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열차인데, 종소리 울려라 노래를 듣네요.
A
Alibaba (243.♡.16.71)
2024년 4월 17일 PM 05:13 · 수정됨(20:34)
조회 639 공감 0
지체장애 있으신분 같은데
계속 같은 노래를 스피커로 틀고서
상체를 흔드는데 살짝 무섭습니다.
2호선 외선
성수에서 이제 출발합니다.
앗
다른 노래로...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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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쩝박사
24.04.17 · 14.♡.68.9
공공장소에서 조용히 해야한다는 예절을 배웠는데도 지적능력이 부족해 기억하지 못할 뿐 악의적인 행동은 아니니 무서워하실 것이 없습니다. -
AAlibaba
→ 쩝쩝박사 작성자
24.04.17 · 243.♡.16.71
방금 신당에서 내리는데
거의 식스센스급 반전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정상인처럼 내립니다.
충격입니다. -
쩝쩝쩝박사
→ Alibaba
24.04.17 · 14.♡.68.9
지적 장애가 있는게 무서운 것은 아니잖아요. 장애가 있어도 얼마든지 비장애인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
AAlibaba
→ 쩝쩝박사 작성자
24.04.17 · 243.♡.16.71
듣고보니 말씀이 맞네요.
아까는 앉은 자리에서
상체를 앞뒤로 크게 흔들어서
그 앞에 서 있던 사람들이 다 피하게 하고
다리를 쭈욱 뻗고 앉길래 위험하다 생각했습니다.
키가 한 180cm 정도 되는 청년인데
살짝 위협이 되었어서요. -
AAlibaba
→ 쩝쩝박사 작성자
24.04.17 · 243.♡.16.71
닉네임 뵈니 콜사인이시네요.
저도 HL0U 동아리 활동했고
DS1LRZ 개인국 했다가 폐국 했습니다.
반갑습니다. -
쩝쩝쩝박사
→ Alibaba
24.04.17 · 14.♡.68.9
반갑습니다 저도 대학때 HL5FL 였던거 같은데 동아리도 없어지고 폐국한건지 호출부호도 검색조차 안되네요. 간간히 호출주파수에 있었는데 하루종일 아무도 호출하시는 분이 없는 날이 거의 대부분이라 요즘은 그냥 119.75 AM 에어밴드 수신하면서 외로움?을 달래는 중입니다. 아마추어무선이 좀더 활성화되는 어떤 계기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온온앤온
24.04.17 · 243.♡.13.92
작년엔가 퇴근길 지하철 4호선에서 머리를 거의 삭발한 인상이 꽤나 강렬한 20대중후반정도의 남자가 몸도 움직이기 힘들정도의 공간을 막 헤집으며, ‘비켜주세요~!’ 를 연신 내뱉으며 제가 서있던 앞의 출입문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제 바로 앞에 대략 60세쯤 되어보이는 키는 작으나 다부져 보이는 인상의 어르신이 꽤나 큰 짐을 발 앞에 두고 서 있었고, 그분이 ‘이 좁은공간을 어떻게 비키라고 소리를 치나?! 어이 젊은 친구! 소리친다고 비켜지는게 아니야!‘ 하며 살짝 언성을 높였더니,
그 친구가 ’죄송합니다! 제가 여기서 내려야해서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상당히 또박또박하고 어려보이는 말투로 저렇게 얘기하는걸 듣고는
’ 아 이친구 조금 아픈친구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었지요. 그래도 너무 순박하게 대답을 하고 사람들 내릴때를 기다려서 내리는데, 흠 외모만으로 사람 판단이 안된다는걸 또 한번 느꼈던 경험이었습니다. 또 한편으론 그 친구와 가족이 참 고생 많았겠다 싶어서 좀 안스럽기도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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