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회식후 연락두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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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2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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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할지도 모르는 글이지만..
기다리다 저도 그냥 잘려구요..저도 낼 출근이라..
나라때문에 속시끄러운데 남편놈도 말썽이네요.
20살에 만나 5년연애후 결혼 20년차인데 대학졸까지 제가 용돈주며 키운애란게 젤 짜증납니다ㅎㅎ
저는 ㄹㄷ취업해서 돈좀 버는애였고 얜 gop가서 고생고생하다 나온애였는데 전 졸업하고 그나마 대기업가고 얜 제대후 착착 취업 밟아가는 애였거든요
그때는 몰랐어요
정신 그때까진 지대로 박힌애였거든요.
아이낳고 저희친정하고 시댁이 부의 차이가 있어서 시댁서 핍박왔어도 다 막아준 사람이거든요..
시엄니를 안본지 오래되었다가 남편중재로 다시만나게 되었고..지금은 사이 너무 좋아요..
어찌 이리 사람이 변할까요..
제가 이제까지 이놈 제 마음속 쉴드친게
자란게 부유하니..외아들이니..뭐등등..정치를 모른다..이거였는데 아니었나봅니다.
20살 만나 학교다니며 정말 좋았는데..결혼후 한10번 길가노숙한다고 경찰신고받고 끌고온적도 (사귈때는 이런일 없었고 군대까지 기다리고 결혼함..)있고..꽐라되서 집앞에 자는거 끌고들어온적도 있고..에휴..
속이 시끄럽습니다.
경찰서에서 연락왔어요
향남에서 자고 있다고 보호자분 오시라고
그냥 늘 하던대로 해달라했습니다.
댓글 36
/ 1 페이지
와사비님의 댓글의 댓글
@Alibaba님에게 답글
ㅎㅎ 진짜 위기에요.한 20년 같이 살다보니..그냥 디졌음..보험이 많아..아..아닙니다..
암튼 그러합니다..
암튼 그러합니다..
민초님의 댓글
저희 아부지가 비슷한데 평생을 술 못끊네요. 술때문에 부부싸움은 뭐 주간행사였고. 술먹고 밖에서 자다가 누가 신고해줘서 경찰관이 집에 찾아온적도 있고. 남의집 벨 누르다가 경찰서 끌려간적도 있구요.
추운데서 자다가 입돌아가서 죽을뻔한적도 있고 술때문에 뇌며 간이며 심장이며 다 망가지고 병원 수술을 수차례받고 약먹어도 차에 몰래 숨어서 술마셔요.
이제 더 마시면 죽는다 해도 술없이 살아 뭐하노 고마 죽고 말지 이럽니다. 고집은 드럽게 쎄서 평생 2찍하구요.
힘내세요.
추운데서 자다가 입돌아가서 죽을뻔한적도 있고 술때문에 뇌며 간이며 심장이며 다 망가지고 병원 수술을 수차례받고 약먹어도 차에 몰래 숨어서 술마셔요.
이제 더 마시면 죽는다 해도 술없이 살아 뭐하노 고마 죽고 말지 이럽니다. 고집은 드럽게 쎄서 평생 2찍하구요.
힘내세요.
와사비님의 댓글의 댓글
@민초님에게 답글
저는 제가 아픈몸이라 ㅎ..이 인간 경찰서 연락올때도 치료받는 상황이었거든요.알콜중독은..어쩔수없나 봐요..이 인간 25년 보며 아는데 그냥 직식에 충만한 인간인데..왜 2찍이 되었는지..저도 모르겠습니다.저보다 학벌로 보면 똑똑한 인간인데..
