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계엄 때 계엄령 티비 보고 바로 자전거 타고 국회로 달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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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PhilipKim 211.♡.207.156
작성일 2025.01.2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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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당시 상황을 설명 드리고 싶어서 글 몇 자 끄적입니다.

뉴스에서 계엄 속보를 보고 고민 끝에15분~20분 뒤 자전거 타고 바로 국회로 갔습니다.

자전거 도로를 통해서 빠르게 국회로 갈때 하늘에는 수십대의 헬기가 국회쪽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도착 하니 국회에 여러 게이트가 있는데 전부 통제 하고 있었습니다.

안되겠다 차라리 정문으로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정문으로 갔습니다.

그때 까지 만해도 도로에 일반 차량이 통행 가능 했었습니다.

당시 국회 정문 상황 설명 드리면,

국회 담벼락과 정문에는 모든 시민들이 계엄 해제 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었고

특히 정문에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점점 시민들의 숫자가 많아졌고

차량까지 움직이지 못할정도로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어떤 시민의 말에 의하면 공수부대들이 온다고 그놈들 막아야 한다고 외쳤던 시민들이 기억납니다.

제가 생각했던 공수부대 차량은 제무시 같은 차량인줄 알았는데

일반 관광버스 같은 차량으로 왔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명령이 떨어졌는지?

담을 넘으려고 시도 하는걸 시민들이 막았습니다.

서로 서로 손을 잡고 몸으로 막았고 일부 공수부대는 담을 넘어 국회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중 유난히 강하게 공수부대에 저항하시는분들은

공수부대 바지끄댕이 잡고 몸싸움을 하면서 서로 넘어지고 엉키다가

재 명령이 떨어졌는지? 다시 버스 안으로 들어가 대기를 하는것같았습니다.

시민들은 환호성을 하였고 그래 잘했어 들어가서 나오지마 라고 하는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정문에서 다시 구호를 외치다 계엄 해제 소리를 듣고

다음날 출근 때문에 복귀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날 생각하면 정말 아찔 했습니다

정말 국민이 계엄을 70%이상 막았다고 보면 되고!!

그리고 범야권 민주당의원들이 발 빠르게 움직여서 계엄을 막을수 있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12.3 그날 상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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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 / 1 페이지

DeeKa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eeKay (112.♡.44.177)
작성일 01.27 22:32
감사합니다. 님 같은 시민들 한 분 한 분 덕분에 이 나라 민주주의가 지켜졌습니다.

소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심이 (121.♡.4.124)
작성일 01.27 22:34
감사합니다.

졸린눈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졸린눈고양이 (121.♡.109.42)
작성일 01.27 22:34
숨은 영웅이 여기 계셨네요.
정말 멋진 행동을 하셨습니다.

비읍님의 댓글

작성자 비읍 (116.♡.148.36)
작성일 01.27 22:35
제가 갔을 땐 군인은 이미 철수해서 그렇게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는데 후에 뉴스 보니 일찍 가신분들은 정말 영웅이십니다.

AlexYoda님의 댓글

작성자 AlexYoda (106.♡.194.54)
작성일 01.27 22:45
감사합니다.  님의 실천으로 인해 제가 일상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mommom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mmom (125.♡.35.57)
작성일 01.27 22:46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덕분에 명절을 편히 지나고 있습니다.

더불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더불어 (112.♡.149.57)
작성일 01.27 22:50
감사합니다

DONGW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ONGWON (221.♡.252.243)
작성일 01.27 22:52
정말 감사합니다

born2love님의 댓글

작성자 born2love (121.♡.153.129)
작성일 01.27 22:53
감사합니다. 영상에서나 보던 분중 한분을 뵙네요.

마이클잭슨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클잭슨 (218.♡.104.37)
작성일 01.27 22:59
고맙습니다

운복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운복이 (121.♡.223.123)
작성일 01.27 23:00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223.♡.90.129)
작성일 01.27 23:01
감사합니다!

레베카미니님의 댓글

작성자 레베카미니 (221.♡.25.227)
작성일 01.27 23:02
그날밤 국회로 달려간 분들이 나라를 구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plaintext님의 댓글

작성자 plaintext (221.♡.72.21)
작성일 01.27 23:04
눈물이 나네요.. 역사가 현재라니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 ㅠ

ㅇㅅㅇ탄핵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ㅇㅅㅇ탄핵해 (211.♡.139.97)
작성일 01.27 23:10
정말 고맙습니다... 지방에서 밤새 발만 동동 구르던 제가 큰 빚을 졌습니다 회원님 ㅠㅠ

장현석님의 댓글

작성자 장현석 (175.♡.178.173)
작성일 01.27 23:11
감사합니다~!!!

나랑노랑님의 댓글

작성자 나랑노랑 (39.♡.231.38)
작성일 01.27 23:14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덕분에 살았어요

dust_ku님의 댓글

작성자 dust_ku (211.♡.181.112)
작성일 01.27 23:14
그런걸 우리는 영웅이라 칭합니다

세계를건너님의 댓글

작성자 세계를건너 (222.♡.0.29)
작성일 01.27 23:19
고맙습니다

참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참돌 (175.♡.74.77)
작성일 01.27 23:26
정말 감사합니다!!!!!

현재가중요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현재가중요해 (223.♡.192.162)
작성일 01.27 23:27
용기에 존경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놀고픈v망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놀고픈v망곰 (119.♡.142.67)
작성일 01.27 23:29
손붙잡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추천으로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푸른지붕님의 댓글

작성자 푸른지붕 (182.♡.81.193)
작성일 01.27 23:31
너무 감사합니다~~:)

반마리님의 댓글

작성자 반마리 (115.♡.177.114)
작성일 01.27 23:32
용기를 내어 주셔서 저희 가족들이 편안한 설을 보낼수 있게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마칼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마칼바람 (175.♡.103.100)
작성일 01.27 23:42
정말 감사합니다. 맘졸이며 뉴스를 보던 생각을 하니 아찔하네요.

알아야면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알아야면장 (62.♡.129.130)
작성일 01.27 23:44
감사합니다. 위대한 용기덕분에 우리 나라가 한 발자욱 내딛을 수 있었습니다.

래비티님의 댓글

작성자 래비티 (220.♡.99.52)
작성일 01.27 23:46
감사합니다. 큰 빚을 졌습니다.

Akyu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kyun (218.♡.86.51)
작성일 어제 00:03
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샌프골스커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샌프골스커리 (115.♡.50.233)
작성일 어제 00:29
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220.♡.36.59)
작성일 어제 00:39
정말 감사합니다. 🙏

GOP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OPU (180.♡.4.31)
작성일 어제 01:27
정말 감사합니다.

clien1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lien11 (211.♡.127.212)
작성일 어제 02:06
이날 국회에 달려가신 분들은 대한민국을  구한겁니다!

취백당님의 댓글

작성자 취백당 (122.♡.154.199)
작성일 어제 03:25
감사드립니다

시계똑따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시계똑따기 (175.♡.229.161)
작성일 어제 04:17
정말 감사합니다

쇼미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쇼미1 (118.♡.82.140)
작성일 어제 04:56
감사합니다. 제 가족을 대표해서 인사드립니다.

oliva님의 댓글

작성자 oliva (188.♡.214.193)
작성일 어제 05:11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117.♡.16.54)
작성일 어제 06:57
감사합니다ㅠㅠ

뭉개구름님의 댓글

작성자 뭉개구름 (211.♡.202.238)
작성일 어제 07:45
나라의 미래를 구하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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