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 (112.♡.121.35)
2025년 1월 23일 AM 10:52 · 수정됨(12:54)
미리 밝힙니다.
이건 뻘글입니다.
깊은 무언가를 담고 있지도 않고,
가볍게 후 하고 불면 휘리릭 날아가버릴
있으나 없으나 별반 차이가 없는
그런 뻘글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뻘글을 무척 좋아합니다.
글 자체가 아주 가벼울 뿐더러,
있으나 마나한 뻘글에
심각하게 인상을 지으면서 달려들며 딴지를 거는..
그런 댓글은 잘 달리지 않습니다.
그냥 글 자체가 가소롭잖아요.
동네에 아주 무해한 듯 보이는 코흘리개에게 다가가서
심각하게 뭔가를 논한다.. 이게 웃기잖아요.
본인도 체면이 있지, 그렇게 하지는 못하는 거에요.
그래서, '뻘글'이 좋습니다.
그냥 뻘글이에요,
이거 아무 짝에도 별로 쓸데 없는 그런 뻘글이에요.
대신!
이렇게 뻘글을 쓰다보면,
'글쓰기'를 하게 됩니다.
어렵지 않게 무언가를 풀어놓을 수 있게 되는 거에요.
'글을 쓰는 것'하고,
'글을 쓰지 않는 것'은 천지 차이입니다.
'글을 쓰는 것'은 행동 100%이지만,
'글을 쓰지 않는 것'은 행동 0%이에요.
그냥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거죠.
김대중 대통령이 그러셨잖아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면 벽에다 대고 욕이라고 해라',
할 수 있는 무엇이든 찾아서 '행동'을 하라는 말씀이라고 생각해요.
'행동'을 하지 않으면,
'존재' 자체가 없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거든요.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지식인'?
이런 분들을 '죽은 지식인'이라고 부르죠.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그런 거에요.
그래서, 결론은 뭐다?
.
.
.
.
.
'이건 뻘글'이라는 거죠.
끝.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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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일블루닷
25.01.23 · 118.♡.7.94
후훗. 뻘글 굿입니다. : ) -
안안녕클리앙
25.01.23 · 210.♡.225.255
뻘글이 모이면 ‘늪’이 됩니다 우훗 -
폴폴셔
25.01.23 · 121.♡.117.112
사랑합니다 ㅋㅋ -
상상추엄마
25.01.23 · 222.♡.135.193
진지한 뻘글이네요! 빨글러 댓글러로서 이런글 좋아합니다! -
크크리안
25.01.23 · 58.♡.210.72
빵글러도 있습니다 ㅎ -
맨맨땅헤딩
25.01.23 · 39.♡.231.40
ㅎㅎㅎ 뻘글은 다모앙 핵심 콘텐츠 아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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