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목사 왈 "민족 자주 평등을 말하는 자는 공산주의자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5.01.26 10:17
본문
오늘 설교 첫머리에 한 말입니다.
그 말을 듣고 "공산주의자가 되어야겠다. 한층 더."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몸만 따라가는 교회였는데 그것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하긴 그러니까 일제강점기에 그런 일들을 했던 이들의 후예겠지요.
106명
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84
/ 1 페이지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지혜아범님에게 답글
그냥 일반적인 개신교회일 겁니다.
즉 개신교 전체 수준이 이러합니다.
즉 개신교 전체 수준이 이러합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크라카토아님에게 답글
신천지와 개신교를 분리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신념입니다.
이 교회 차원에서 '추수되었'는지는 모르겠고 관심도 없습니다만.
이 교회 차원에서 '추수되었'는지는 모르겠고 관심도 없습니다만.
지혜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요즘 거의 차이가 없다고 느껴지네요
저도 동감 입니다
개신교 + 신천지의 변종이 생기는 느낌이랄까요?
저도 동감 입니다
개신교 + 신천지의 변종이 생기는 느낌이랄까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TKoma님에게 답글
그냥 상관하기 싫습니다.
똥은 피하는 거죠, 싸우는 게 아니라.
똥은 피하는 거죠, 싸우는 게 아니라.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음악매거진편집좀님에게 답글
이들의 사고방식은 공산주의를 막으려면 악마와도 한 편맺을 거라서요.
Java님의 댓글
대충 보면 멀쩡해보이는 전체(10% 미만) 목사들도 기본적 성향은 수꼴일겁니다.
진짜 민주적인(경전 자체에 선민과 베타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기독교에 민주가 가능할지도 의문입니다만) 목사는 좋게 봐도 1% 미만이라고 봅니다.
진짜 민주적인(경전 자체에 선민과 베타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기독교에 민주가 가능할지도 의문입니다만) 목사는 좋게 봐도 1% 미만이라고 봅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Java님에게 답글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겠죠, 그런 분들은.
보통은 극우 반공주의자들입니다.
보통은 극우 반공주의자들입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츄바츄이님에게 답글
배워봐야 "인간 법보다 하나님 법 우선" 이딴 얘기나 할 겁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예수가 한 말을 목사들이 부정하는 세상입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예수가 한 말을 목사들이 부정하는 세상입니다.
츄바츄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그럼 목사 말 보다 판사 말이 더 위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법학개론울 초등학교에서부터 가르쳐야겠네요 ㅋㅋㅋ
법학개론울 초등학교에서부터 가르쳐야겠네요 ㅋㅋㅋ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콘헤드님에게 답글
독재든 뭐든 공산주의를 막으려면 필요하다고 할 족속들입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다마스커님에게 답글
사실 그러려고 준비한 문장이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사직서 품고 출근하듯 저는 이럴 때 소리치고 퇴장할 문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첫 문장에 저렇게 말하니 뭐지? 하고 벙쪘던 거죠.
전광훈 전한길 얘기 나오면 뱉고 퇴장하리라 했는데 "당했"네요.
직장인들이 사직서 품고 출근하듯 저는 이럴 때 소리치고 퇴장할 문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첫 문장에 저렇게 말하니 뭐지? 하고 벙쪘던 거죠.
전광훈 전한길 얘기 나오면 뱉고 퇴장하리라 했는데 "당했"네요.
굿모닝빵빵님의 댓글
목사가 할 일이 하나님을 믿도록 해야 하는데, "민족 자주 평등"을 지향하는 자가 공산주의자라는 개소리나 하고 있죠.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굿모닝빵빵님에게 답글
공산주의에 대한 두려움을 신앙으로 전환시키는, 수십 년전의 선교방식을 아직도 씁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Jinious™님에게 답글
유감스럽게도 저런 분은 극소수, 멸종위기종이겠죠.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Jinious™님에게 답글
찾아보니 이분 때문에 해당교회는 교단에서 탈퇴하기까지 했군요.
[평화나무] "김근주 목사 내쫓느니 교단 탈퇴 결의한 일산은혜교회"
https://www.logos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955
보수적인 기치를 내걸기로는 둘째가면 서러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에서 저런 분을 가만히 내버려둘 리가 없죠.
참고로 합동교단은 12월 4일, '계엄의 이유는 불문하고 공산주의를 막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자'는 말도 안되는 성명문을 내걸었던 곳입니다.
성명서 전문은 유튜브 영상 더보기 란에 실려있습니다. (굳이 영상을 보실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KVX-q2SWfg
[평화나무] "김근주 목사 내쫓느니 교단 탈퇴 결의한 일산은혜교회"
https://www.logos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955
보수적인 기치를 내걸기로는 둘째가면 서러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에서 저런 분을 가만히 내버려둘 리가 없죠.
참고로 합동교단은 12월 4일, '계엄의 이유는 불문하고 공산주의를 막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자'는 말도 안되는 성명문을 내걸었던 곳입니다.
