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아들에게 사랑을 표현한 방법
박스엔

Lv.1 박스엔 (210.♡.46.70)

2024년 4월 17일 PM 05:50 · 수정됨(18:01)

조회 1,137 공감 0

제가 어제 저녁 식사를 넘기고 야근을 하는 바람에

퇴근 후에는 식당도 어지간히 문 다 닫아서 집에서 어쩔 수 없이 라면 끓여 먹었습니다.

 

진순에다가 계란을 반숙으로 해서 먹었지요.

 

저만 먹을 생각이었는데 아들이 나오더니.. 왜 자기는 안 주냐는 식으로 당연히 달라더라고요.

그러니까 한입만이 얼마나 비매너인지도 모르고 시전한거죠 ㅋㅋㅋ 8살이니 모를만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들을 사랑하는 아빠이니

라면 세젓가락 정도에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서 국물과 함께 비벼 주었지요.

 

제가 진순을 먹는 방식에 따르면 사실상 엑기스를 양보한겁니다.

 

아들내미는 그걸 알아채는 눈치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만

맛있게 다 먹어주니 뿌듯하더라고요. ㅎㅎ

 

 

댓글 (5)

  • ddingury

    ddingury Lv.1

    24.04.17 · 58.♡.9.224

    진순에 계란하나 턱~ 행복이죠
  • 피자왕버거

    피자왕버거 Lv.1

    24.04.17 · 59.♡.61.212

    와아, 성인군자가 여기 계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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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스엔

    박스엔 Lv.1 → 피자왕버거 작성자

    24.04.17 · 210.♡.46.70

    아들내미가 좀 알아줬음 좋겠네요 ㅎㅎㅎ
  • 나그네

    나그네 Lv.1

    24.04.17 · 121.♡.82.179

    주실 때마다 설명해주고 생색을 내셔야 합니다.
    그래야 기억해줍니다.
    그러면 라면 먹을 때마다 아버지가 떠오르고 추억이 떠오르고 행복할겁니다.
  • 박스엔

    박스엔 Lv.1 → 나그네 작성자

    24.04.17 · 210.♡.46.70

    흠.. 하긴 생색을 내야 좀 알겠죠 ㅎㅎ;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면 또 예의를 못 배울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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