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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슘봉 나잇] 다시 산책을 시작한 고양이 슈미♡.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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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2025.01.22 23:12
451 조회
2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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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이 돌아오신 오늘,

누가 주지도 않은 서터레스를 만들어 받던 집사는, 오후 5시경 타이레놀을 먹으며 두통을 달랬습니다.


이제 이틀만 더 버티면... 슘봉이와 붙어 있을 수 있는 연휴입니다 !!!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날이 꽤나 풀렸던 지난 주말 낮,

온도가 거의 영상 10도에 육박하기에

지난 달 아프고 나서 추위가 찾아와서 한동안 밖에 나가지 못했던 슈미





ㅎㅎㅎㅎ 문앞에 대기하던 며칠 전의 슘블리♡



종종 중문 앞에서 대기도 하고 그러길래, 용기내서 다시 산책을 나가보기로 합니다.






쨔란~~~~! 기록을 들춰보니,

근 한달 반 만에 다시 산책을 나왔습니다.








슈미 : 집사, 그 사이 민주당에서도 사라졌던 것처럼, 우리 집 앞에도 낙엽들이 다 어디 가고 없어졌땨옹.. 



ㅋㅋㅋㅋㅋ 어느새 낙엽들이 다 사라졌읍니다.








슈미 : 집사, 공기는 좋은 것 같은댜옹.. 그런데 등은 따뜻한데, 등 양옆으로 옆구리가 뭐가 조금 시원한 느낌이 든댜옹..



슈미야 미안.. 털이 뭉쳐서 잘랐더니 좀 시원할 수도 있어..


그래도 털이 많이 자랐습니다.









하지만 오랫만에 산책을 나온 슈미는, 현관 앞에서 이리저리 약간 돌아다니다가,

자주 누워있던 화단으로 가서 식빵을 구워봅니다.









슈미 : 집사, 한달 반 동안 집 밖은 별일 없었냐옹..? 매일 아파트 단톡방에 올라오던 그 휴지 버리던 그 분은 어찌됐냐옹, 개과천선 했냐옹? 





오랫만에 나와,

주변을 열심히 슘리번 슘리번합니다.





슘리번도 잠시... 곧 익숙해졌는지,

슈미가 행동을 개시합니다.




다시 한 번 당당한 걸음을 내딪으며,

슈미가 힘찬 산책을 시작합니다.









털을 여기저기 쥐파먹어버렸더니,

슈미가 꼭 치마를 입은 듯 합니다. 😅😅😅





하지만 오랫만에 나온 탓인지,

슈미는 집 앞에서만 어슬렁거리다가,




다시 화단 앞에 앉았습니다.









슈미 : 집사, 조금 더 날이 풀리면 나오쟈옹..  바람 부니까 옆구리가 으슬으슬 하댜옹...!






그렇게 오랜만에 산책을 나왔던 슈미는,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왔읍니다.







그렇게 돌아온 집 안방에는,









프로 눕방러 대봉이가 침대 위에 누워있었읍니다.










대봉이 : 집사, 아직 충전이 완료되지 않았으니 건들지말고 좀 기다려라옹...




집사는 매너남(?)이니까,

대봉이가 풀충전 될 때 까지 기다려줍니다.





그렇게 충전이 완료 된 대봉이가 거실로 나가길래,




얼마전 치킨 집에서 주신 저금통을 대봉이 앞에 놓아줘 봅니다.



뭔가 시뻘건 돼지가 자기 앞에 나타나자, 빤히 지켜보는 대봉이










대봉이 : 집사, 얘가 요즘 닝겐 세상에서 말썽부린다는 그 용산 멧돼지는 아니냐옹..?

한 나라의 수장이라는 자리에 올라서, 상황에는 전혀 맞지도 않는, 국민들을 위험에 빠뜨리려는 아주 무서운 계엄이라는 결정을 내리고는, 알고 봤더니 책임감은 하나도 없이, 동문서답에 표리부동에, 자기를 믿고 따른 졸개들까지 품어주지 않고 오히려 졸개들 탓을 하는 모양새를 보니 아주 리더에 ㄹ도 모르는 멧돼지라는 생각이 들었따옹..