성명서 전문은 유튜브 영상 더보기 란에 실려있습니다. (굳이 영상을 보실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KVX-q2SWfg
Jinious™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현 일산은혜교회 원로목사가 합신의 총회장이셨죠. 그런데도 교단에서 김근주 목사를 옹호했다는 이유로 원로목사까지 공격했었습니다. 물론 교단 탈퇴때문에 떠난 교인들도 있긴하지만 현재까지 제대로 된 길로 가고 있는 몇 안되는 정상적인 교회지요. 예장합동이야 원래 저런 집단이어서 놀랍지도 않습니다만 이젠 정말 자정능력은 개나 줘 버린듯 해서 저 역시 개신교에 대한 기대는 접은지 오래입니다.
Jinious™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아.. 그리고 예장합동과 예장합신은 형제같은 교단이지만 교단은 다릅니다. 합동은 총신대학교, 합신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가 직영 신학교이고 김근주 목사는 서울대 경제학과-장로회신학대학대학원-옥스포드 박사 테크라서 사실 합신교단과는 다른길로 신학공부한 분이죠.
Jinious™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https://www.youtube.com/live/_1tA7Goms5M?si=4ppXHEPca7qXyihr&t=4370
일산은혜교회 원로목사님의 12월 설교인데 이 부분만 들어봐도 교회 분위기가 어떤지 알수 있지요.^^
일산은혜교회 원로목사님의 12월 설교인데 이 부분만 들어봐도 교회 분위기가 어떤지 알수 있지요.^^
gouryella님의 댓글
저라면 그냥 나왔습니다. ㄷㄷㄷ
이런 글보면 제가 다니는곳 설교는 멀쩡해서 다행입니다 ㅜㅜ
이런 글보면 제가 다니는곳 설교는 멀쩡해서 다행입니다 ㅜㅜ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gouryella님에게 답글
사실 그러려고 준비는 했는데 첫 문장을 저렇게 시작하니까 벙쪄버렸습니다.
좋은 곳에 다니시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방심하시면 저처럼 당할지도 모르니 주의하세요.
좋은 곳에 다니시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방심하시면 저처럼 당할지도 모르니 주의하세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클리앙님에게 답글
그렇다기 보다 과장하면 "정치 얘기하고 싶어서 설교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UrsaMinor님의 댓글
여기 몇번 쓴 것 같은데.. 교회 다니는 지인왈, 자기 교회에 가끔 탈북자들이 다른 탈북자 손에 이끌려 온다는데 처음 오면 다들 교회 분위기를 보며 놀란답니다. 부칸이랑 너무 비슷해서..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UrsaMinor님에게 답글
공산주의 싫다는 사람들만큼 '종북주의자' 없습니다.
북한 싫다는 사람들이 제일 북한 방송 찾아봅니다.
북한 싫다는 사람들이 제일 북한 방송 찾아봅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옐로우몽키님에게 답글
참았다기보다 타이밍을 놓쳤다가 맞는 표현이겠습니다.
문장 네 개로 구성된, 항의할 내용을 항상 준비해서 교회에 갔었는데요.
시작하자마자 망치로 한 대 맞으니까, '어? 이거 내가 이해한 게 맞나?" 싶어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영악하게도(?) 그 다음에 더 이어 말하지는 않아서 '타이밍을 완벽하게 놓쳤'죠.
문장 네 개로 구성된, 항의할 내용을 항상 준비해서 교회에 갔었는데요.
시작하자마자 망치로 한 대 맞으니까, '어? 이거 내가 이해한 게 맞나?" 싶어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영악하게도(?) 그 다음에 더 이어 말하지는 않아서 '타이밍을 완벽하게 놓쳤'죠.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대놓고 하느냐 아니냐의 차이지 개신교의 태도는 일관됩니다 (저 또한 개신교 신자입니다..)
진짜 아주아주 일부 정상적인 교회가 있을뿐이죠..
우리나라 개신교는 반그리스도적이고 사회에 암적인 존재입니다
진짜 아주아주 일부 정상적인 교회가 있을뿐이죠..
우리나라 개신교는 반그리스도적이고 사회에 암적인 존재입니다
스토니안님의 댓글
한국 개신교의 문제는, 신자들이 너무 게으르다는거에 있습니다. 목사를 통해서, 교회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그릇된 시스템을 게으르게 보고만 있습니다. 목사가 하는 말에 아멘만 외치는, 이른바 신도들이 너무 많습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스토니안님에게 답글
'혼이 나야만 제대로 신앙생활을 한 것 같다'는 사람이 적지 않은, 아니 대다수니까요.
그런 이들의 '수요'를 잘 충족시켜주는 목사가 "흥행 목사"가 되는 세상입니다.
그런 이들의 '수요'를 잘 충족시켜주는 목사가 "흥행 목사"가 되는 세상입니다.
Icyflame님의 댓글
사회적 약자와 버림 받은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셨던 예수님의 가르침과 성경의 가르침은 어디로 보내고 이상한 소리를 설교 시간에 떠드는군요.
