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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좌파로 만든 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잔잔한별빛
작성일 2025.01.29 18:56
1,489 조회
4 추천

본문

제목이 반말인 듯한것은 화두입니다. ㅎㅎㅎ


절 좌파로 만든 책은...... 다현사네요. 다시 쓰는 한국 현대사. 

그 전까지는 5.18이 일제강점기 광주 학생 만세운동인줄 알았습니다. ㅠㅠㅠ

회원님들의 계기가 된 책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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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 1 페이지

산이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산이아빠
작성일 01.29 18:59
저는 기억하라 우리가 이곳에 있음을 입니다.
칠레의 피노체트의 쿠테타를 과정을 서술한 책 입니다. 이때부터 극우, 파시스트에 대한 혐오가 생겼습니다.

잔잔한별빛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잔잔한별빛
작성일 01.29 19:21
@산이아빠님에게 답글 몰랐던 책이라 읽고 싶은데 리디에 없네요 ㅠㅠ 요즘 종이책은 사지 말자라서..

산이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산이아빠
작성일 01.29 19:23
@잔잔한별빛님에게 답글 종이책도 단종 되었습니다.
중고로 라도 꼭 읽어보세요. 정말정말 추천 드립니다.
제 인생의 최고의 책 중 하나 입니다.

잔잔한별빛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잔잔한별빛
작성일 01.29 19:30
@산이아빠님에게 답글 그찮아도 중고 구해볼까 했는데 하하하하
중고도 전멸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잔잔한별빛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잔잔한별빛
작성일 01.29 19:44
@산이아빠님에게 답글 알라딘에서 "중" 상태 중고 하나 구매했네요.

산이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산이아빠
작성일 01.29 21:35
@잔잔한별빛님에게 답글 진짜 추천 합니다.

산이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산이아빠
작성일 01.29 22:05
@잔잔한별빛님에게 답글 칠레 국민들의 학살은 진짜 눈물 나옵니다.

버미파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버미파더
작성일 01.29 19:01


스스로를 중도 우파라고 생각했는데 이 짤을 보고 어랍쇼 나 좌파인가 보네 하고 생각하게 했던 짤이네요. ㅋ

잔잔한별빛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잔잔한별빛
작성일 01.29 19:08
@버미파더님에게 답글 제가 딱 저런 좌파입니다. 실제 성향 조사하면 중도에서 진짜 1mm 좌측인 아나키스트로 나와요 ㅋㅋㅋ

Badma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dman
작성일 01.29 19:01
좌파라긴 그렇고...제 생각이 깨어나는 계기가 된 책이 2권있어요.

은하영웅전설, 태백산맥.

잔잔한별빛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잔잔한별빛
작성일 01.29 19:25
@Badman님에게 답글 은하영웅전설은 만화로 봤는데 은근.... 작가가 전공투 세대 한복판에 살아온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파란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파란하늘
작성일 01.29 19:02
전 책은 아니고, 89년도에 대학 입학해서 본 대자보 (5.18 진상 알림 사진) 입니다.

폴셔님의 댓글

작성자 폴셔
작성일 01.29 19:04
전태일평전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잔잔한별빛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잔잔한별빛
작성일 01.29 19:25
@폴셔님에게 답글 책을 넘기기 두려웠던 첫 번째 책입니다. 두 번째는 소년이 온다네요.

돌기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돌기름
작성일 01.29 19:05
저도 국가관이 바뀐게 은하영웅전설입니다~ 그리고 정치와 군부 등등 많은 가치관이 바뀌었습니다~

백장미님의 댓글

작성자 백장미
작성일 01.29 19:06
다현사....저희 고등학교에서 각 반에 학급도서로 배포하여 비치한 책 중에 있었습니다...대학교 갔을 때...그...처음 '학습'이라는 걸 이 책으로 하길래 '저 이거 고등학교 때 학급도서여서 다 봤는데요?' 하니까 선배들이 오잉? 하면서 쳐다봤었지요...

잔잔한별빛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잔잔한별빛
작성일 01.29 19:26
@백장미님에게 답글 아니.. 고등학교때 학교에 다현사요????????????????????????????? +o+

박소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박소희
작성일 01.29 19:06
어느 청년 노동자의 삶과 죽음이요. 나중에 전태일 평전으로 나왔던.

압수 당할까봐 책표지를 뜯어내고 시멘트 봉투?라고 불리우던 크라프트지로 재포장해서 100권씩 배포하시던 시절이 있었다고 하는 책.

그뒤에 조영래 변호사님도 알게되고, 조영래 변호사와 함께하시던 분이 이재명 대표님이셨죠.

마치 노무현대통령님과 문재인 대통령님과 같은..

