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246.♡.48.246)
2024년 4월 17일 PM 12:07 · 수정됨(13:47)
바로 숟가락입니다.
중국,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기록에 따르면 그들이 봐온 유목민족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솥과 숟가락을 소중히 여긴다는 점입니다.
스키타이, 흉노, 에프탈, 몽골, 튀르크 등이 대표적이죠.
재질은 양뼈애서부터 나무, 상아, 조개, 거북, 금속 등 다양한데
숟가락을 평소 꼭 품에 넣어뒀다가 솥에 국이나 탕을 끓이면
그걸 꺼내서 퍼먹었다고 하죠.
그래서 저 유물로 유목민족의 이동이나 세력권을 파악하기도 합니다.
그럼 왜 하필이면 솥과 숟가락인가?
유목민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요리기구, 식기구의 최소값이기 때문입니다.
그들도 여유가 있으면 식기구를 다양하게 마련했겠지만, 이동생활을 하려면 최대한 짐을 줄여야 합니다.
그래서 점차 저 숟가락에 애정을 가졌던 거죠.
또 한만족이 유독 동아시아 3국 중 숟가락을 적극 사용하는 것 역시 한민족이 유목민족과 교류가 많았다는 증거로 들고 오는 학자들이 보압니다.
한민족의 뿌리인 예맥족부터가 목축을 하며 흉노족, 선비족 등과 교류했기에 타당해 보이기도 합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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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주난민
24.04.17 · 39.♡.246.45
오 우리나라가 유독 숟가락 사용하는게 유목민족과 교류 때문이라는 학설은 놀랍네요 ㄷㄷㄷ -
코코미
→ 우주난민 작성자
24.04.17 · 246.♡.48.246
좋으나 싫으나 한반도는 흉노, 선비, 거란, 돌궐, 여진 등 북방민족과 엮여있었기에 영향이 많았죠. -
담담임선생
24.04.17 · 240.♡.97.146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4/comment_4030882194_esZORBuv_2a3dc309f757f442e928445d45c217289103b85f.jpeg]
포크수저를 몰랐군요 -
코코미
→ 담임선생 작성자
24.04.17 · 246.♡.48.246
칼과 숟가락을 썼죠. -
날날개의신
24.04.17 · 248.♡.69.216
군대에서도 어느 훈련을 가더라도 수저는 항상 건빵주머니에 챙겼는데.. 그때생각나네요 -
코코미
→ 날개의신 작성자
24.04.17 · 246.♡.48.246
전투식량만 해도 되도록이면 손과 숟가락으로 해결이 돠니까요. -
DddO.Ong
24.04.17 · 218.♡.223.162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4/comment_3672956834_bE3vzLQ2_748f4a151679c4dcf0110123480f7abb7f5d6304.jpg]
신라시대 토우를 보면 말 뒤에 솥이 있었다고 하죠. '동복'이라나? -
코코미
→ ddO.Ong 작성자
24.04.17 · 246.♡.48.246
그 전통은 가마솥이나 전기밥솥으로 지금도 이어지고 있죠. -
DddO.Ong
→ 코미
24.04.17 · 218.♡.223.162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이사할 때 가장 먼저 집에 들이는게 '밥솥'인 민족 ㅋㅋㅋ -
기기후위기
24.04.17 · 58.♡.12.186
우리가 금수저 흙수저 하는 문화가 있는 걸 보면 유목민의 후예가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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