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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저는 그 아파트에서 "뷰"라는게 정말 중요한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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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타이밍이지 115.♡.89.202
2025.01.27 20: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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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아파트는 해외에서 잠깐 살아봤고


지금까지 쭉 단독주택에서만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뷰가 정말 중요하냐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뭐 어떤 어떤 뷰다 이러면서 이야 이런 뷰면 비쌀만 하지.. 이런게 약간 뭐랄까.. 


거품 생성기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는거죠.



저는 오히려 뭐 예를 들어서 지하철 역이 가깝나 아니면 주변에 상권이 잘되어있는가


치안이 좋은가 등등 이런게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예를 들면 저는 저희 집 위치가 상당히 맘에 드는게 서울이지만 저희 집 주변엔 차가 거의 안다니거든요.


심지어 4차선 도로가 있어서 차 빼거나 넣기도 아주 편합니다. (이전엔 불법주차 충들 때문에 힘들었는데 싹다 신고해서 이젠 널널합니다.)



근데 뭐 티비나 이런데서 보면 뷰가 정말 좋다면서 막 그러는데 우리 생활에서 그게 얼마나 많은 부분을 차지 할까라는 생각을 하는거죠. 처음 봤을때나 중요한거 아닌가 하면서 말이죠.

4명
댓글 25 / 1 페이지
no_profile slowball (223.♡.178.195)
01.27 20:21
저도 뷰는 별로 신경 안씁니다. 조용하고 햇살 잘  들고 주변 편의시설이 중요합니다.
no_profile 오하브 (125.♡.209.15)
01.27 21:16
@slowball님에게 답글 동감합니다. 물론 그림같은 뷰라고 한다면 커다란 가치가 있을 겁니다. 보통은 그 정도는 아닐테니, 햇볕이 잘 드는 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볕이 잘 든다는 건 앞에 장애물이 없다는 것이니 나름 뷰가 좋다는 것이기도 합니다만...
네로우24 (110.♡.202.51)
01.27 20:21
뷰는 애초에 막힌게 없다가 높은 건물 들어와 막히면 좀 답답하더라고요. 어르신들은 집에서 산이 보이네 남산타워가 보이네 그런걸 신경쓰시던데.. 전 그냥 해가 잘드는게 좋습니다. ㅎㅎ
꼬man (220.♡.139.93)
01.27 20:23
창밖에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정도면 좋더라고요. 전에 앞동만 보이는 뷰에 살았었는데 심리적인 차이가 꽤 큽니다.
RanomA (125.♡.92.52)
01.27 20:24
집값만 얘기한다면 입지가 절대적이죠. 그런 면에서 저희집 집값은 그렇게 올라가질 않죠. 근데 탁 트인 뷰 보면서 기분은 좋습니다. 주말에만 그 기분이 나긴 하지만요.
lIlIl (124.♡.49.76)
01.27 20:24
뷰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왠지 다모앙분들은 모니터를 주로보시니 영향이 적을거 같아요
집에서 밖을 자주보는 사람이 특히 영향가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 뷰는 몰라도 안좋은 뷰는 영향이 클거 같구요
근데 저도 뷰보다는 교통이 우선이긴합니다
rapanui (210.♡.114.174)
01.27 20:28
교통이 안좋지만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바다뷰 아파트 꼭대기층에 사는데요.
교통불편한거 때문에 아쉽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마음에 듭니다ㅎㅎ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음집도 집에서 보이는 주변모습들도 주요 고려사항에 들어갈거 같아요.
매일 바다 바라보는게 정말 좋습니다ㅎ
사뿐한소리 (112.♡.214.72)
01.27 20:29
뷰라고 하니까 그다지 와닿지 않는데 전경/집앞 풍경이라고 우리말로 표현하면 뭔가 소중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굳이 아파트에서?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네요. 저는 아파트 3층, 벚꽃이 눈앞에 닿을 것 같은 집에 살았을 때 일년에 며칠 씩 밖에 안되지만 좋긴 하더군요.