청계천 평화상가와 풀빵 이소선여사님...

그리고 전태일...

두우비님의 댓글

작성자 두우비
작성일 01.29 19:08
수십년전 우연히 본 민주화 운동 연표를 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좌파가 되고 싶은적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습니다.
저는 우파입니다.

잔잔한별빛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잔잔한별빛
작성일 01.29 19:28
@두우비님에게 답글 양심과 상식을 지키는 진짜 보수, 우파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저도 특별히 진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시대가 절 좌파로 만들 뿐이죠.

DeeKa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eeKay
작성일 01.29 19:13
제목은 반말 써도 됩니다

여러분은 책 제목이나 잡지, 신문 기사 제목이 반말이면 기분 나쁘신가요

원래 제목은 반말이어도 상관 없는 겁니다 일부러 깔보거나 도발적인 제목일 때나 조금 조심해야하지만

그마저도 본문을 적극 알리려하는 타당함이 있을 때 일부러 이목을 끌기 위해 선조들도 어느 정도 용인했습니다

잔잔한별빛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잔잔한별빛
작성일 01.29 19:17
@DeeKay님에게 답글 요즘 유튜브나 언론의 제목 어그로를 극혐하는 입장에서...
다모앙 정책상 제목은 반말 허용이라는 규정이 없는 한 조심하거나 양해를 구해야한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예지님의 댓글

작성자 예지
작성일 01.29 19:35
저는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을 생각한다’요.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님 생애를 보며 정말 많이 울었어요. 전 당시 중학생이라 너무 어려서 그렇게 대단한 분인지도 몰랐고 지금 생각하면 어린 학생들이 그게 당연한건데 지금 애들 이게 나라냐를 외치며 거리로 나오게 하는거 보면 참담하네요.

잔잔한별빛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잔잔한별빛
작성일 01.29 19:48
@예지님에게 답글 아아아... 그럼.. 전태일 평전, 살아남은 자의 슬픔, 소년이 온다, 다현사 이런 책은 절대 읽지마세요.
이렇게 됩니다

예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예지
작성일 01.29 19:51
@잔잔한별빛님에게 답글 전태일 평전, 소년이 온다는 이미 집에 있습니다 😭😭😭

밝은계절님의 댓글

작성자 밝은계절
작성일 01.29 19:39
저는 당시 좌파/우파 이런거 잘 모릅니다.
다만 1990년 5월 18일 기념식 참석을 위해 대구에서 광주를 방문한 일이 절 당시 여당이었던 민정당에 대한 보는 눈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광주에 대한 많은 음해성 조언과 실제의 모습의 차이, 그리고 주위에서 이야하던 많은 옳다고 생각하던 일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한동안 절 혼란스럽게 만들었지만, 30년 넘게 한길로 그들의 행태를 보이는 대로 믿지 않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지금도 좌파와 우파에 대한 구분이 모호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알려진대로 구분되어 있지 않기때문입니다. 여턴 모든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은 하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긴 하지만, 알고자 하는 일 만큼은 좀 더 많이 찾아보는 수고가 당연한 것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이를 알고도 다르게 행동하는 버러지가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잔잔한별빛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잔잔한별빛
작성일 01.29 19:45
@밝은계절님에게 답글 애초에 좌파와 우파의 기준은 없는게 맞습니다. 사상적인 명칭이 아니라 예전 프랑스였나.. 영국이었나? 의회에서 집권당의 정책에 반대하는 정당의 자리가 의장석에서 보기에 단순히 좌측이라 좌파라고 했을뿐이라서요.

부부다모앙님의 댓글

작성자 부부다모앙
작성일 01.29 19:47
월간 말

유령회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령회원
작성일 01.29 19:50
글 써주시는 세대가 비슷해서 그런지..
저도 국가관에 대해서는
은하영웅전설을 읽으면서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셀 수 없이 많이 읽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한권을 더 꼽자면
유시민옹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책이었습니다.

LunaticFringe님의 댓글

작성자 LunaticFringe
작성일 01.29 19:56
계간지 역사비평입니다.
헌책방에서 우연히 집어든 책이었는데
뭐랄까, 저와 맞는 부분이 많아서
휴일마다 근처 헌책방 뒤져가며 찾곤 했어요.
제주 4.3 사건을 알게 해준 책이기도 하고요.
2년정도 정기구독을 하기도 했네요.

컴 책상 밑에 찾아보니 딱 나옵니다.

꿈꾸는식물님의 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작성일 01.29 20:18
루카치가 만든 용어였나요?

닐카프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닐카프리
작성일 01.29 20:25
저는 대학생 때 읽은 조정래님의 한강 입니다.
벌써 20년이 되었네요.
시간 되면 올해 다시 읽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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