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프리라이더들이 더 잘 사는지 새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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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coder™ 221.♡.162.27
작성일 2025.01.22 00:01
3,264 조회
11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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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 넘도록 뉴스 실시간으로 듣고, YouTube 들락 거리고, 잠을 설치고, 화가 나고, 불안한데...

직장 동료들은 별로 신경도 안쓰고 자기것만 잘 챙기고 열심히 잘들 사네요.

애초에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곳이긴 하지만 상당히 약이 오릅니다.

386 민주화 운동 때도 밖에서 촤루탄이 터지던 말던 도서관에 처박혀 공부 열심히 한 사람들이 요즘 세상을 이꼬라지로 만든 소위 사회 지도층이 되었조.

이기적인 사람이 더 잘사는 세상에서 열심히 산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고민이 많아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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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1 페이지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2)
작성일 00:02
무임 승차가 달달하죠 (눈가리고 귀막고 입닫고)

SEAN님의 댓글

작성자 SEAN (106.♡.196.84)
작성일 00:11
그래놓고 오만 쿨한척, 아는척은 다하죠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117.♡.16.54)
작성일 00:11
무임승차자는 역사의 현장에 일조했다는 어떤 감흥도 없을테니까요ㅎㅎㅎ 시위 나갔을 때 뒤에 할머님이 1987년 현장에 나와보고 이번에 처음이라고 하셨을 때, 6월 항쟁 때 나선 산증인을 보는 것 같아서 존경스러웠습니다.

Bcod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coder™ (221.♡.162.27)
작성일 00:18
@까마긔님에게 답글 그맛이긴 합니다. ㅎㅎ

헤에님의 댓글

작성자 헤에 (211.♡.1.202)
작성일 00:33
독립운동 하신 분들과 그 자손들 대부분이 그리 힘들게 사셨는데, 그렇게 독립한 국가에서 국가 발전의 달콤한 꿀물은 친일파가 다 마셨더랬죠...

eject님의 댓글

작성자 eject (211.♡.227.38)
작성일 00:38
우리는 그렇게 사는 걸 부끄러워 하는 사람들 아닌가요?ㅎㅎㅎ 독립운동가 분들보다는 덜 힘드니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버텨야죠ㅎㅎ

공구공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공구공 (39.♡.231.205)
작성일 01:02
그렇게 살아서 잘 된 사람들이 결국 국민의힘 같은 곳의 인사들이 되는건데... 서울대 정치학과 나와서 백골단을 몰랐다고 발뼘하는 인사나, 공천받으려고 명씨 같은 자들 앞에서 질질 짜는 인사가 전혀 부럽지는 않네요.
아니 애초에 그런게 부러운 성향이었다면 다모앙 같은 곳에서 동질감을 얻기보다는 부동산카페에서 이재명 욕이나 하고 있었겠죠.

코크카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14.♡.64.132)
작성일 01:05
살다 보니까 생긴대로 산다는 말이 맞는 거 같습니다. 나는 이렇게 생겨서 그런 걸 무시하지 못하고 무관심할 수가 없고
그런거다 생각이 들어요

바가지단단님의 댓글

작성자 바가지단단 (175.♡.121.104)
작성일 01:27
저도 글쓴분처럼 생각 자주하긴 하지만 이 글보고 조금 생각을 달리하려고 노력합니다.
https://theqoo.net/square/3545123917
멋진 친구들이에요

생쥐백대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생쥐백대리 (58.♡.98.16)
작성일 04:54
@바가지단단님에게 답글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Bcod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coder™ (211.♡.254.20)
작성일 08:17
@바가지단단님에게 답글 와 정말 뒤통수를 한대맞는 기분이네요.
멋집니다.

수필님의 댓글

작성자 수필 (208.♡.249.68)
작성일 02:27
(자의든 타의든) 무임승차자 중에서도 부채감을 가진 분들이 꽤 될 겁니다. 이 분들은 심정적으론 동의할 것이고,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한 표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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