HTTR님의 댓글
오늘 술먹고 연락두절이란건 그저께 법원 침탈 현행범으로 체포된 건 아닌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HTTR님의 댓글의 댓글
@와사비님에게 답글
서부지법에 와 하고 몰려가 침탈했다가 구속될 위기에 처한 자들도 군중심리에 휩쓸려서 저지른거지 별로 강심장은 없는 거 같아요 다들 나 어떻게 되냐고 질질 짜고 있다는 거 보면
와사비님의 댓글의 댓글
@HTTR님에게 답글
그건 젊은피겠죠..이 인간은 어디서 쓰러져자고있거나 아님 접대받고있거나것쥬..조루시키라 그냥 어디선가 자고있을껍니다.접대받고..아이땜시 많이 참았죠..제가
chyulining님의 댓글
똑같이 해보세요. "나 친구들이랑 한잔하고 온다" (실제로는 친정댁에 가서 주무시는걸로 가정하구요)
경험을 해봐야 상대방 입장을 아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경험을 해봐야 상대방 입장을 아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와사비님의 댓글의 댓글
@chyulining님에게 답글
20년동안 안해본게 없어요..그리고 남편보다 말술이라 전 모임 파하믄 들어왔는데 아님 남편 부르고 했는데..이 인간은 아닌가보죠..어휴..그냥 잘랍니다. 갱생포기입니다.
친구들모임에서 조금이라도 늦음 화폭발하는 인간입니다.지가 찔리니 글것죠..ㅎㅎ
친구들모임에서 조금이라도 늦음 화폭발하는 인간입니다.지가 찔리니 글것죠..ㅎㅎ
허허허허님의 댓글의 댓글
@와사비님에게 답글
화가 나서 하시는 말인 건 알지만, 아이 때문에 이혼 못한다는 건 핑계입니다.
와사비님의 댓글의 댓글
@허허허허님에게 답글
격어보시고 하는 말씀 아니시면 사양하겠습니다.술주정뱅이 격어보시면 제가 지금 적은글..남들에게는 불륜이랄수 있겄지만..20년동안 격은 제게는 불륜이런거 하나도 신경 안쓰이고요..지금 경찰연락왔는데 제가 거부했어요
구치장 재우든 뭐든 ..
하..이러믄서 낼은 또 출근합니다.
지겨워요.알콜중독자.
그리고 아이때문인건 맞아요.쟤도 나도 버는돈은 비슷하고..이집안이 손이 귀합니다.
구치장 재우든 뭐든 ..
하..이러믄서 낼은 또 출근합니다.
지겨워요.알콜중독자.
그리고 아이때문인건 맞아요.쟤도 나도 버는돈은 비슷하고..이집안이 손이 귀합니다.
쪼까쭈님의 댓글의 댓글
@와사비님에게 답글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네요.
괜찮다고 하세요 자신을.
저도 술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냥 지나치다 위로 올립니다...
괜찮다고 하세요 자신을.
저도 술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냥 지나치다 위로 올립니다...
와사비님의 댓글의 댓글
@쪼까쭈님에게 답글
마음을 다스립니다..아이를 위해서..
애를 안위한다는 분들 글 보면 저도 화가 치밀어요..연애하고 군대기다리고..다했는데..인간말종들이 있어요..이해못하신다면 어쩔수없지만..애들보며 견딥니다
애를 안위한다는 분들 글 보면 저도 화가 치밀어요..연애하고 군대기다리고..다했는데..인간말종들이 있어요..이해못하신다면 어쩔수없지만..애들보며 견딥니다
와사비님의 댓글의 댓글
@쪼까쭈님에게 답글
잘렵니다.알아서 회사가라하구요.
지쳤습니다.전 지금 동탄인데 향남까지 오라하고..지쳤어요
지쳤습니다.전 지금 동탄인데 향남까지 오라하고..지쳤어요
potatochips님의 댓글
술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건강에 적신호 들어와야 술을 줄일까 말까...! 화이팅입니다!
와사비님의 댓글의 댓글
@potatochips님에게 답글
저도 술을즐기는데 남편집안은 다들 술쟁이인데 돌아가실때까지 장수하심..저보다 남편(15년넘게 술마신)인간이 간수치가 더좋아요
와사비님의 댓글의 댓글
@potatochips님에게 답글
네 제가 내일 글삭안하면 잠이 모자라 그렇다 이해해주시길..저도 출근할려믄 두시간..정도 남았거든요 ㅜㅜ
potatochips님의 댓글의 댓글
@와사비님에게 답글
조금이라도 주무세요! 저도 자다 깨서 다뫙하니 한시간이 훅 지나갔네요. 이렇게 잠 모자를때 면역 안떨어지게 조심하시구요~!
