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정부 때의 흔한 설날 프로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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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04.♡.68.24
작성일 2025.01.22 18:51
1,82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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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설을 없애려고 했죠.

그래서 양력설에만 휴일을 주고 음력설은 기업이 눈칫것 쉬게 했죠.

그러다가 1985년 음력설을 민속의 날이란 어정쩡한 이름으로 쉬게 하다 1989년 되어서야 음력설이 3일연휴가 됩니다.

정부에서 양력설을 고집한 이유는 근대화에 성공한 서구 선진국과 일본이 양력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들을 근대화 모델로 삼아 양력을 사용함으로써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과 매번 날짜가 바뀌는 불편함에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물론 양력 명절과 근대화의 인과관계는 알 수 없지만…

16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4 / 1 페이지

순후추님의 댓글

작성자 순후추 (223.♡.188.64)
작성일 18:52
근데 어렸을 때 새해 첫날이 두번이라는 게 참 이상했긴 했어요ㅎㅎ

홍안백발님의 댓글

작성자 홍안백발 (112.♡.104.70)
작성일 18:57
이중과세라는 이상한 말을 만들어서 두 번 쉬어서는 안된다.
뭐 이런 논리를 사용했죠.
그래서 드라마에서도 공무원이나 이런 직업 가진 사람들은 구정(?) 안 쇠는 것으로 표현하기도 했다고
삼촌께서.. ㅋㅋㅋㅋ

AI혁명님의 댓글

작성자 AI혁명 (121.♡.110.235)
작성일 18:57
그런데 음력 설을 양력으로 옮기는게 그렇게 나쁜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양력설과 음력설이 한 달 밖에 차이가 안 나서, 설을 두 번 기념하는게 좀 이상하구요. 새해라는 의미에서 양력 1월1일을 기념하는게 더 나아보이기도 하구요.

ASTERIS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ASTERISK (221.♡.211.119)
작성일 19:08
@AI혁명님에게 답글 12월 크리스마스때부터 1월첫째주까지 쭉 쉬게 만들면 좋겠네요

폭풍의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폭풍의눈 (39.♡.230.220)
작성일 19:09
@AI혁명님에게 답글 설을 세번 네번 기념해도 좋은데요. 노동 시간이
젤 많은 나라라 뭐라도 휴일 늘려야 합니다

지하철승객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하철승객 (183.♡.232.82)
작성일 21:46
@AI혁명님에게 답글 개인적으론 새해의 처음은 봄이어야한다는 생각에
양력 1월 1일도 겨울 중 어정쩡하고 이상한 날이라고 생각해서 새해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
양력의 시작인 로마력에도 춘분이 새해 첫 날이었구요.

봄여름가을겨울 중 봄의 시작인 입춘(2.3.)이던가 봄으로 취급하는 3월 1일이던가.
아니면 밤이 가장짧은 동지(12.21.)이던가 해야되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SoftOnDemand님의 댓글

작성자 SoftOnDemand (115.♡.76.98)
작성일 19:08
근데 역사적으로는 고종시절 1897년 1월 1일부터 양력설이 도입되었어요

상추엄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상추엄마 (121.♡.87.244)
작성일 19:08
민속의날? 이렇게 불렀던 적이 있었다고 옆집 으르신이 그러시네요

구르는수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구르는수박 (125.♡.23.70)
작성일 20:07
@상추엄마님에게 답글 어엇!? 어슴프레 기억나요!

보따람님의 댓글

작성자 보따람 (211.♡.50.62)
작성일 19:09
전두환 이전 부터 였고 학교에 등교해야 했습니다.

조선 구한말 을미개혁을 통해서 음력을 폐지하면서 설날을 사용하지 않도록 했으며,
일제 강점시대에 강제했습니다. 그러다가, 정부수립하고서도 양력을 사용하면서 음력 설날을 사용하지 않았고요.

산업화가 되면서 공휴일 증가 요구가 나오면서 포퓰리즘 정책에 의해 음력 설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였지요.
민속의 날이라고 했지만, 순식간에 정식 설날로 인정되었지요. 양력 1월 1일은 의미가 줄어들었고요.

폭풍의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폭풍의눈 (39.♡.230.220)
작성일 19:11
@보따람님에게 답글 포퓰리즘이라고 하기엔 필요한 휴일이죠. 우리나라는 휴일 더 만들어야 합니다

보따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보따람 (211.♡.50.62)
작성일 19:17
@폭풍의눈님에게 답글 전두환의 입장에서 포퓰리즘이었지요. 우리에게 당연히 필요한 것은 인정합니다.
그 당시 양력 설날이 1월 1일, 2일, 3일을 쉬었습니다.  그러다가 민속의 날이 지정되지요.
양 쪽 다 공휴일을 늘리기 힘들어서 음력 설을 지냈고요. 결론적으로는 1일 더 휴일이 늘어난 것 입니다.

음력설은 방학이 끝나고 있는 경우가 있어서, 학교에 출석을 해야 하는데, 빠지면 결석이었습니다.

폭풍의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폭풍의눈 (39.♡.230.220)
작성일 19:20
@보따람님에게 답글 전두환이 빼고 휴일이 늘어야 하는거만 생각하고 쓴 건데, 전두환이가 딱히 국민들 쉬라고 만든 정책은 아니니 당시엔 포퓰리즘 맞겠네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19:41
추석은 왜냅뒀데요? 땡스기빙데이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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