를 하는 날이 오겠지요. 앞으로 오랜 시간이 걸릴테고 많은 노력이 필요할테고 스스로 의심하는 일도 많이 있을껍니다만 우리가 포기하면 서울의 봄은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Selfcare님의 댓글의 댓글
@일상이소중해님에게 답글
아마 저와 똑같은 마음이실거라 봅니다.
그리고 실제로 현재는 엄혹하구요.
다만 많은 사람들이 보고 듣는 방송이니 현실직시를 위한 설명과 함께 희망적인 메시지도 함께 제시해 주었으면 좋지 않았겠나 싶어서 말이죠.
그리고 실제로 현재는 엄혹하구요.
다만 많은 사람들이 보고 듣는 방송이니 현실직시를 위한 설명과 함께 희망적인 메시지도 함께 제시해 주었으면 좋지 않았겠나 싶어서 말이죠.
Selfcare님의 댓글의 댓글
@일상이소중해님에게 답글
말은 안했지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아 정말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요.
아 정말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요.
serious님의 댓글
저 개인적으로는 적절하다고 봤습니다. 이제 겨우 구속돼서 첫 단계인데 마음이 좀 편해졌었거든요.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정도로 들었습니다.
Selfcare님의 댓글의 댓글
@serious님에게 답글
아 이해가 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제 시작이라고 보고 힘들거라고 생각을 계속 해와서 그런가...
모두 저와 같은 인식이 아닐테니...
오히려 적절하다고 보실수도 있겠네요 충분히.
저는 개인적으로 이제 시작이라고 보고 힘들거라고 생각을 계속 해와서 그런가...
모두 저와 같은 인식이 아닐테니...
오히려 적절하다고 보실수도 있겠네요 충분히.
serious님의 댓글의 댓글
@Selfcare님에게 답글
겸공은 전선에서 직접 싸우는 방송이고, 매불쇼는 좀 뒤에서 재미를 섞어서 가벼운 분위기로 하는 방송이라고 봅니다. 조금 가벼운 분위기가 메인이니 종종 이렇게 다잡는 타이밍이 다른 방송과 다를 때도 있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Selfcare님의 댓글의 댓글
@serious님에게 답글
완전 동의합니다.
제 생각과 비슷하시네요.
다만 그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않았던 것이라 ㅎㅎ
제 생각과 비슷하시네요.
다만 그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않았던 것이라 ㅎㅎ
통만두님의 댓글
저는 시의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시인과 철학자는 제일 앞에서 날카로운 촉으로 변화를 느끼고 경고하는 게 업이니까요 최악을 예견하고 미리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예방주사 맞는 셈치고 우리는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해야겠죠 너무 불안할 때는 또 신경안정제 유시민이 있으니까 각자의 위치에서 할일 해주시는 거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Selfcare님의 댓글의 댓글
@통만두님에게 답글
예방주사가 좀 아프네요 ㅋㅋㅋ
주사는 필요한데 놓고나서 좀 제대로 문질러주지..
아픈 주사만 놔줘서 뿔이 좀 났었나 봅니다.
개인적으론 스피커들 모두 좋아하고 존중하고 있어요.
주사는 필요한데 놓고나서 좀 제대로 문질러주지..
아픈 주사만 놔줘서 뿔이 좀 났었나 봅니다.
개인적으론 스피커들 모두 좋아하고 존중하고 있어요.
통만두님의 댓글의 댓글
@Selfcare님에게 답글
ㅋㅋㅋㅋ 그러네요 좀 문질러주시지 ㅎㅎㅎ 우리끼리라도 문지르면서 으쌰으쌰 해보십시다요
Selfcare님의 댓글의 댓글
@통만두님에게 답글
지속적으로 힘내자구요 ㅎㅎ
그래도 퇴근하면서 매불듣고 쉬면서 겸공특보 보고 자기전에 남천동 보고...
미르것도 챙겨보고 하면 하루가 금방입니다.
그래도 퇴근하면서 매불듣고 쉬면서 겸공특보 보고 자기전에 남천동 보고...
미르것도 챙겨보고 하면 하루가 금방입니다.
캡쳐드님의 댓글
근데 어제 사법부 폭동도 그렇고 너무 상식을 벗어나는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데 충분히 할수 있는 애기였다고 봅니다. 경각심 차원에서도.
Selfcare님의 댓글의 댓글
@캡쳐드님에게 답글
네 맞습니다.
거기에 희망적인 메시지 한스푼 첨가했으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해서 말이죠 ㅎㅎ
거기에 희망적인 메시지 한스푼 첨가했으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해서 말이죠 ㅎㅎ
eject님의 댓글
파시즘의 등장을 경고하는 차원의 하루쯤 무겁게 짚고 넘어가기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내일부터 미친듯이 달릴테니 걱정할 것 없죠
Bcoder™님의 댓글
그나저나 매불쇼 컨셉에 어울리지 않았지만 분명 고민이 필요한 지점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