이제부터 멧돼지와 졸개들은 서로를 사냥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줄텐데, 밑바닥이 어딘지 모르고 뚫고 들어가는 모습에 참 세상에 저런 닝겐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댜옹..




집사의 쓸데없는 말이 조금 길어졌는데,

저금통을 발로 밀어보고는, 다시 되돌아오는 저금통에 대봉이가 놀랐읍니다.





이젠 좀 쫄봉이 티를 벗어낼 때도 되었는데... 봉다닥 도망가는 우리에 대봉이 😅😅😅


대봉아... @kita 삼쵼이 또 놀리실텐데 우짜냐....... 🤣🤣🤣







대봉이 : 집사.. 빈 저금통이라 별로 맘에 안들어서 그런댜옹.. 어서 차곡차곡 빈 저금통 채워서 내 츄르 많이많이 사와라옹...!!





슘봉이 : 누구는 쪽지를 받았다 하고, 누구는 쓴 적이 없다고, 자기 졸개가 쓴 것 같다고 하는 그 모습이 참으로 우스꽝스럽고, 한편으론 이 나라를 운영하는 무리가 저런 수준이라니.. 하며 참담함을 감출 수가 없댜옹.. 내일은 또 무슨 헛소리의 향연을 할지 또 기대가 된댜옹.. 무엇보다 얼른 헌재 재판관이 완전체가 되어서 저 내란 우두머리와 나머지 졸개 종자들이 싹 잡혀 들어갔으면 좋겠따옹..!! 아, 그리고 물론 그 졸개들에, 극우유튜버들과 폭도들 역시 포함이댜옹☆


삼촌 고모 이모들~! 모두 푹 주무시는 밤 되시기 바란댜옹..♡






2월까지는, 정의가 완전히 실현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가져봅니다.






슘봉 나잇 ♡

21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1 / 1 페이지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175.♡.222.247)
작성일 01.22 23:16
슘봉 굿나잇 ~
사랑해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어제 00:13
@무명님에게 답글
슘봉이 : 사랑하는 무명 삼쵸온~~! 삼쵼은 부디 개롭힘 없이 푹 주무셔야한댜옹..🦁😍🐯❤️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01.22 23:18
슈미 감기 걸리겠어요.
쫄봉아 삼촌은 실망했다.
벌로 오늘은 주꾸미에 그림 그리기 2회 실시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어제 00:15
@kita님에게 답글 안그래도 좀 더 날씨가 따뜻해진 뒤에 나가야할 것 같습니다. 무리는 안하는 것으로.. 😭


대봉이 : kita 삼쵸온..!! 발이 묶였댜옹..!! 아무래도 집사의 농간인 것 같댜옹..!! 🐯🐯🐯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122.♡.20.36)
작성일 01.22 23:27
슈미야, 털깎아도 예뻐. 그래도 감기는 조심하라옹.
쫄봉아.. 돼지저금통에도 겁먹어서야 용산 10돼지 잡으러 갈 수 있겠냐옹..? ㅎ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어제 00:17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대봉이 : 시커먼사각 삼쵸온..! 나 그래도 원샷원킬인데, 쪼는 것만 좀 퇴치해보겠댜옹..! 🐯🐯😹😹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20.♡.235.240)
작성일 01.22 23:41
쫄봉아 돼지저금통에도 쫄면 동네최약체 십석열이한테도 지는 거다옹 ㅋㅋㅋ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어제 00:19
@설중매님에게 답글

대봉이 : 설중매 삼쵸온-!! 십석열이 정도는 내가 가뿐히 참교육 할 수 이땨옹..!! 🐯🐯🐯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58.♡.94.201)
작성일 어제 00:07
쫄봉앗!!!!ㅋㅋㅋㅋㅋㅋㅋㅋ
슈미는 드뎌 콧바람 쐬었구나! 표정이 딱 그 가을 산책 때 표정이다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어제 00:21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슈미 : 이루리라 이모ㅡ! 나의 슘워크는 당당함이 포인트댜옹.. 🦁😍
(대봉이 : 오늘 쫄봉이로 대동단결하신 삼쵼 고모 이모들.. 이러시면 곤난하댜옹..🐯🐯)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58.♡.94.201)
작성일 어제 23:34
@노래쟁이s님에게 답글 앗 이 사진 넘 이쁘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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