catopia (118.♡.172.85)
01.27 20:31
사람마다 다르겠죠
저흰 일부러 강 산 공원 보이는 앞트인 곳으로
이사왔거든요.. 집에 있는 시간도 많고 해서 
거실에서 막히지 않은 사계절 풍경이 좋네요
덱스톨 (182.♡.130.163)
01.27 20:34
돈만 많으면 모든 창문을 LED 모니터로 바꿔서 그날그날 기분따라 풍경 뷰 바꿔가며 살고 싶어요..
근데 뷰 좋은 아파트 사는 것 보다 싸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전기료도.
IKnowNothing (175.♡.83.45)
01.27 20:34
뷰는 정서적으로 상당히 중요하죠
창밖으로 자연의 푸르름이 보이는것과 다른 건물로 시야가 차단되어 있는건 생각보다 차이가 커요
뱃살마왕 (39.♡.28.151)
01.27 20:38
엘시티 호텔에 3박 하면서 해운대 바다 한 5분 보고 안본 것 같네요.
저도 뷰는 전혀 중요하지않을 것 같습니다.
no_profile 밥좀 (61.♡.161.204)
01.27 20:44
저의 집은 햇빛 안 드는 거 선호하죠. 뷰 즐기기는 한두 번이고 커텐을 고정으로 치고 살죠.
no_profile 와우틀즈 (211.♡.80.156)
01.27 20:49
저도 그닥이요. 너무 바쁘네요.
남매아빠 (59.♡.219.9)
01.27 21:06
살다보니 바빠서 중요하게 안느껴지는거 같아요 그저 커튼안치고 사냐 치고사냐 차이정도?
진짜 중요한건 엘베빨리오는지 옆집윗집 시끄러운지 주차하기 편한지 분리수거장 가까운지 우풍심한지 겨울에 세탁기수전 어는지 안어는지가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no_profile 주색말고잡기 (14.♡.74.148)
01.27 21:06
바깥일 하는 우리 좋으라고 뷰 찾는게 아니죠. 집에 있는 사람 낮에 보라는거 아닐까요.
no_profile 잎과줄기 (222.♡.21.252)
01.27 21:11
반대로 뷰 없이 앞동 뒤통수만 보이는 아파트에 살면 답답해 하는 사람이 꽤 될 겁니다.
mab0104 (1.♡.32.129)
01.27 21:16
햇볕 잘드는게 최고 같아요.  그놈의 뷰 타령. 지긋지긋합니다.
no_profile someshine (61.♡.87.225)
01.27 21:20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다가 상대적인 경험을 하면 조금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서울이지만 숲세권에 위치한 아파트에 살다가 완전 번화한 곳 고층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굉장히 별로고 전에는 그런 생각 안해봤는데 저 옆 아파트에서 우리집 보이나 안보이나
맨날 의심스럽고 그렇습니다 ㅋㅋ게다가 동네는 계속 공사중이고요. 정말 별로에요 ㅠㅠ
나무랑 산만 보이다가 그런게 하나도 안보이니까 창문을 늘 블라인드로 닫아두게 됩니다.
보리 (124.♡.237.29)
01.27 21:35
뷰만 좋다고 안비쌉니다.
같은 단지에서 뷰좋은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을 따질 때 비싼거죠. 심한덴 50% 이상 차이도 나더라구요.
저는 뷰에 15%까지 더 지불할 의향은 있지만...
규슴도치 (223.♡.208.120)
01.27 21:39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부산에 파크하야트 가보니 성공해야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 다시 말하면 그정도 어마어마한 뷰가 아니면 사는데 큰 미련이 없을것같습니다
쌍둥이파파 (211.♡.94.113)
01.27 22:14
뷰라는게 동일 단지 내에서 의미가 있는거지,
단순 뷰로만 놓고 본다면 시골에 호수, 산 등 기가 막힌 뷰 있는 아파트들 많습니다.
입지가 같은 단지 내에서 향, 조망, 뷰 등을 고민하고 선택할 때 의미가 있죠.
no_profile Silvercreek (223.♡.215.181)
01.27 23:03
저는 뷰를 무지 중요시합니다.  입지적 미비점은 그냥 차로 해결하자는 쪽입니다.
훈녀지용 (211.♡.157.9)
01.27 23:14
저는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저녁형 인간이라 남향보다 남서향이 좋습니다. 노을 멋진날  탁 트인 고층에서 해지는것을 보면 너무 좋더라구요. 저층보다 1~2억정도는 더 쓸 용의 있습니다
meteoros (175.♡.11.180)
어제 04:03
개인적으로 다르겠으나 그간의 경험으로는....
좋은 뷰는 좋긴 하지만 질리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나쁜 뷰는 문제인 게... 절대 질리지 않습니다.

즉 뷰는 최악을 피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반면 좋은 뷰는 좋아질 수록 금액거품이 쭉쭉 올라가지만 며칠 좋고 그 효용성이 뚝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걸  유념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