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는 앞으로도 기계적 중립을 표방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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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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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30 02:58
본문
손석희 본인이 줏대도 없이 MBC에서 일했다가 JTBC에서 일했다가 했기 때문이죠.
처음에는 MBC에서 컸지만, 나중에 JTBC 생기면서 거기로 옮겼죠.
MBC에서 컸다가 조중동으로 옮긴 것을 정당화하려면, "나는 중립적인 사람이다" 코스프레를 할 수 밖에 없겠죠.
나는 중립적인 사람이고, 나는 중도이고, 나는 그 때 그 때 잘하는 기업을 선택한 것 뿐이다라고 주장하고 싶겠죠.
자기가 MBC에서 컸던 것은 그 때는 자기 눈에 MBC가 열심히 하는 괜찮은 회사로 보여서 그랬던 것이고,
내가 JTBC로 옮긴 것은 그 때는 MBC가 많이 나태해져 있었고 막 생긴 JTBC가 내 눈에 좀 괜찮은 애들로 보여서 옮긴 것이다...그렇게 주장하고 싶을 겁니다.
즉 나는 변절자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겠죠.
그러니 손석희는 중립놀이 말고는 할 게 없는 겁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겁니다.
즉 지금 시대에는 맞지 않는 언론인이죠.
지금의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은 한국사회가 왜이리 썩었나를 가열차게 비판할 수 있는 언론인이기 때문에...
손석희는 그냥 시대에 뒤떨어진 퇴물 언론인일 뿐입니다(조갑제하고 비슷한 급).
손석희가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판단을 하지 못하고 그를 간판스타로 계속 활용하려는 MBC의 선구안에 답답함을 표합니다.
이상 저의 뻘글이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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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
작성자
그아이디가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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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1.30 03:52
JTBC가 생기면서 손석희에게 보도국 전권을 주고 연봉을 때려 부어서 갔겠죠. 손석희도 자신의 쓰임이 토끼 인터뷰나 하던 보도국을 제대로 된? 보도국으로 만드는 것에서 끝날 거라 알고 갔을 겁니다. 손석희의 현재는 이미 예견되었던 것이지만, MBC가 다시 그를 불러 사용한다는 것이 더 큰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MBC의 간판들과 그들의 스탠스를 생각해보면 손석희는 흐리멍텅한 철지난 지난 날의 아이콘일 뿐일테니까요. 하지만, MBC가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걸 모르는 것이 아니라, 강성으로 비춰질 수 있는 지금의 모습에 손석희로 물을 타고 싶었을 것 같아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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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1.30 08:08
문제는 철저하게 중립을 지키면 또 모르겠는데 중립도 아니라는거죠
아님 말고 이후로 중립이 아닌 중립을 가장해서 야비하게 강자에 빌붙는 인성 여실히 보여줬다 싶습니다.
아님 말고 이후로 중립이 아닌 중립을 가장해서 야비하게 강자에 빌붙는 인성 여실히 보여줬다 싶습니다.
카비젤님의 댓글
작성자
카비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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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1.30 12:29
회사 옮긴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직장인이니 얼마든지 그럴 수 있어요. mbc는 민주 투사들이 있는 곳이었나요. 개판인 시대도 있었고 지금도 언제든지 바뀔 수 있죠. mbc도 손석희 같은 곳입니다.
그냥 언제나 그 사람의 실제 말과 행동을 평가하면 됩니다.
그냥 언제나 그 사람의 실제 말과 행동을 평가하면 됩니다.
JORDAN님의 댓글