예수님을 보고도 빨갱이라고 할 자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보고도 빨갱이라고 할 자라고 생각합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Icyflame님에게 답글
예수와 초기교회만큼 '공산주의적'인 사람들이 또 어딨습니까?
목사들은 필요에 따라 잘 활용하고, 성경조차 제대로 읽지 못하는 신자들은 그 말에 헤 벌리면서 맞장구치는 이상한 곳입니다.
목사들은 필요에 따라 잘 활용하고, 성경조차 제대로 읽지 못하는 신자들은 그 말에 헤 벌리면서 맞장구치는 이상한 곳입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무적전설님에게 답글
신앙 자체야 2020년 8월, 전광훈이 설치고 각종 목사들이 나댈 때 대상포진을 앓으면서 버렸습니다만
이제 가족행사 삼아 교회에 발걸음하는 것조차 그만둘 생각입니다.
이제 가족행사 삼아 교회에 발걸음하는 것조차 그만둘 생각입니다.
sooo님의 댓글
하여튼 그 교회에는 목사가 예수를 때려 죽인게 확실한가 보네요..
설마 예수가 그렇게 하라고 할리가 없을테니까요?..
설마 예수가 그렇게 하라고 할리가 없을테니까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sooo님에게 답글
교묘하게 사실과 거짓을 섞고 의도를 왜곡하여 저런 반죽을 만들어내는 건 그들에게 쉬운 일입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폴셔님에게 답글
아주 매우 몹시 대단히 드물 겁니다.
그리고 그런 목사를 교단이 가만히 두지 않지요.
그리고 그런 목사를 교단이 가만히 두지 않지요.
TallFescue님의 댓글
너무 무식한데요?
왜 목사 나부랭이가 공산주의가 어떻고 민족을 나불거리죠?
헌금이나 걷고 자식 유학이나 보내지 배운거도 없으면서 뭘 아는척 하네요
왜 목사 나부랭이가 공산주의가 어떻고 민족을 나불거리죠?
헌금이나 걷고 자식 유학이나 보내지 배운거도 없으면서 뭘 아는척 하네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TallFescue님에게 답글
무지한데 본인들은 세상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생각하거든요.
극우 유튜버들처럼요.
극우 유튜버들처럼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아찌님에게 답글
원래 기도나 설교는 비문일수록 더 절절하게 와닿는다고들 합니다.
RaphK님의 댓글
뭐만 내 뜻하고 다름 공산주의 타령 하는 것들이 먹사를 한다? 이게 잘못이죠.
위대한 탈출 이시라 봅니다!
위대한 탈출 이시라 봅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RaphK님에게 답글
머잖아 '노 모어 교회' 선언을 할 텐데요.
반응이 자못 기대되네요.
반응이 자못 기대되네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harsher님에게 답글
일본시장을 노리기도 하지요, 개신교 목사들이요.
그런데... 어려울 거예요.
그런데... 어려울 거예요.
cuverin1님의 댓글
박정희 가 공산주의자라고 하는 건가요?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자주국방
평등주의 교육개혁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자주국방
평등주의 교육개혁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cuverin1님에게 답글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그렇게 말하면 "모든 사람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 이렇게 도망가겠죠.
한두 번 본 것도 아니라서요.
그렇게 말하면 "모든 사람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 이렇게 도망가겠죠.
한두 번 본 것도 아니라서요.
WASD님의 댓글
저는 어렸을때 세례도 받고 20년을 교회 다녔었는데 이제 교회는 안나갑니다 믿음이 없어진게 아니라 우리나라 대부분의 목사의 마음엔 예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그들은 왜 예수처럼 살지않고 그 당시유대인처럼 살고 있을까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WASD님에게 답글
'선민', 선택받은 자라는 건 꽤 달콤한 유혹이니까요.
롱숏님의 댓글
오늘 우리 목사님은, 윤석렬은 기독교의 일반계시와 특별계시 모두의 관점에서 지지할 수 없는 인물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지지하는 것은 보수와 진보의 관점이 아닌 성경의 관점에서 기독교인이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 하셨답니다. (으쓱으쓱~)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지지하는 것은 보수와 진보의 관점이 아닌 성경의 관점에서 기독교인이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 하셨답니다. (으쓱으쓱~)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롱숏님에게 답글
좋은 목사님이시네요.
아니, 사실 당연한 얘길 하는 게 좋다고 평가받아야 한다는 점이 오히려 가슴아픈 지점입니다.
아니, 사실 당연한 얘길 하는 게 좋다고 평가받아야 한다는 점이 오히려 가슴아픈 지점입니다.
루크K님의 댓글의 댓글
@롱숏님에게 답글
가까운 곳이면 다니고 싶은 교회네요 ...혹시 교회 이름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jkd385님에게 답글
그렇게까지 논리적인 걸 목사들에게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무립니다.
그냥 저렇게 수준 이하인 작자들이 끼리끼리 어울려있다고 생각해야겠지요.
그냥 저렇게 수준 이하인 작자들이 끼리끼리 어울려있다고 생각해야겠지요.
MDBK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