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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의 질문들>이 보여준 레거시 미디어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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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펀치드렁크
작성일 2025.01.29 22:32
4,418 조회
183 추천

본문

<손석희의 질문들> (feat. 유시민 VS 홍준표)


1. 보수 과표집 여론조사를 계속 표출하면서 현재 여론인양 계속 노출합니다.


2. 손석희씨의 기계적 중립이 두드러집니다. 부정선거 관련해서 홍준표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해석해줍니다. 당사자가 명확히 입장표명을 하지 않는데, 사회자가 왜 적극적으로 해석해줍니까. 그래서인지 이상하게도 재미가 없습니다. 노잼 진행입니다.


3. 첫번째 질문, "계엄, 내란인가?" 입니다. 이건 토론할 대상이 아니죠. 이게 양비론이 아니면 뭡니까.


4. 패널을 섭외하려면 최소한 계엄과 내란, 부정선거에 대해서는 이미 검증된 사람을 불러야죠. 홍준표VS 유시민으로 광고가 많이 붙었다고 언급하던데, 결국 방송국 장사와 내란 지지자들에 대한 홍준표의 입장표명의 기회만 준 꼴이 되었습니다. 


5. 마지막 질문 "이재명 대표와 사법리스크"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계엄과 내란과 이재명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6. 윤석열과 그 일당들에 대한 이야기와 명태균 이슈 등은 하나도 언급되지 않은 맹탕 토론이었습니다. 전형적으로 비본질에 집중하면서 변죽만 울리는 탓에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결국은 손석희도 낡은 레거시 언론의 전형을 보여주었고, 홍준표는 지상파 방송에서 사실상 내란 동조 및 선동을 대놓고 한 겁니다.


유시민 작가는 역시 내란과 관련해서 한치의 타협도 없이 단호하게 말씀하시고, 상식을 가진 시민들의 보편적인 생각을 잘 전달해주시네요.


가족들끼리 보았는데, 홍준표 발언에 대해 이따금씩 한 소리하면서 힘겹게 보았네요. 손석희씨 역시 낡은 언론인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183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2 / 1 페이지

곰팅님의 댓글

작성자 곰팅
작성일 01.29 22:38
홍준표에 대해서는 언급할 가치도 없고..
오래된 것이 다 안좋은 건 아니지만, '유튜브'에 익숙해져있는 요즘 사람들의 눈에 손석희는 이제 너무 '옛날 스타일'의 방송인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TKoma님의 댓글

작성자 TKoma
작성일 01.29 22:41
총수가 레거시미디어의 마지막 황태자라는 표현을 썼죠

404pag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404page
작성일 01.29 22:45
중앙에 있다고 자기가 중립인줄알아요

광또리님의 댓글

작성자 광또리
작성일 01.29 22:48
손석희가 현주소로 뉴스를 어디서 소비하는지 궁금해집니다. 그게 큰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webzero님의 댓글

작성자 webzero
작성일 01.29 22:52
애초에 계엄이 내란 인지, 아닌지를 왜 질문 했는지 모르겠네요.
그건 마치 대한민국 국민이 대한민국 헌법 과 법률, 민주주의를 지켜야 되냐, 아니냐 를 질문 하는것 과 같죠.

꿈꾸는식물님의 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작성일 01.29 22:52
몇분 보다가 채널 돌렸습니다.
웬만하면 mbc 납땜인데요.

아몬드사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몬드사탕
작성일 01.29 22:57
유시민 작가와 표정이 동기화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Justice님의 댓글

작성자 Justice
작성일 01.29 23:04
최소한 기존 보수라고 하던 사람 중에서 윤석열 계엄은 위헌이고 내란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을 출연시키는 게 맞다고 봅니다

미끄마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끄마끄
작성일 01.29 23:04
레거시 미디어라고 하기에도 과분하다고 봅니다
옐로우 미디어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MBC 제외하고요

아트록팬보이님의 댓글

작성일 01.29 23:55
지는 '사민주의' 라면서.. 하는 꼬라쥐를 보면 사민주의 좋아하네.. 해주고 싶네요.. ^^

일석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일석1
작성일 01.30 11:11
무슨짓거리해도 사람들이 신뢰할 거라는 확신이 생긴 것 같습니다.

가시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작성일 01.30 13:03
제가 이 xxx 를 좋다고 뉴스룸 챙겨 본 흑역사.. 절대 잊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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