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갤럭시는 하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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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3울트라 사용자입니다
운이 없는 건지
삼성이 기술력이 부족한 것인지
저는 유독 불량 제품이 잘 걸리고
안드로이드 판올림을 하면 버그가 잘 생깁니다
최근에도 판올림을 하나 했더니
상단바가 옛날 TV 주파수 못 맞추면 나오던 지직거리는 것처럼 화면이 지직거리고
버벅이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가끔 어플이 먹통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참고 쓰려고 했는데 오늘 초기화를 마음먹게 해주는군요
업무상 누구를 기다리면서 포켓몬고를 하고 있었습니다
배터리는 25%였는데 1분에 배터리가 1%씩 닳더군요
이상하다 싶어서 21%에서 포켓몬고도 끄고 디바이스 케어 가서
배터리 많이 먹는다고 나오는 것들을 다 껐습니다
그래봤자 포켓몬고 미만잡이었지만요
그리고 기다리던 사람이 왔을 때 남은 배터리는 14%
그리고 카페로 들어가서 자리 앉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2분 남짓
근데 전화기를 열어보니
배터리가 3% 남았습니다
서둘러 초절전 모드를 켜긴 했습니다만 불안해서
전화기를 껐다가 5분 정도 뒤에 다시 켰습니다
남은 배터리는 여전히 3%인데
이게 다시 사무실로 복귀하기까지 약 25분의 시간 동안
수치가 안 바뀌네요
전화기 종료하기 전 남은 배터리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표시가 된 것인지
초절전모드의 힘으로 1%도 쓰지 않고 사무실까지 온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분만에 배터리 11%가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니 참 어이가 없더군요
아무래도 내일 퇴근하면 당장 초기화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인증서니 뭐니 너무 귀찮아서 어지간하면 안 하고 싶은데
어떻게 된 것이 이번에 산 S23울트라는 대규모 판올림 할 때마다
초기화를 하게 만드네요
물론 판올림하면 초기화해주는 것이 바람직하긴 합니다만
어떻게 매번 하게 만드는지
비와바람님의 댓글
저도 윗분처럼 너무 멀쩡하고, 뭐 게임을 하드한걸 돌리는것도 아니라서 큰문제 없으면 몇년 더 쓸수 있을거 같아요. ㄷㄷㄷ
y0ung1l님의 댓글
이번에 s25울트라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문제는 지금 폰이 너무 멀쩡해서 좀 더 기다렸다 s26로 갈까도 심각하게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