요요요님의 댓글
이혼하고 싶은 마음 200% 이해합니다...
진짜 맘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어쩜 그렇게 같이 사는 사람한테 배려가 없는걸까요...
저도 결혼 전엔 그넘이 알콜중독자인줄 몰랐어요.. 너무 괴로워서 이혼했네요
진짜 맘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어쩜 그렇게 같이 사는 사람한테 배려가 없는걸까요...
저도 결혼 전엔 그넘이 알콜중독자인줄 몰랐어요.. 너무 괴로워서 이혼했네요
Intothewoods님의 댓글
추운 날씨에 향나무에 주무신다는거죠?
gop에서 단련된 분이라 다르시네요
부디 안전하게 댁에 들어가셨기를....
gop에서 단련된 분이라 다르시네요
부디 안전하게 댁에 들어가셨기를....
와인주세요님의 댓글
지인 남편이 술만 먹으면 길가에서 쓰러져 자는지라 옆에서 볼때도 심장 두근거린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심지어 그집 남편은 결혼식날 새벽에도 그랬지요.
배우자에게 포기를 하게 하는 사람...나빠요.
배우자에게 포기를 하게 하는 사람...나빠요.
바다와커피님의 댓글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번 심하게 화를 내고 죽네사네를 한번 시전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제가 그럴만 한 인간인지라.. ㅡ,.ㅡ;;;;;;;;;;
이렇게 한번씩 배우지 않으면 제가 잊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종종 당해야합니다. ㅡ,.ㅡ;;;;;;;;;
제 인생이 풍랑앞의 등불이 된건 제 탓이 크거든요. ㅡ,.ㅡ;;;;;;;;;;;;;
한번 심하게 화를 내고 죽네사네를 한번 시전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제가 그럴만 한 인간인지라.. ㅡ,.ㅡ;;;;;;;;;;
이렇게 한번씩 배우지 않으면 제가 잊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종종 당해야합니다. ㅡ,.ㅡ;;;;;;;;;
제 인생이 풍랑앞의 등불이 된건 제 탓이 크거든요. ㅡ,.ㅡ;;;;;;;;;;;;;
12시님의 댓글
저희 집안이 말술이고 저도 술 없으면 못 사는 인간인데요 딱 하나 지키는 건 있습니다. 술버릇!
술 먹고 필름 끊기는 것도 술버릇이고 아무데서나 자는 것도 술버릇이고 욕, 시비, 폭음, 다음날 기억 못하기 등등 다 술버릇 이에요. 저는 그런 사람이랑은 다시는 술자리 안합니다. 상대는 뻔히 술버릇 부릴려고 술 먹는건데 저는 가뜩이나 술버릇 나쁜것만큼은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보는 사람이거든요.
글쓴분한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술버릇 나쁜건 방법이 없습니다. 죽기전엔 고쳐지지 않아요
참고 무시하고 사시든 따로 사시든 둘 중 하나밖에는 없을것 같아요. 굳이 고쳐보려고 힘 빼지 않으시는게 낫습니다.
술 먹고 필름 끊기는 것도 술버릇이고 아무데서나 자는 것도 술버릇이고 욕, 시비, 폭음, 다음날 기억 못하기 등등 다 술버릇 이에요. 저는 그런 사람이랑은 다시는 술자리 안합니다. 상대는 뻔히 술버릇 부릴려고 술 먹는건데 저는 가뜩이나 술버릇 나쁜것만큼은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보는 사람이거든요.
글쓴분한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술버릇 나쁜건 방법이 없습니다. 죽기전엔 고쳐지지 않아요
참고 무시하고 사시든 따로 사시든 둘 중 하나밖에는 없을것 같아요. 굳이 고쳐보려고 힘 빼지 않으시는게 낫습니다.
Alibab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