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118.♡.3.102)
2024년 4월 17일 PM 04:22 · 수정됨(18:11)
-나무위키 중에서-
존 윌크스 부스(1838~1865년)는 남부 출신의 인기 배우였고 링컨에게 극렬한 분노를 가진 사람이었다.
당초 부스의 목표는 링컨을 납치해 남군 포로와 맞교환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납치 실행 전에 남북전쟁이 끝납니다)

(부스의 아버지도 인기 배우였고, 형도 인기 배우였습니다
주범인 부스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아버지, 친형 보다 못했다고 합니다)
4월 14일, 부스는 조지 아트제로트와 데이비드 헤롤드 등의 몇몇 공모자들과 모여
링컨이 포드 극장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 날 링컨 대통령과 율리시스 그랜트 장군,
그리고 국무장관 윌리엄 슈어드 등을 죽이기로 결정한다.
(국무장관 슈어드 암살은 슈어드의 자택에서 감행되었으나
부상만 입힌 채 실패로 끝납니다)
그리고 예정대로 링컨이 포드 극장(Ford's Theatre)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랜트 장군도 초청됐으나, 아이들 졸업식을 핑계로 여기에 빠지게 된다.
이로 인해, 그랜트 장군 대신 헨리 래스본(Henry Rathbone,1837~1911) 육군 소령이 참석해 자리를 채웠다.

근처 주점에 숨어있던 부스는 몰래 링컨의 뒤쪽으로 숨어들어가 밤 10시 15분,
총성이 들리지 않게끔 사람들이 웃는 장면에서 링컨의 뒤통수에 데린저를 쏴 저격한다.
저격 직후 옆에서 래스본 소령이 그를 저지하려 하자, 부스는 권총을 던져버리고
칼로 왼팔을 여러 차례 찌르고 가슴을 찔러 중상을 입혔고, 그 칼을 든 채 밑층으로 뛰어내렸다.
뛰어내릴 때의 충격으로 다리를 다친 상태에서 피묻은 칼을 머리 위로 꺼내보이며
마치 연극인 양 무대로 올라가 라틴어로 다음과 같이 외쳤다고 전해진다.
Sic semper tyrannis!(폭군은 언제나 이렇게 될 것이다!)
(경호경찰이 1명 있었으나, 연극 시작 후 술집에 가있었다고 합니다)

(암살에 사용된 권총입니다)
링컨 부인과 클라라 해리스는 비명을 질렀으며, 래스본 소령의 "저 놈 잡아!" 라는 외침은
부스의 행동이 연극이 아니라는 것을 관객들에게 자각하게 했으며, 곧 대혼란이 발생했다.
부스는 래스본 소령이 소리치는 순간 무대를 가로질러 누군가가 오기도 전에 바깥 옆 문에
대기시켜 놓은 말을 타고 도주했다.

(링컨이 앉아 있던 의자입니다. 링컨의 혈액이 그대로 묻어 있는 상태입니다)
도주한 후 그는 헤롤드의 도움으로 버지니아 주로 도망쳤고,
1865년 4월 14일부터 4월 24일까지 리처드 갸렛이라는 농부의 집에 머물렀다.
부스의 정체를 몰랐던 농부는 4월 24일부터 4월 26일까지 부스를 손님 대접해 주었으나,
결국 수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연방군에 신고했다. 결국 암살 11일 뒤인 4월 26일 한 헛간에서
콩거 육군 중령이 지휘하는 연방 육군 병력에게 포위된다. 헤롤드는 항복했지만
부스는 항복을 거부하여 결국 총격전이 벌어지게 되었고 그 결과 보스턴 코벳 육군 병장이
쏜 총의 총알이 목을 관통, 4번과 5번 사이의 척수가 절단되고 전신이 마비된 상태로 있다가
총격이 일어난 날 아침 죽게 된다
최근에 방영된 맨헌트 라는 다큐멘타리 성격의 미드에 의하면
총격적은 없었으며 부스와 같이 동행하던 데이비드 헤롤드의 설득으로
투항하려 했으나.. 코벳 병장이 자의적으로 총격을 가했다고 합니다
그후 부스의 시체는 '사람들이 부스를 기려서는 안된다' 는
미 행정부 고위층의 지시에 의해 알 수 없는 강에 버려졌다고 합니다


암살 가담자들의 공개 처형식.
사진 좌측부터 매리 엘리자베스 젠킨스 수랏
(암살범들에게 회합 장소를 제공한 여관-하숙집 주인이자 공범들 중 한 명인 존 서랏의 어머니입니다)
루이스 쏜턴 파월(1844 ~ 1865)
데이비드 에드거 헤롤드(1842 ~ 1865)
조지 앤드류 아트제로트(1835 ~ 1865)
링컨 옆에 있다 부상당한 래스본 소령은 대령까지 진급하고 독일 제국에 국방무관으로 파견되는등
승승장구했으나, 평생 링컨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급기야 1883년 12월 3일에는 아내를 칼로 찔러죽이고 두 아이들에게 부상을 입혔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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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ind
24.04.17 · 211.♡.99.61
이런 글 너무 감사 합니다 - 에
에르메스
→ wind 작성자
24.04.17 · 118.♡.3.102
오히려 감사합니다~ -
PPINECASTLE
24.04.17 · 39.♡.79.180
루이스 쏜턴 파월은 다른 사진으로 몇 번 본 것 같네요.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4/comment_662261684_nhDmlCYg_fe2da171672fddcb98a3a3aa7e190723cac9c256.jpeg] - 에
에르메스
→ PINECASTLE 작성자
24.04.17 · 118.♡.3.102
첨 보는 사진이네요. 감사합니다~ -
시시민
24.04.17 · 248.♡.80.3
링컨 말기까지도 저런 공개 교수형을 거행했군요 ㄷㄷㄷ -
天天城小次郎
24.04.17 · 248.♡.81.152
전쟁때처럼 핑커튼 탐정사무소가 경호를 맡았다면 막았을까요??? - 땡
땡땡과미루
24.04.17 · 210.♡.95.11
애플tv가 최근 공개한 드라마 '맨헌트'가 부스 추적에 대한 내용입니다. 재미는 없어요 - 에
에르메스
→ 땡땡과미루 작성자
24.04.17 · 118.♡.3.102
단호하시네요 :)
{emo:onion-020.gif:50} - 지
지희아빠
24.04.17 · 121.♡.149.187
로버트 레드포드가 감독했던 영화 공모자 보시면 이 때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강추합니다 - 에
에르메스
→ 지희아빠 작성자
24.04.17 · 118.♡.3.102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mo:onion-162.gif: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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