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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씨 뭐가 그리 급하셨습니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MoonKnight
작성일 2025.01.29 16:18
3,144 조회
10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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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혀 있던 기간이 길어 그 시간을 보상 받고 싶은 마음이 있는건가요?

삼일절 특사가 진행되지 않아 원망스러운 마음이 있었던건가요?

"치욕스럽게" 당에서 나간 사람 중에 당신의 죽마고우라도 있었던가요?


당신은 그냥 기본만 하고 있었어도 이번은 아니지만 민주당의 대선주자로 올라올 사람 이었습니다

국민들은 당신에게 부채의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계엄령으로 혼란스러운 정국에 국민들을 다독거리고, 이재명대표를 응원하고, 윤석렬을 구속하라고 한마디만 거들어도 당신은 시간이 되면 대선주자로 올라올 터 였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던데 당신은 당신의 말 한마디로 국민들이 가지고 있던 부채의식을 싹 다 날려버렸습니다

다시는 당신에게 기회가 없을 것 입니다


지금의 상황은 부패한 정치인이 망친나라를 다른 정치인에게 맡겨서 나라를 되찾은게 아닌 "국민 스스로가 정치인과 함께"되찾은 것이기 때문에 현 정치인에게 부채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믿는 정치인이 생겼을 뿐이죠


이런 상황에서 당신의 말 한마디는 국민으로 부터 김경수라는 사람의 이미지를 멀리 날려버렸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스스로 그렇게 만든 것인데요...


다시는 정치판에서 당신의 이름은 기억되지 못 할 겁니다

혹시 기억되더라도 나쁜 기억으로 남을 겁니다

잘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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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1 페이지

Awacs님의 댓글

작성자 Awacs
작성일 01.29 16:23
“잘 가세요. 멀리 안나갑니다.” 까지가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어 환송하는 말입니다. 안타까워요.

떡갈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떡갈나무
작성일 01.29 16:24
조기대선 빌드업 하려다가 셀프 사형 한거죠 뭐.
별거 없습니다.
김두관 같은 인간이죠.
난가병자.

giants72님의 댓글

작성자 giants72
작성일 01.29 16:28
보여준것도 없는데 노무현대통령 그늘로 이름만 과포장되었었는데 이참에 제대로 수박인정했네요 한심합니다 과연 이러는게 노무현대통령이 원하는걸까요? 묻고싶네요

MoonKnigh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oonKnight
작성일 01.29 16:46
@giants72님에게 답글 사실 이게 정말 컸죠
노무현의 사람이라는 타이틀로 여지것 있었는데
사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정말 좋은 리더 밑에 있어야 되는 사람이라는 거예요
혼자 나오면 그냥 범부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champ3님의 댓글

작성자 champ3
작성일 01.29 16:33
이렇게 한방에 나락가는경우에 김경수도 끼고 마는군요.
탈당하고 원하는 정치 하시길.

안냥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냥요
작성일 01.29 16:40
전 솔직히 김경수가 뭔데???라는 맘이 늘 한켠에 있었어요 그게 늘 걸렸고요ㅠ
그래서 김경수 좋은 얘기들릴때마다 그래 내가 몰랐을 뿐이지 필요하고 좋은 사람이었어 그런 생각을 했더랬죠 근데 이번에 아주 미련을 말끔히 씻었어요ㅎㅎ

MoonKnigh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oonKnight
작성일 01.29 16:47
@안냥요님에게 답글 저도 이번에 깔끔하게 털어냈습니다 ㅎ

재봉틀쟁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재봉틀쟁이
작성일 01.29 16:40
이번 일을 보면 사람의 속은 참 알기가 힘드네요.
정치라는 것이 번지르한 백번의 말보다 한번의 실천하는 행동들이 더더욱 가슴에 와닿고,
그런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보태야지 매번 말로만 옳고 그름을 따지는 입만 산 사람들은
더더욱 배제하고 다시는 정치권에 얼씬도 못하게 감시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404pag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404page
작성일 01.29 16:41
감사해야죠.
알아서 걸러지게 되었는걸요.

MoonKnigh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oonKnight
작성일 01.29 16:45
@404page님에게 답글 왜 저렇게 나와서 스스로 나락으로 떨어지는지 모르겠어요

404pag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404page
작성일 01.29 16:51
@MoonKnight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미사카미사카님의 댓글

작성일 01.29 16:44
부채의식은 원래 없었어요,
그럴 깜냥이나 되나요.

푸른들꽃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들꽃
작성일 01.29 16:53
감방서 근본없는 양아치 투사가 되어 왔어ㅋㅋ
두창 윤석렬이 B급 기용 능력은 탁월하네요.

grayfox님의 댓글

작성자 grayfox
작성일 01.29 16:56
노통이 경수야 니는 정치하지말아라 했던 일화가 생각나네요

MoonKnigh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oonKnight
작성일 01.29 16:57
@grayfox님에게 답글 리더 아래 좋은 참모가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은 관계가 없다는 게 여기서 증명되는군요

밀애대통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밀애대통령
작성일 01.29 16:59
윤석렬이 사면복권할때, 스스로 거부하셨던 그 마음은 어디로 가셨는지요??

초록몽님의 댓글

작성자 초록몽
작성일 01.29 17:10
노무현을 모시고 오랫동안 일했으면서도
노무현으로 부터 배우지 못했거나
배웠으나 그 새 다 까먹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마스터재다이님의 댓글

작성일 01.29 17:16
돌이켜보면 뭐했나? 싶은 대선 잠룡이였구나 싶습니다

51번좌완투수님의 댓글

작성일 01.29 18:42
김경수도 낙엽이 뒤를 따라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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